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세자영업자입니다 대기업의 횡포 직접당했습이다 도와주세요
대기업의 횡포 골목시장 독점 이런 일들이 저와는
상관없는 일일줄 알았는데... 요즘 하루하루 스트레스를 너무 받아요 ㅠㅠ
사건의 개요는
저는 서울에서 아주 작게 개인 교습소를 하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건물에서 하고 있어요
한층에 한 가구만 들어갈수 있는 구조루요
저는 월세 내고 겨우 먹고 살고 잇고 학원 주변은
학교 앞 30m 근방에 벌써 동종 학원만 4갭니다
그런데 며칠전 누가 들어도 알만한 브랜드 지점장
대표라는 사람이 와서 하는 말이
(게다가 인상도 험한 등치 좋은 중년 남자)
(전 여자고 현재 임산부입니다 생계형으로 일해서 쉬지도 못하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당신네 학원 2층에 동종 과목으로 학원을
오픈할건데 협조 해라 우리 프랜차이즈 가맹해라
안그러면 우리 유명한 브랜드가 들어와서 선생님도
몇명 두고서 운영할건데 너네 이름없는 학원이
버틸수 있겠냐? 협조 하던지 아니면 사이 안좋게 지내자"
라고 반협박식으로 얘기를 하길래 하도 어이가 없어서 가맹할 계획 전혀없다 이만 가시라 했더니
안가고 계속 안가고 넌 우리랑 얘기해야 한다
상의해야 한다 하면서 강요했습니다
전 수업중이엇고 하도 안가서 연락준다고 하고 보냈는데 너무 화가나서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2층에 온다는 것도 큰 상가도 아니고 한층에
한가구만 있는 구조에서 들온더는것도 상도덕에
어긋나는데 저렇게 반협박식으로 강요하는
태도가 너무 불쾌합니다
그 학원브랜드 본사에 전화해서 이런식으로 영업하시냐 아주 불쾌하다 컴플레인 했더니 거기서도
하는말이
"원장님이 아직얼마 안되서 요령이 없네요
단호하게 하고 보내세요 거기 오픈하고말고는
저희 소관아닙니다"
이러더라고요 결국 같은 편이구나 느꼈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찾아왔어요
부동산에서 왔다면서 2층에 동종과목 오픈할건데
하길래 또 하도 어이없어서 주인아저씨가 동종과목
안받는다고 그렇게 아시라고 보냈는데
아무래도 그 브랜드 학원에서 사주해서 온사람같아요 경황이 없어서 어느 부동산에서 왔는지 물어보지도 못했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제 생계의 위협을 느끼고 있구요 아니 도대체
이런 일이 있을수가 있나요? 저는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ㅠㅠ 저 너무 화나는데 어떻게 하죠?
다행히 주인아저씨는 동종돠목 안받는다고 말은하시는데 믿어도 될지 모르겠구요 ㅠㅠ
이름있는 큰기업에서 이런식으로 영세자영업자
밀어내려고 해도 되는겁니까?
임신해서 몸도 힘든데 요즘 태교는커녕 스트레스만
받고 있습니다 ㅠㅠ 어떻게 하면 이 분이 풀리고
그곳도 반성을할까요?
1. 00
'14.9.21 12:38 AM (116.120.xxx.230)헐.. 냅두시고 행패부리면 촬영하시고
경찰에 바로 신고하세요.. 넘 흥분해서 화내거나
화돋구지말고 수업중에 들어오거나 자꾸 귀찮게 하면 영업방해로 신고해버리세요.. 요새 학원 전부 사향길인데 웃기네요--; 오픈하면 문전성시를 이룰거란 근자감에 가득찬 사람이니 그냥 망하게 냅두세요 선생모집도 잘안되고 하니 저런 수작부리는것같은데 실화라고 믿기 어려울정도로 유치하네요....;2. 대기업이 살아야
'14.9.21 12:39 AM (61.102.xxx.3)서민들도 그들의 밥상에서 떨어지는 밥풀을 주어먹으며 살 수 있는 거죠.
죄송합니다.
지난 대선에 누굴 찍으셨나요?3. 원글이
'14.9.21 12:42 AM (211.217.xxx.7)윗님 무슨말씀이신지 모르겠네요
불난집 부채질이신가요?ㅠㅠ4. 영세자영업자들
'14.9.21 12:43 AM (61.102.xxx.3)대부분이 보수(?)를 지지한다죠.
보수를 지지했을 때는 그에 따른 댓가 또한 감수해야 하는 것이라서요.5. ..
'14.9.21 12:49 AM (110.70.xxx.213)잠깐이라도 cctv 같은것 달아놓는건 어떨까요?
어느날 와서 해꼬지 할까 걱정이네요.
