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서 직거래를 못하겠다는데 성격 문제있는거죠?

maggie 조회수 : 1,898
작성일 : 2014-09-21 00:55:01
이제 20살인 저와 나이차가 좀있는 남동생이 있는데요

착하고 생각도 깊은데

하... 정말 남자가 이렇게 소심해서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원래부터 자신감이 없고 의지력없는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ㅠㅠ

저희집 물건을 중고나라에 팔려고 했습니다

제가 바빠서 동생한테 구매자분과 연락하라고 했죠

용돈으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진 뭐... 하는데

직접만나서 거래하라니까 절대싫다네요???

용돈안줘도 되니까 싫데요....

그냥 너는 손바닥만한 물건 건네주고
앗싸~ 감사합니다 돈받으면 끝이다
말해줬는데도 못하겠다네요.....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이건 소심한 정도를 넘어서 성격에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대인기피증 아닌가... 걱정되기도 하구요ㅠㅠ

저는 중학교때부터 중고옷같은거 팔고
거래하고 했었는데;;;

우째 한집에서 태어나도 이리 다를까요ㅋ 참...
IP : 112.172.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4.9.21 12:57 AM (112.172.xxx.24)

    글첫부분이 잘못쓰였네요~
    동생이 20살이고
    제가 그위로 누나입니다; ;

  • 2. ..
    '14.9.21 12:59 AM (223.62.xxx.55)

    낯가리면 못할수있죠
    저사람 틀렸다 문제있다 생각하지말고 나랑 다름을 인정해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3. 많이
    '14.9.21 1:23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수줍나 봐요.. 혹시 좀 오덕 기질이 있나요?
    제여동생도 오덕인데 중고등학교 땐 피자주문 전화도 기피해서 그냥 제가 해주고 그랬어요. 시키몀 하긴 하는데 제가 해줬으면 하는 그런 눈치..?
    근데 대학가더니 확 달라지고 지금은 여장부예요
    저도 쟤 어쩌나.. 걱정 했는데
    남친도 있고 사회생활 잘 해요
    아예 집밖에 안나가고 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러지 않는한 수줍음 많은 건 사회화되며 고쳐져요. 걱정마세요

  • 4. 걱정마세요...
    '14.9.21 1:24 AM (218.153.xxx.5)

    저도 스무살에 은행가서 부끄러워서 통장도 못만들었는데,

    지금은 못하는게 없습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좋아질 수도 있어요.

  • 5. ㅇㅇ
    '14.9.21 6:27 AM (24.16.xxx.99)

    동생은 소심하고 중학교 때부터 중고 거래를 하신 원글님의 대범함도 평범하진 않네요.
    물건 파는게 누구에게나 쉬운 건 아니에요.
    더 커서 시회 생활 하고 하면 나아지겠죠.

  • 6. 아직
    '14.9.21 10:43 AM (58.234.xxx.217)

    뭔가 절실하지가 않아서??

    내 용돈이 정말 절실하다면, 돈이 정말 절실하다면, 내가 나가서 물건 건네주고 돈 받아오는 일이 대수입니까
    저도 낯 엄청 가리고, 말 잘 못 해도 중학교 다녔을때 수원에서 서울로 원정 많이 다녔어요.
    내가 정말 필요한거니깐 어린 마음에 차비만 들고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난생처음 가는 동네 여기저기
    다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439 운동화 주로 어디서 사세요? 2 ,,, 2014/09/21 1,049
419438 음식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군대가면 어떻게 하나요? 10 에휴 2014/09/21 7,463
419437 목동 정보좀....고등 중등 아파트요~지방이라 정보가 없네요 7 Jasmin.. 2014/09/21 1,736
419436 독일 사셨던 분께 질문드려요 4 califo.. 2014/09/21 1,033
419435 흰티 얼룩제거 문의요 뽀로로 2014/09/21 4,311
419434 부모도 자식에게 질리나요? 11 궁금 2014/09/21 3,387
419433 도와주세요 강아지가 아파요 24 t.t 2014/09/21 5,079
419432 한효주 '가죽 초미니 입고 진구 결혼식 나들이' + 퇴출 서명 26 ... 2014/09/21 20,786
419431 젊은 분들 계시는 지하철 택배가 있을까요? 2 ... 2014/09/21 964
419430 가정 파견 물리치료사 4 물리치료 2014/09/21 2,212
419429 트렌치코트를 찾습니다 도와주세요 5 .... 2014/09/21 1,440
419428 보세옷가게나 인터넷쇼핑몰 장사되나요 멍멍 2014/09/21 755
419427 손 관절염 관련 질문 드려요. 1 sua 2014/09/21 1,745
419426 양재천 근처 고등학교 추천이요~ 3 Jasmin.. 2014/09/21 1,169
419425 앞베란다에서 삼겹살 구워먹는 아랫층 어떻게 해야하나요? 10 ... 2014/09/21 11,713
419424 옷이 옷장안에서 누렇게 변했네요 2 ㅠㅠ 2014/09/21 2,628
419423 박영선이 왜 요새 시끄럽나요??? 몰라서 2014/09/21 702
419422 매실원액 색깔 3 삼산댁 2014/09/21 1,106
419421 박태환 너무 멋져요 11 멋져! 2014/09/21 3,308
419420 아파트구입 1 2014/09/21 1,467
419419 아시안게임 박태환 선수에게 미안합니다 16 조작국가 2014/09/21 3,707
419418 부산에서 렌트해서 다른지방에 반납하는거. 가능한가요.? 1 믿어 2014/09/21 1,015
419417 30대 후반 유치원 자녀를 둔 여자분에게 10만원정도의 선물을 .. 1 선물추천 2014/09/21 1,379
419416 시어머니와 합가. 마음 다스릴 수 있도록 조언 부탁드립니다. 27 며느리 2014/09/21 8,189
419415 노래 제목 좀 찾아주세요. 4 가요 2014/09/21 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