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도와주세요 강아지가 아파요

t.t 조회수 : 5,045
작성일 : 2014-09-21 19:47:57

올해 4살된 말티아가씨 입니다.

워낙에 먹성이 좋아 혹 과자나 (아님 소고기) 를 먹으면 몸이 작은 아이라서 가끔 하얀 거품이나 노란 거품을

토할때도 있지만 그때뿐, 바로 사료도 먹고 아주 건강한 아이에요.

그런데 오늘 아침 어제 뭘 주워 먹었는지, 또 위액을 토했는데 피가 섞여 있었어요.

부랴부랴 동물 병원 가서 주사 맞고 약처방 받고 왔는데 계속 음식을 거부 합니다.

병원 쪽에서는 만성위염이 심해져도 그럴수 있다고 하고 힘이 빠지니 회복식으로 먹는 통조림을 같이 줬어요.

그게 점심때 일인데 둘이 낮잠 자고 일어나 저녁을 먹이려는데 아직 거부 하네요.

게다가 사시나무 떨듯 간헐적으로 떨어요..

 

대변도 잘쌌고 (설사 안하고) 다른데는 이상없는데 먹을걸 거부하니 걱정이예요.

꿀물이라도 타서 줘야 할까요?

지금 제옆에서 담요에 싸여 다시 담을 자고 있어요. 아. 넘 안쓰러워요.

혹시 82님들 이런경우 있으신 분 어떠했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세요?

남은 주말 저녁 정리 잘하시고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4.52.xxx.25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t
    '14.9.21 7:50 PM (14.52.xxx.251)

    저녁에 산책을 요즘 자주 나갔는데, 뭘 주워먹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어제 저녁까지 먹은걸로는 전혀 원인이 될게 없거든요.
    종일 굶어 힘이 없는지 끄응 대는데 너무 짜~안 해요.

  • 2. 삼산댁
    '14.9.21 7:51 PM (222.232.xxx.70)

    설탕물 좀타서 조금씩 먹이시구요...황태국 끓여 먹이면 힘이 날껍니다.

  • 3. 강아지
    '14.9.21 7:52 PM (182.230.xxx.199)

    강아지 신장수치 검사해보세요
    강아지들..신장수치 안좋으면
    말씀하신 증상들이 나타나거든요
    채혈검사 하셔서..나쁘다 하심
    입원치료 받으시고..사료도 처방사료 먹여야하고
    간식은 절대 금물이에요

  • 4. .....
    '14.9.21 7:57 P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과자나 이런 강아지 몸에 나쁜 인스턴트 음식 먹이지 마세요.
    간식도 중국산 간식 많다니 먹이지 마시구요.
    입맛을 잘 들여야 강아지 건강하게 오래 살아요.

    사료 먹이시지 마시고
    자연식 잘한 강아지들이 건강하고 털도 깨끗하고 오래 사는 것 같아요.
    강아지에게 좋은 음식 식단으로 집에서 만들어주세요.

  • 5. 저도
    '14.9.21 7:58 PM (203.234.xxx.186)

    담달 10월이면 딱 4년된 말티 남아 키우는데요
    남 일 같지 않네요
    별 일 아니라 얼른얼른 낫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뒷 일 도 알려주세요
    걱정되네요 ;;

  • 6. 해피언니
    '14.9.21 8:04 PM (220.116.xxx.211)

    우리 강아지는 오줌을 잘 못 누고
    사시나무 떨듯이 자꾸 떨어서 병원서 검사하니
    요로 결석이었어요
    조금 큰 병원 가서 검사 받아보세요
    얼른 나아지길 바랄게요

  • 7. dkdb
    '14.9.21 8:04 PM (115.137.xxx.150)

    지역이 어디세요 도움주고 싶어요ㅜ

  • 8. .....
    '14.9.21 8:04 PM (175.195.xxx.73)

    토하는거보니 속이 많이 안좋안가 봐요.
    매실액기스 있으면 한스픈 떠서 먹여 보세요...
    속 안좋을때 좋으니까요....
    그리고 강아지들은 가끔 밥 안먹을때도 잇으니 걱정스럽지만 막 아무거나 먹이지말고 지켜 보세요.
    애가 축축 늘어지지만 않으면 괜찮다 하더라구요..

