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세 어르신두분 모시고 강원도여행 조언부탁합니다
숙소도 못정했어요
어머니와 어머니절친두분모시고
남편이랑 차가지고 갈건데요
어디를 목적지로 하고
가면좋을까요
남편은 요즘비수기라
팬션잡기 어렵지않다 하는데
가다가 좋은집 나오면
들어가지 뭐 하는데요
전 숙소는정해놓고
떠나야하지 싶은데요
이박삼일 강원도
어디를 구경할까요
맛집도 추천바랍니다
1. 모모
'14.9.22 12:11 AM (223.62.xxx.101)출발은 부산입니디
2. 대선정
'14.9.22 12:14 AM (112.155.xxx.72)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가 칭찬하는 식당입니다.
이 분이 식당 추천하고 그러는 거 싫어하는데 칭찬하는 몇 안 되는 식당들 중 하나에요.
http://foodi2.blog.me/30042471462?Redirect=Log&from=postView
저는 가본 적이 없어요 가보고 싶다고 생각만 할 뿐 ;;;3. 00
'14.9.22 12:27 AM (1.233.xxx.83)온천쪽으로 잡아보세요. 강원도 가시면 온천 하셔야죠.
다른거 못해도 온천하시면 본전은 뽑은 기분이 들죠.4. ^^
'14.9.22 12:29 AM (39.114.xxx.39)며칠 전 다녀왔어요~그냥 참고만 해주세요. 계획없이 훅~다녀온 거라서요~
숙소는 사북, 고한읍에 하이원리조트에 잡았었어요.
골프 클럽 있는 곳인데 해당되는 카드로 결제하니 1박에 8만원으로 묵을 수 있었고 곤돌라도 50프로 할인되는 가격으로 탈 수 있었어요. 근처 식당으로 82에서 검색해서 알게된 함백산 돌솥밥에 가서 곤드레밥 정식?인가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그리고 송어회 좋아하시면 사북읍에 고향산천이라고 맛 있었고요~(네비 찍고 갔는데 거리는 꽤 되었던 걸로 기억해요;;아무튼 만족스러워서 추천합니당)
그리고 토요일 저녁에 8시 30분부터인가 강원랜드 호텔 앞에서 불꽃놀이 해서 구경 잘 했었네요~
적어주신 대로 따로 예약할 필요도 없이 방 많다고 해서 저흰 그냥 갔었습니다. 호텔 안에 강원도 여행 지도도 여러 종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으실 듯해요. 미리 계획 다 짜고 가는 것도 좋지만 저흰 좀 여유 있게 다니는 걸 좋아해서요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5. ^^
'14.9.22 12:32 AM (39.114.xxx.39)곤돌라 타고 산을 오르는데 정말 장관이었어요. 벌써 군데군데 단풍이 들고 있더라고요~어르신들 좋아하실 듯합니다. 낮에는 더웠지만 밤에는 기온이 많이 내려가니 꼭 점퍼 두툼한 것 챙기시고요!
6. 이런ㅠ
'14.9.22 1:19 AM (183.96.xxx.133)엄청 길게 썼는데 로긴 풀리면서 다 날라갔어요ㅠㅠㅠㅠㅠ
저도 담주에 저희 네식구에 시어른 한분 모시고 3박4일 강원도 가거든요.
저흰 서울 출발 양평, 홍천, 양구 두타연, 속초 설악산, 강릉, 횡성.. 일단 요래 잡았어요.
숙소는 삼박 모두 다른 리조트에요. 펜션은 아무리 다녀도 이불 깨끗한 곳이 드물어서 모두 체인 리조트로 잡았어요.
아 또 뭐썼더라..ㅠㅠ
원글님은 부산 출발이시니까 밑에서부터 태백, 삼척, 강릉, 속초.. 이런식으로 올라오심 될거같아요.
이박이면 춘천은 무리겠죠? 닭갈비 맛난집 있는데 여기까지 오심 운전이 힘드실거같아 패스..
목욕 좋아하심 강릉 초당두부마을 옆에있는 솔향온천 추천이요. 저흰 가끔 해수탕하러 여기 가요. 이번엔 다른 해수탕있는 리조트를 가서 패스했어요..
강릉은 선교장, 경포호, 오죽헌, 초당순두부.. 속초는 속초 중앙시장이랑 설악산.. 저희도 케이블카 타러 갑니다.
설악산 근처 척산온천은 남들은 좋다는데 전 가본 온천중에 최악이었어요. 가족탕으로 갔는데 꼭 수돗물같더라구요ㅠ 1층엔가있는 목욕탕은 못가봐서 모르겠지만요, 가족탕은 비쌌는데도 정말..ㅠ
삼척에 환선굴, 대금굴은 같이있는데 대금굴이 아마 예약제일거에요. 모노레일 타고 들어가서 산 별로 오르지않아 어르신들도 좋을듯해요.
이번엔 저희도 숙박을 다 잡고 출발하긴하지만 즉흥여행도 좋아해서 원글님 남편분 말씀처럼 가다가 보이는 펜션 빈방 싸게 잡아서 자기도 하는데요.
어르신들 계심 아무래도 잡고 가는게 좋지 않을까요? 비수기라도 이번에 계속 연휴가 있고 강원도는 단풍도 들고해서 아무래도 불안하잖아요.
코스부터 정하시고 숙소 정하시면 될거같네요.
글고 저 어제도 양평 산속에 있었는데 밤에 엄청 춥더라구요. 두툼한 점퍼랑 담요같은것도 꼭 챙겨가시구요, 즐거운 여행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