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나서 직거래를 못하겠다는데 성격 문제있는거죠?

maggie 조회수 : 1,757
작성일 : 2014-09-21 00:55:01
이제 20살인 저와 나이차가 좀있는 남동생이 있는데요

착하고 생각도 깊은데

하... 정말 남자가 이렇게 소심해서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원래부터 자신감이 없고 의지력없는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ㅠㅠ

저희집 물건을 중고나라에 팔려고 했습니다

제가 바빠서 동생한테 구매자분과 연락하라고 했죠

용돈으로 주겠다고 했습니다

여기까진 뭐... 하는데

직접만나서 거래하라니까 절대싫다네요???

용돈안줘도 되니까 싫데요....

그냥 너는 손바닥만한 물건 건네주고
앗싸~ 감사합니다 돈받으면 끝이다
말해줬는데도 못하겠다네요.....

전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이건 소심한 정도를 넘어서 성격에 문제있는거 아닌가요?
대인기피증 아닌가... 걱정되기도 하구요ㅠㅠ

저는 중학교때부터 중고옷같은거 팔고
거래하고 했었는데;;;

우째 한집에서 태어나도 이리 다를까요ㅋ 참...
IP : 112.172.xxx.2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쓴이
    '14.9.21 12:57 AM (112.172.xxx.24)

    글첫부분이 잘못쓰였네요~
    동생이 20살이고
    제가 그위로 누나입니다; ;

  • 2. ..
    '14.9.21 12:59 AM (223.62.xxx.55)

    낯가리면 못할수있죠
    저사람 틀렸다 문제있다 생각하지말고 나랑 다름을 인정해야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 3. 많이
    '14.9.21 1:23 AM (59.7.xxx.168) - 삭제된댓글

    수줍나 봐요.. 혹시 좀 오덕 기질이 있나요?
    제여동생도 오덕인데 중고등학교 땐 피자주문 전화도 기피해서 그냥 제가 해주고 그랬어요. 시키몀 하긴 하는데 제가 해줬으면 하는 그런 눈치..?
    근데 대학가더니 확 달라지고 지금은 여장부예요
    저도 쟤 어쩌나.. 걱정 했는데
    남친도 있고 사회생활 잘 해요
    아예 집밖에 안나가고 말 한마디도 안하고 그러지 않는한 수줍음 많은 건 사회화되며 고쳐져요. 걱정마세요

  • 4. 걱정마세요...
    '14.9.21 1:24 AM (218.153.xxx.5)

    저도 스무살에 은행가서 부끄러워서 통장도 못만들었는데,

    지금은 못하는게 없습니다.

    사회생활하다보면 좋아질 수도 있어요.

  • 5. ㅇㅇ
    '14.9.21 6:27 AM (24.16.xxx.99)

    동생은 소심하고 중학교 때부터 중고 거래를 하신 원글님의 대범함도 평범하진 않네요.
    물건 파는게 누구에게나 쉬운 건 아니에요.
    더 커서 시회 생활 하고 하면 나아지겠죠.

  • 6. 아직
    '14.9.21 10:43 AM (58.234.xxx.217)

    뭔가 절실하지가 않아서??

    내 용돈이 정말 절실하다면, 돈이 정말 절실하다면, 내가 나가서 물건 건네주고 돈 받아오는 일이 대수입니까
    저도 낯 엄청 가리고, 말 잘 못 해도 중학교 다녔을때 수원에서 서울로 원정 많이 다녔어요.
    내가 정말 필요한거니깐 어린 마음에 차비만 들고 지하철 타고 버스타고 난생처음 가는 동네 여기저기
    다니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521 서로욕하면서 앞에선친한척?? 3 .... 2014/09/23 1,511
419520 내용무 34 허허 2014/09/23 11,773
419519 19금) 사실대로 남편에게 말했다가.. 14 ... 2014/09/23 20,699
419518 노유진의 정치카페 17편 - 피케티(21세기 자본)와 대화하는 .. 2 lowsim.. 2014/09/23 918
419517 ㅠㅠ늙나봐요.새벽잠이 없어요.. 9 새벽 2014/09/23 1,962
419516 법원 "성인용 동영상 자주 보는 남편 습관, 이혼 사유.. 3 파사드 2014/09/23 1,706
419515 공무원이 박봉? 42 푸하하 2014/09/23 4,789
419514 스스로가 불쌍하다고 여겨질 때 1 위로 2014/09/23 1,279
419513 능력 없으면 아이 없는게 답이라는 글쓴님 46 용기 2014/09/23 7,866
419512 발바닥과 발등의 통증, 하지정맥류인가요? 4 .. 2014/09/23 3,092
419511 일본의 야동제작 업체가 여성과학자에게 야동출연을 제의 했나보네요.. 6 ... 2014/09/23 3,395
419510 님들 이거 보셨나요? 2 충격적 2014/09/23 993
419509 하체 강화시키려면 요가와 계단오르기 중에서 뭐가 더 좋을까요? 8 .. 2014/09/23 2,799
419508 꽃게는 정말... 먹을게없네요 15 2014/09/23 4,448
419507 보험청구? 고추가 아파서? 3 웃어요 2014/09/23 951
419506 테스트 좀 합시다. 남녀불문 이 문장이 안 이상하신 분?? 22 이거 2014/09/23 3,632
419505 첫 인상이 좋았던 사람은 8 나중까지 2014/09/23 3,006
419504 헐~ 티비조선 국민티비에 개꼴 나는군요!!! 2 닥시러 2014/09/23 1,660
419503 국민 공무원 이간질 좋네요 14 .. 2014/09/23 1,305
419502 부산에서는 봉채비를 먼저 주시나봐요 1 .. 2014/09/23 1,169
419501 생리대 1 생리대 2014/09/23 788
419500 연예인 8명이 회사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프로 재밌네요 4 ..... 2014/09/23 2,526
419499 서민들끼리 잘 싸우네요. 7 정말 2014/09/23 1,303
419498 그냥 다같이 죽죠??국민들 수준 보니 그게 딱인데 31 참나 2014/09/23 3,154
419497 솔직히.... 내면에 열정이 불 탈 때는 남들이 부럽던가요 ? .. 5 ........ 2014/09/23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