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앞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아랫층 어떻게 해야하나요?

... 조회수 : 11,647
작성일 : 2014-09-21 19:23:58
앞베란다로 허구한날 삼겹살에 생선 굽는 냄새가 올라와요
빨래에 베는건 당연하구요
일단 냄새가 들어오면 닫기도 뭣한게 그럼 저희집 베란다에 냄새가 갇혀있더라구요

오늘 확실하게 알았어요
베란다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베란다 불 켜놓고 삼겹살 구워먹나봐요
엄청 시끄럽고 고기 굽는 소리까지 나네요
아랫집에 노부부가 사는데 아기를 봐주는 것 같구요
딸로 보이는 여자가 자주 왔다갔다 해요
2-3일에 한번씩 삼겹살이든 생선이든 앞베란다에서 굽는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방금 빨래 널어놨는데 삼겹살 연기 자욱한 베란다 보니 짜증나네요
메모를 붙여야할까요 아니면 내려가서 이야기를 해야할까요
아니면 관리실에 얘기해야할까요
이웃 잘 못 만나서 정말 괴롭네요
IP : 121.161.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21 7:31 PM (175.215.xxx.154)

    지금 사과 한소쿠리 담아서 내려가보세요
    식사하는데 실례인지 알지만 이러저러해서 베란다에서 식사 안하셨으면 좋겠다고 좋게 이야기해보세요

  • 2. ...
    '14.9.21 7:31 PM (121.161.xxx.237)

    아랫집 음식냄새가 너무 심해서 공기청정기도 한대 샀어요
    베란다에는 빨래가 있는데 문닫고 공기청정기 틀어놓을 수는 없잖아요
    아직도 구워먹는지 앞베란다에서 달그락 거리는 소리 많이 나고 고기 비린내에 연기까지 올라오네요

  • 3. 에고
    '14.9.21 7:33 PM (122.37.xxx.25)

    관리실 통해 이야기 한번 해보시고 반응이 안좋으면
    냄새 날때 베란다 물청소 확 해버리세요.
    뭐라 그러면 냄새가 지독해서 청소한다고...

  • 4. 흠~
    '14.9.21 7:35 PM (39.7.xxx.107)

    아랫집에서 음식냄새 올라오기 시작하면
    집 이쪽끝에서 저쪽끝까지
    계속 쿵쾅거리며 뛰어다니는건 너무 유치한가요?

  • 5. ㅇㅇㅇ
    '14.9.21 7:36 PM (211.237.xxx.35)

    진짜 별별 사람 다 있네요...
    근데 그 사람들은 모르고 그럴수 있을것 같아요. 그냥 연기가 밖으로만 나간다 생각하고....
    윗집에 그런 무지막지한 피해가 가는지 모르고 그러는수도 있으니
    알려주세요. 좋은말로.. ㅠㅠ

  • 6. ...
    '14.9.21 7:37 PM (112.155.xxx.92)

    직접 얘기하는 건 별로 권하고 싶지 않아요. 우선 관리실 통해서 말씀하세요.

  • 7. ...
    '14.9.21 7:59 PM (121.161.xxx.237)

    저희집은 층간소음 유발할 아이도 없고 전 이불도 안터는데 억울한 마음이 생기네요ㅠㅠ
    제 모토가 남에게 피해주지말자인데ㅜㅜ
    일단 내일 관리실에 얘기를 한번 해봐야겠네요
    물을 붓고싶은 마음은 굴뚝입니다만 그럼 싸우자는 거죠ㅠㅠ
    좋게 해결하고 싶은데 잘 모르겠네요ㅜㅜ

  • 8. lpg
    '14.9.21 9:16 PM (221.138.xxx.246) - 삭제된댓글

    관리실 통해서 얘기하세요.
    님 호수 말하지 말고
    " 윗층 여러곳에서 민원이 들어오니 베란다에서
    취사행위는 금해주세요"
    이렇게 말해달라고 하세요
    개인적으로 얘기하다가는 싸움 나기 쉽잖아요

  • 9.
    '14.9.21 11:13 PM (122.34.xxx.200)

    저희도 가끔씩 음식냄새가 들어오는데 앞베란다쪽이에요
    대체 어디서하는지 너무 궁금할 정도에요
    방금도 전 냄새가 확 들어오는데 남의집 기름냄새 얼마나 역한지 아시죠?
    헛구역질이 날정도
    부엌은 반대쪽인데 정말 앞베란다에서 음식을 할 수가 있나요??
    저희도 생선냄새, 삼겹살, 찌개 등 다채롭기도 하고 매번 역하고 어찌해얄지....

  • 10. ...
    '14.9.22 10:55 AM (218.234.xxx.94)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 먹는 것은, 자기집에 냄새 배이는 거 싫다는 거잖아요
    그러면서 남의 집에 피해주네요... 이기심 작렬...

  • 11. 아이고야
    '14.9.22 10:20 PM (175.223.xxx.124)

    글 읽는것 만으로도 피곤.아찔 하네요...
    어쩌다도 아니고 허구헌날 베란다 바베큐라니...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8793 도와주세요 강아지가 아파요 24 t.t 2014/09/21 5,040
418792 한효주 '가죽 초미니 입고 진구 결혼식 나들이' + 퇴출 서명 26 ... 2014/09/21 20,750
418791 젊은 분들 계시는 지하철 택배가 있을까요? 2 ... 2014/09/21 927
418790 가정 파견 물리치료사 4 물리치료 2014/09/21 2,161
418789 트렌치코트를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5 .... 2014/09/21 1,415
418788 보세옷가게나 인터넷쇼핑몰 장사되나요 멍멍 2014/09/21 717
418787 손 관절염 관련 질문 드려요. 1 sua 2014/09/21 1,716
418786 양재천 근처 고등학교 추천이요~ 3 Jasmin.. 2014/09/21 1,146
418785 앞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아랫층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 2014/09/21 11,647
418784 옷이 옷장안에서 누렇게 변했네요 2 ㅠㅠ 2014/09/21 2,598
418783 박영선이 왜 요새 시끄럽나요??? 몰라서 2014/09/21 671
418782 매실원액 색깔 3 삼산댁 2014/09/21 1,076
418781 박태환 너무 멋져요 11 멋져! 2014/09/21 3,274
418780 아파트구입 1 2014/09/21 1,433
418779 아시안게임 박태환 선수에게 미안합니다 16 조작국가 2014/09/21 3,675
418778 부산에서 렌트해서 다른지방에 반납하는거. 가능한가요.? 1 믿어 2014/09/21 994
418777 30대 후반 유치원 자녀를 둔 여자분에게 10만원정도의 선물을 .. 1 선물추천 2014/09/21 1,342
418776 시어머니와 합가. 마음 다스릴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27 며느리 2014/09/21 8,143
418775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4 가요 2014/09/21 594
418774 열심히 살다 죽어서 남편 좋은 일만 시킨 여자 8 여자가 불쌍.. 2014/09/21 7,337
418773 국민TV 의 왜곡질 (엉뚱한 사람을 대리기사로) 3 ... 2014/09/21 947
418772 이 나라는 점점 답이 없다... 1 갱스브르 2014/09/21 856
418771 차에 연락처 안써놓는 여성분들은 제발.. 7 ㅇㅇ 2014/09/21 2,526
418770 40 넘으신 분들중 수면시간이 줄어드신 분들 있으신가요? 17 나이탓인지 2014/09/21 3,845
418769 딱딱한 노가리 5 노가리 2014/09/21 6,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