  • 9. t.t
    '14.9.21 8:07 PM (14.52.xxx.251)

    네 꿀물을 약하게 라도 타줘야겠어요. 계속 물만 찾네요.
    맞아요. 저도 자꾸 신장이 의심돼요. 채혈검사 받아 볼께요. 네.. 저도 먹거리에 굉장히 신경쓰이는데 사료 먹이는것도 주면서도 늘 찜찜하긴해요. 생리전에 중성화 수술해서 그나마 안심은 하는데, 피를 보니 거의 맨탈붕괴수준이에요. 네.. 추이를 지켜보고 다른 반려가족 위해 후기 남길께요.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
    '14.9.21 8:10 PM (59.15.xxx.181)

    피가 섞여있다는데.....이건 위험한거거든요.


    일단 잠복기간 오래걸리는 질병에 대해 신경을 쓰셔야 할것 같구요
    병원가면 피검사부터 할텐데 그건 하셨나요???
    4살이면 어지간한 아기때 걸리는 병은 극복할수 있는 나이니까요
    정확한 수치나와야 할것 같아요

    설사안하면 일단 다행

    안먹을때 억지로 먹이시는것보다는
    탈수를 막아야 하니 물을 좀...먹여보세요

    꿀물도 너무 진하게 말고요 탈수 막을정도만..
    북어는 소금간을 빼야하니 한번 스르륵 끓이거나 물에좀 담군후에
    다시 끓여서 그물을 좀 먹여보시구요..

    잘 견뎌낼거예요..너무 걱정하지말고
    잘 지켜보세요

  • 11. 울강아지
    '14.9.21 8:11 PM (110.47.xxx.111)

    17살 말티즈인데 심장병앓고있어요
    나이가 많아서 사료는입에도 안대서 고기종류를 돌려가면서 익혀서 먹이고있는데
    한달에 한번정도는 거품같은액을 토해요 그럴땐 음식도 아예거부를하구요
    다니는 동물병원에 물어보면 그정도로 토하는건 일반강아지들도 흔한일이니 너무 걱정말라고해요
    전 그럴때마다 매실액 차수저로 한수저먹이고 하루정도 굶겨요
    그럼 괜찮아지더라구요
    제가 가만보면 토하기전에 과자 아주조금먹었다구나...암튼 고기외음식을 먹었을때 그러는것같아서 요즘은 과자고뭐고 일절 안먹입니다
    너무 먹는게 부실해서 안타까워서 먹기만하면 아무거나 조금은 먹였거든요

  • 12. ....
    '14.9.21 8:13 PM (121.184.xxx.20)

    혹시 뭐 잘못 먹어서 식도나 장에 이물질이 걸린걸수도 있어요.
    큰 병원가서 검사해보세요. 피가 나왔다는데 검사도 제대로 안하고 주사만 놔줬다니. 그 병원 참....

  • 13. t.t
    '14.9.21 8:20 PM (14.52.xxx.251)

    북어는 저희가족도 안먹는지 오래돼서 집에 북어가 없어요. 꿀물연하게 타서 주니 안먹어요. 마치 아직은 못먹겠다는 의사표시인지 물그릇쪽으로 가서 먹느시늉(먹진않네요) 만 하고요. 물외엔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나 봐요. 네.전 피검사나 혹 이물질 때문일수 있으니 엑스레이라도 찍겠지 했는데, 그런건 하지 않았어요. 아직 성질은 살아있어 엘리베이터 소리에 왈왈 짖어요.그러곤 피곤하지 제 무릎에 기대어 있어요. 지역은 서초동이에요. 막상 아프니 어디로 가야 하나 많이 고민되네요.

  • 14. 꿀물
    '14.9.21 8:23 PM (58.76.xxx.59)

    보다 설탕물 주시고지금 상황은 병원 가보는게최선인데 믿을만한 병원을 근처 알아볼수없을련지

  • 15. ...
    '14.9.21 8:26 PM (110.47.xxx.111)

    꿀물말고 매식엑기스 원액 찻스픈으로 한스픈 먹여보세요
    체했으면 효과있어요
    일단 먹이고 집주변 24시간하는병원을 찾아보세요 양심적인병원으로요
    울동네병원 정말 양심적이고 실력있는병원있는데 너무멀어서 추천을 못하겠네요

  • 16. t.t
    '14.9.21 8:34 PM (14.52.xxx.251)

    점 세개님..멀어도 괜찮아요. 수도권내에 있으면 어디든 갈수 있어요..

