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네요.
가끔 이렇게 초대를 해요.
아이 돌잔치 한다고 꼭 와 달래요.
아기는 물론 보면 귀엽지만
제가 돌잔치 정도 갈 친분은 아닌데..
그냥 문자로 와 주세요 단체 문자 하는 경우도 있고
아님 선생님, 하면서 저 지칭하면서 와 달라는 분도 있어요.
이번엔 엄마가 얼굴 보면서 몇 번이나 강조하며 와 달라고..
그러면서 생전 안 하던 이런 말까지 하네요.
제가 이상하게 여자 친구가 없어요.
사겨도 조금 알다 보면 다 떨어져 나가요.
남자 친구는 편하게 잘 사귀는 편이에요' 이런 심경 고백까지 다 하고..
친구가 없으니 오란 소린지..
오라는 마음은 알지만 듣는 사람이 얼마나 불편한 지는 왜 모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