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쿡 엘에이가는데 도와주세요

할줌마 조회수 : 1,514
작성일 : 2014-09-21 15:01:27

명절 끝나고 충동적으로 패키지 신청해서 입금해버리고 내일 출발합니다.

미서부 3대캐년이고 엘에이인 엘에이 아웃이라 길에서 시간 아주 마이 보내지 싶습니다.

뻔한 라스베가스랑 3대 캐년 요세미티 샌프란시스코 뭐 이런 코스입니다.

궁금한건

 

1. 친구도 없이 패키지로 가는 저같은 아줌마가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지요?

   거기 안가면 그 근처에서 뭘 하고 시간 보내는지요? (설명서엔 자유시간이라고...)

2. 라스베가서 쇼는 뭘 볼까요?  수영 다이빙 뭐 이런거 보여준다는데 마카오에서 봤던터라 가수 공연 보고

   싶어서요. 가능할까요?

3. 그랜드캐년 경비행기 타보신 분 겁나지 않던가요?  (남편없이 혼자라 엄살 떨데도 없어요) 멀미약은

   챙겨넣긴 했습니다만..

4.상세일정에 아울렛은 없고 아마 가이드가 델꼬 가는 이상한 상점 두어군데 갈것 같아요.

  혹시나 아울렛 가면 꼭 사와야한다는거 추천해주세요.  한국에 비해 너무 싼것 같은거요.

 

그 외 사오면 좋을 것들 추천해주세요. 

 

IP : 220.92.xxx.16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레이
    '14.9.21 3:16 PM (121.171.xxx.108)

    "미서부 3대캐년이고 엘에이인 엘에이 아웃이라"

  • 2. 유니버설
    '14.9.21 3:17 PM (125.181.xxx.174)

    전 너무 재밋었어요
    이름은 잊었는데 무슨 버스 타고 다니면서 영화 찍는 세트랑 특수 효과 체험 이런거 있는데
    디즈니랜드보다 훨 재밌었구요
    트랜스포머는 내가 액션 영화 주인공 된것 처럼 온몸으로 느끼며 4d 체험 하는건데
    손끝까지 짜릿했지만 이것 역시 추천 ...스마트폰에 유니버설 앱 다운 받으셔서
    대기 시간 체크하고 미리 동선 짜놨다가 대기시간 제일 짧게 하는게 포인트 ..재수 없으면 한시간 넘게 줄서야 하는데 혼자라면 너무 심심할듯
    대체할 다른 꼭 하고 싶은 자유 활동이 없다면 생각해보세요
    미국에 대형몰 거기서 거기라서 전 별로
    라스베가스 쇼 ...전 o쇼 ka쇼 오페라의 유령 봤는데
    오페라의 유령이 제일 좋았지만 공연 끝난지 오래고
    전통적으로 라스베가스 최고의 쇼로 o쇼를 칭하죠
    물을 세트로 많이 이용하는서커스인데 서커스라고 하기에도 미안하게 정말 놀라운 무대 장치와 대단한
    기술 아름다운 몸을 보여줘요
    금액이 비싸서 그렇지 좋은 자리에서 보면 정말 좋아요
    그랜드 캐년은 비행기 투어는 안해봤고 제발로 걸어가서 봤는데
    캐년은 위에서 훑는거보단 아래로 내려가서 캐년을 온몸으로 느끼는 트렉킹이 진짜죠
    어차피 3대 캐년을 다 돌거라면 트렉킹 쪽으로 ...
    규모는 그랜드 캐년이 제일 크지만 다채롭고 다양한 경치 구경은 브라이스 캐년이 좋고
    그랜드 캐년은 중국사람 바글바글하고 사람 많아 구경하려다 사람때문에 지쳐서 그게 단점
    아울렛을 어디로 가실지 몰라 ...가보면 버버리 토리버치 코치뭐 이런데 제일 사람이 많던데
    안사와서 큰일 날 물건은 없는것 같아요
    꼭 가야 할곳이라기 보다느 님이 좋아하고 필요한걸 사세요
    저라면 bath body works가서 좋아하는 양 배스 용품 좀 사고
    윌리엄 소노마 같은데서 주방용품 구경좀하고 그럴것 같아요
    코치 가서 우산이나 작은 지갑겸 파우치 가방 스카프 이런거나 좀 보던지 하고
    흔한 가방 신발은 별로 구요 .
    아 판도라가 무료 팔찌 행사 해요
    참 100불 사면 한국에서 13만원 하는 은팔찌 공짜로 주는 ...
    이건 배대도 거의 불가하고 저라면 이거 하는데 찾아서 방문해볼듯

