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딸아이가 하룻밤에 모기 5방 물리고,
그걸 긁어서 상처나고 두 달이 지나도록 아직도 흉터가 있어요.
여튼 그 뒤로 모기를 증오하면서 어떻게 박멸할까 고민고민 중....
많이 보이던 전기모기채를 한 번 사봤는데
이거슨 신세계!! (이 표현을 여기다가 쓰다니)
전기모기향이나 뿌리는 모기약은 영 꺼림칙하고,
그렇다고 때려잡자니 놓치는 게 너무 많은데
이건 일단 접촉만 되면 바로 제거되니 정말 좋아요.
타죽는 게 잔인하다 하실지 모르겠지만
아기 다리에 흉터 보면 모기 잡느라 눈에 불을 켜게 되네요.
어차피 모기는 무익한 해충이구요.
전기모기채 정말 누가 발명했는지 고마울 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