이상한 댓글은 못본척 패스하세요.6. 패스를 왜 합니까?
'14.9.21 12:53 AM (61.102.xxx.3)댓글에 문제가 있으면 이의를 제기하세요.
대기업이 살아야 서민도 살 수 있다는건 소위 보수라고 주장하는 것들의 전매특허성 주장입니다.
서민을 위해 대기업을 살려야 한다면서 서민이 죽어나가는 이 모순 앞에서 패스 같은 어중간한 태도는 또다른 피해자를 부를 위험만 높힙니다.7. 요즘 병원도 그래요
'14.9.21 12:57 AM (112.171.xxx.182)저희 오빠 산부인과 개업의였는데
근처 차로 30분거리 안에 산부인과 12개 있었는데
고층건물 전체에 대형 산부인과 들어와서 12개 다 문닫았어요
완전 호텔처럼 인테리어 해놓고 서비스 좋고 설비 최신에 의료진 빵빵한데 누가 개인병원 가나요
기업형은 개인이 당할수가 없어요
근처 문 다닫았으니 가격이나 그런거 이제 지들 맘대로 하겠죠
참 힘든 세상입니다8. 쿠이
'14.9.21 1:03 AM (220.72.xxx.5)가맹점 늘려서 그 수당 받고 사는 영업사원 인듯 하네요
위축 되거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하 던대로 열심히 하세요
만약 그곳에 학원이 들어 온다면 소리 소문 없이 어느날 공사 시작 해야 알 정도로
조용히 들어 올걸요 학원이라는게 한달한달 원비 받아 운영 하기에 스트레스 좀 받는 일이죠9. 원글이
'14.9.21 1:08 AM (211.217.xxx.7)힘주신 님들 너무 감사해요 ㅠㅠ
생계형이라서 너무 걱정되요
만삭때까지도 일하고 한달만 쉬고 다시 일할계획이에요 아가도 나오는데 어렵게 유지해온 학원이
어려워질까봐 막막합니다 ㅠㅠ10. 만삭에 스트레스까지
'14.9.21 1:31 AM (175.195.xxx.86)대기업 낙수 효과 별반 없었다는거 우덜이 이제는 다 알게 되었잖아요.
동네 생계형까지 잠식하는데.. 서민들 이래저래 죽어나는거져.
기운내시고 잘 버티시길.11. ㅇ
'14.9.21 1:46 AM (39.7.xxx.13)어떤 또라이가 댓글 썼군요
원글 무시하세요
미친게 틀림없어요12. 외눈박이들에게는
'14.9.21 1:55 AM (61.102.xxx.3)두 눈 멀쩡하게 다 있는 사람이 비정상으로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죠.
13. 샬랄라
'14.9.21 2:03 AM (171.4.xxx.168)왜 선거이야기 하는지 아십니까?
초딩이 동네 중딩에게 구타를 당했습니다
별 방법이없습니다
그런데 한가지방법이있군요
바로 고딩 형아에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가 모든것에 앞선다고 생각하는 자들이힘을가지게될때
서민들의 운명은?14. 샬랄라
'14.9.21 2:07 AM (171.4.xxx.168)서민이 사람답게 사려면 자본주의가아니라 인간 우선을 주장하는 사람들을 지지해야합니다
15. 아마도
'14.9.21 8:20 AM (182.226.xxx.93)무슨 컨설팅 어쩌구 하는 부동산 브로커일 확률이 커요. 이런 애들이 회사 명함 몇 가지씩 찍어 가지고 돌아다닙니다. 멀쩡하게 잘하는 자영업자를 건물 주인 꼬득여서 내 보내게 하고 그 자리에 다른 업장 커미션 받고 들어오게 하는 애들. 반 깡패 비슷한 것들이 제비족 같이 양복 차려 입고 돌아다닌답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하시는 일 열심히 하세요.16. 엥
'14.9.21 9:36 AM (122.36.xxx.73)대기업이 살아야~이 댓글쓰신분은 그러니까 1번찍지말고 선거잘하라는 뜻으로 쓴거아닌가요?
17. ....
'14.9.21 12:55 PM (39.7.xxx.236)대기업이 살아야~이 댓글 쓰신 분 말씀은 1번 찍어서 지금 그 횡포 당하는거 아니냐는 뜻인데 이해 안되시는 분들이 있는거 같네요
새누리정책이 대기업 지지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원글님같은 분들이 고통받는거고.18. 공정거래 위원회로
'14.9.21 5:30 PM (222.106.xxx.187)고고 하십시요/
그리고 정정 당당하게 개선을 요구하십시요19. 원글이
'14.9.21 5:49 PM (211.217.xxx.7)공정거래위원회 그런 곳이 있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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