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줌마고
제 친구 이야긴데 제가 연애한지 너무 오래되서 감떨어져서
조언이 안되네요
남자는 직장상사시구요
젠틀하신 좋은분이고
다른 직원들하고는 잘 안어울리고 선긋는스타일
나는 대표 너넨 사원 이런식인데
제친구한테는 좀 다른가봐요
골프라운딩 같이 가자고 하시기도 하고 겨울에 보드타러가자고 한다고 근데 이건 그냥 직원으로 같이 가자는건지
뭔지 모르겠다고
이분이 외국에서 오래공부하시고취업하셔서
한국에는 별로 아는 사람이 없고
늘 혼자 일만 하는 사람이고
실은 젊은시절 한번 결혼하셨었다는 근거있는 소문이 있는 상태구요
상당히 까칠하고 신경질적인데도있어서
일하기 힘든 사람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제친구가 궁금한건
얼마전에 남자분이 심하게 체하셔서
식사를 못하시길래 외근 나갔다가 죽을 사가지고 와서 드렸는데
전에 상사한테도 이렇게 해줬냐
이런반응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하다가
사람들 이목이 신경쓰인다고 그냥 없던일 만들기도 하고
제친구가 회식자리서 밥을 먹는데
반찬을 제대로 안먹고 밥을먹으니까
반찬 그릇을 휙 끌어다 앞에다 놨다하더라구요
원래 그렇게 남 챙기는 스타일이 전혀 아니라네요
그모습에 제친구는 마음이 쿵덕했다는데
전 그냥 니가 밥먹는게 영 못마땅해서 그런거라고
상사가 직원 챙기는거 당연한거라고 그랬는데
둘이 일할땐 엄청 다정하고 그런다고 하는데
썸타는건가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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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이거 그린라이트인가요
그린라이트 조회수 : 2,583
작성일 : 2014-09-20 22:35:01
IP : 223.33.xxx.12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니에요
'14.9.20 10:36 PM (223.62.xxx.118)절대 아니예요
2. ..
'14.9.20 10:40 PM (115.143.xxx.41)절대 아니예요22222
3. 썸탄다고 하기엔
'14.9.20 10:41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너무 약하네요.
일방적인 생각인듯해요4. 그린라이트
'14.9.20 10:46 PM (223.33.xxx.127)그렇죠 실은 친구는 30 초 미혼이고
그분은 40대 이혼남이에요 제친구가 그분을 좋아하는 입장이라 올려봤어요 객관적으로 정신차리라고
뭐 좋은 남자같지도 않은데말이죠5. 여자가
'14.9.20 10:52 PM (39.113.xxx.190)착각하게끔 하네요
반찬그릇을 앞에 갖다놓고 또 밥먹자하고
약한거 같지만 여자 마음도 살짝 흔드네요
근데 아니네요
흔들리기엔 많이 약하네요6. 실속없는
'14.9.20 11:08 PM (110.13.xxx.33)고우 해봤자 실속없는 신호같음.
7. ㅇㅇㅇ
'14.9.20 11:15 PM (121.130.xxx.145)그렇다고 믿고 싶은 게 여자 마음이지만
사실 남자는 별 거 아닌 행동일 가능성이 커요.8. 혹시
'14.9.21 12:03 AM (1.227.xxx.63)친구분 직장이 분당인가요?
9. 왜요?
'14.9.21 9:45 AM (121.141.xxx.2) - 삭제된댓글왜 아니라고 보는건지.
어차피 둘이 미혼인데 남자가 돌싱이라도
소문이니 확실한것도 아니고 맞다해도 혼자인건 맞으니
그린라이트로 보임.
서로 호감이면 연애하다 결혼하는거죠.10. 썸타는 거 같은데요......
'14.9.21 3:29 PM (36.38.xxx.139)뭔가 좀 그냥 상사와 사원 사이는 아닌 거 같음........
친구분이 마음에 들면 좀 은근하게 대시를 해봐도 되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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