  • 17. ..
    '14.9.21 8:36 PM (218.39.xxx.196)

    서초동이시라니 역삼동 예은 동물병원 한번 가보세요 전 반포인데 중요한 검사나 수술은 그리로 다녀요 내일 당장 병원가시구요 엑스레이나 초음파 피검사 등등 자세한 검사 꼭 필요할 듯해요 다 나으면 꼭 괜찮아졌다고 후기 올려주세요 너무 걱정돼요 남일 같지 않아요 ㅠㅠ

  • 18. t.t
    '14.9.21 9:24 PM (14.52.xxx.251)

    내일 아침 혹시 좋아지더라도 꼭 검사 하러 갔다올께요.
    일단 점 두개님이 말씀하신 예은동물병원으로 갔다 올께요.모두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19. 죽을 끓여서 먹이면
    '14.9.21 9:49 PM (222.121.xxx.229) - 삭제된댓글

    어떨까요.. 소고기나 닭고기 곱게 다져서 볶다가 물붓고 밥한수저 넣어 끓여 식힌후 조금씩 떠서 먹여보세요.. 잘받아먹으면 금방 건강해져요.. 우리집 강지들이 아주 좋아하는 메뉴에요.. 아플때 꼭 해준답니다.

  • 20. 죽을 끓여서 먹이면
    '14.9.21 9:50 PM (222.121.xxx.229) - 삭제된댓글

    찹쌀로 해주면 더좋아요.

  • 21. dkdb
    '14.9.21 10:00 PM (115.137.xxx.150)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과 병원 추천해주셨내요 지역이 서초구라하시니 옥수동 옥수 수 동물병원 추천합니다. 과잉진료 안하고 2차 동물병원 추천해 주십니다

  • 22. ...
    '14.9.21 10:34 PM (121.145.xxx.192)

    췌장염 검사해보세요.
    노란 거품 여러번 토하고 설사하고
    통증 심하면 몸을 떨기도하고
    통증때문에 숨을 헐떡거리고
    바닥에 아무곳에나 엎드려있기도하고...
    급성 췌장염 심하면 며칠사이에 신장 망가지거나
    복막염 오기도하고 하니
    검사 꼭 해보세요.

  • 23. ...
    '14.9.21 11:15 PM (121.162.xxx.94)

    경제적인 여력이 되시면 서울대부속 동물병원 가보시길 권합니다. 저희집 강아지 올해 7살된 2kg이 안되는 포메인데 재작년에 그런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강아지 육포같은거 잘 먹었거든요. 어느날 전혀 음식을 먹지 않고 괴로워해서 동네 병원 갔는데 거기서 아무 해결이 안되어 진료의뢰서 받아 서울대병원 갔습니다. 이런저런 검사 무지 많이 했어요. CT에 암검사까지....결국 정확한 원인은 못찾았는데 아무래도 뭔가 그동안 먹던 거에서 문제가 생긴것 같다고...그때까지 강아지는 아무것도 먹으려하지 않았는데 한 보름을 주사기 등으로 강제급여 하면서 약을 먹었더니 살아났어요. 저도 그때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아이 보면서 딱 죽겠구나 했거든요. 동네병원에서 고생하지 마시고 서울대병원이나 분당 가까우시면 해마루병원 권해드립니다. 해마루도 2차병원이라 진료의뢰서와 예약 필요해요. 상태 위중하면 그냥 응급으로 서울대병원 가시구요.
    비용은 많이 들 각오 하셔야 합니다. 일단 모든 검사는 다 해야 하니까...전 한 이백만원 넘게 나온 것 같아요. 그래도 지금은 심하게 건강하답니다^^

  • 24. 서울대병원은
    '14.9.22 12:24 AM (182.229.xxx.124)