  • 3. 원글
    '14.9.21 3:19 PM (220.92.xxx.165)

    윗님 친절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57세 아줌마에요. 여행사 통해서 들으니 룸메이트는 63세 아줌마라는군요.
    룸 차지 부담하고 혼자 방 쓰겠다고 했는데 이렇게 되었답니다. ^ ^

  • 4. happydd
    '14.9.21 5:15 PM (112.150.xxx.194)

    유니버설. 그 버스투어하는거 재미는있는데.줄이 어마어마하게길었던 기억이 있네요. 줄너무길면.. 혼자기다리기지루하실거같아요.

  • 5. 원글
    '14.9.21 6:07 PM (220.92.xxx.165)

    ㅎㅎ 판도라 팔찌 꼭 득템하고 싶네요.
    그랜드캐년에 중꿔렌들이 그리 많단 말씀이네요. 마음의 준비해야겠어요.
    제발 공중화장실 변기에 신발자국없기를 기대해봅니다.

  • 6. 어떻게
    '14.9.22 2:17 PM (175.194.xxx.161)

    정말 말리고 싶은 코스임...
    경비행기... 저희는 괜히탔다 후회했어요..
    별로 다이나믹하지 않고... 그랜드 캐년 자체가 별로...
    거긴.. 캐년안으로 트래킹을 해봐야 제 맛을 느낀다고 하더군요...
    정말 정말 차 오래 탄답니다.. 4박5일 다녀왔는데... 버스만 기억나네요..ㅋㅋ
    이미 결정 하셨으니... 화이팅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2327 (다시) 전두환, 87년 KAL폭파사건, 안전기획부 문건 1 하늘 2014/09/29 1,128
422326 한씨 는 ... 풍월 2014/09/29 909
422325 메꽃 평일 오후 3시 7 주책녀 2014/09/29 1,513
422324 남친한테 성격 강하다고 차였어요 22 날아라 2014/09/29 6,514
422323 강화 사자발약쑥뜸 샀어요.뭉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6 라면궁물 2014/09/29 1,256
422322 오늘 아침마당 보신 분 계신가요? 1 나이 2014/09/29 1,231
422321 월요부터회식하고 들어왔어요 1 회식 2014/09/29 861
422320 김부선 '난방비0원' mbn보도 6 4balls.. 2014/09/29 2,540
422319 [세월호진상규명] 오늘자 신문으로 알게된 상식 그리고... 5 청명하늘 2014/09/29 1,186
422318 발등이 부었어요 2 깜짝 2014/09/29 3,361
422317 난방전원을 껐는데 따뜻해요.. 6 아리송 2014/09/29 1,971
422316 줌마들의 위용!! 행주대첩과 국채보상운동, 그리고 82바자 19 건너 마을 .. 2014/09/29 1,554
422315 세월호167일) 겨울되기 전 꼭 돌아와주세요! 13 bluebe.. 2014/09/29 635
422314 영어학원 씨앤씨는 어떤학원 1 al 2014/09/29 1,147
422313 귀엽다고 일방적으로 아이에게 하는 스킨쉽, 거부표현 꼭 하세요... 1 ........ 2014/09/29 1,077
422312 시사인 일베 분석 기사--꼼꼼히 읽어볼 가치가 있네요 8 soo87 2014/09/29 1,721
422311 "대리기사 폭행사건은 일방 폭행" 유가족 3명.. 3 gg 2014/09/29 1,279
422310 MBC 김부선 - 클리앙 참맛 2014/09/29 1,467
422309 나이드니 얼굴 못생겨지고 치아 망가지고 입에서 냄새나고.. 9 ... 2014/09/29 5,448
422308 미간 주름 보독스를 2 방실방실 2014/09/29 1,894
422307 내일 스타킹 신어야 될까요? 3 사계절시러 2014/09/29 1,324
422306 노유진의 정치카페 18편 1~2부 - 전 국민이 호갱? '단통법.. 2 lowsim.. 2014/09/29 960
422305 갑자기 폰에 안드로이드 경고! 가 떴어요 의심병 2014/09/29 5,435
422304 폰 개통철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 2014/09/29 993
422303 천주교 신뢰 1위, 개신교도 1위? 4 호박덩쿨 2014/09/29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