    정말 비추에요. 교수특진이나 소개로 교수진료 받는거 아니면 수련의들 실험대상으로 고생만 시켜요. 개념없는 수련의들도 많구요. 강아지 카페에서도 말많았어요. 저도 한번 갔다가 애가 얼마나 고생을 하고 수련의들이 개념도 네가지도 없는지 아픈애들 있는 병원만 아님 뒤집어 엎을뻔했어요. 서비스면에서 해마루가 훨씬 만족스러우실거에요. 역삼 예은병원은 가보진 않았지만 평이 늘 좋은거같아요. 아기가 빨리 건강해지길 빌게요 ~

  • 25. 어이쿠
    '14.9.22 9:35 AM (1.227.xxx.250)

    얼마나 걱정되셧을지...

    오늘은 좀 어떤가요?

  • 26. 저희 강아지 최근에...
    '14.9.22 1:13 PM (121.143.xxx.106)

    두번이나 20일 간격으로 피똥 2번 쌌어요.

    그거 장염은 아니구 ...뭘 잘못 먹었을 땐데...저희 애는 옥수수 먹고 소화 안되서 토하고 설사에 피똥에 3일 입원하고 수액 맞고 집에 와서 괜찮았다가 제가 또 실수로 육포 줬다 또 피똥...

    매실액 이런거 주지 마시고 물 끓여서 주시고..물 안먹으면 억지로 먹여 탈수 막고 약 꾸준히 먹여 속 달래고 설사 멈추면 흰죽이나 동물병원에 치킨죽 혹은 집에서 유동식 죽 끓여 속을 달래주시고

    후엔 무조건 사료만 주시고 완전히 좋아질 때까진 간식 금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812 사퇴해야하는 국민은행 지주 금융사 사장- 하루 천백만원 급여 은행 지주 2014/09/21 595
418811 헐럴럴... 저 지금 커피프린스1호점 보고... 9 2014/09/21 3,178
418810 뜨건 소금물 부엌ㅆ는데 2 오이소박이 2014/09/21 939
418809 동대문 도매상들 부자죠? 10 코코 2014/09/21 6,113
418808 머리 좋은 사람이 요리도 잘하는거 맞는듯해요 41 ... 2014/09/21 10,276
418807 딸의 단짝친구 엄마가 가려가며 친구를 사귀라고 했다는데요 7 막손이 2014/09/21 2,819
418806 뚝배기나 도자기 쇼핑몰 추천 3 도자기 2014/09/21 2,054
418805 야구 대만전 입장권 2장이나 3장 구할 수 있을까요? 혹시 2014/09/21 479
418804 82에는 선진국 마인드 가지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6 ..... 2014/09/21 1,229
418803 세탁기 트롬 결정했는데 용량?..사은품 꼬망스? 5 고민 2014/09/21 3,202
418802 박태환은 진정 영웅입니다 16 푸른바다 2014/09/21 4,394
418801 아직도 핫팬츠에 여름샌들 신는 건 좀 아니죠? 4 가을 2014/09/21 2,557
418800 운동화 주로 어디서 사세요? 2 ,,, 2014/09/21 1,019
418799 음식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군대가면 어떻게 하나요? 10 에휴 2014/09/21 7,353
418798 목동 정보좀....고등 중등 아파트요~지방이라 정보가 없네요 7 Jasmin.. 2014/09/21 1,707
418797 독일 사셨던 분께 질문드려요 4 califo.. 2014/09/21 1,002
418796 흰티 얼룩제거 문의요 뽀로로 2014/09/21 4,287
418795 부모도 자식에게 질리나요? 11 궁금 2014/09/21 3,370
418794 도와주세요 강아지가 아파요 24 t.t 2014/09/21 5,045
418793 한효주 '가죽 초미니 입고 진구 결혼식 나들이' + 퇴출 서명 26 ... 2014/09/21 20,754
418792 젊은 분들 계시는 지하철 택배가 있을까요? 2 ... 2014/09/21 930
418791 가정 파견 물리치료사 4 물리치료 2014/09/21 2,164
418790 트렌치코트를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5 .... 2014/09/21 1,419
418789 보세옷가게나 인터넷쇼핑몰 장사되나요 멍멍 2014/09/21 721
418788 손 관절염 관련 질문 드려요. 1 sua 2014/09/21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