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달 임산부 그냥 투정이려니..

하루8컵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14-09-20 21:40:56
제목 그대로네요.
누가 임신하라 그런것도 아니고 제 스스로 한임신.
37주..밑은 빠질것 같고 허리도 아프고 손과 발 퉁퉁..
처녀적 보고 올만에봤던 이들에게 쇼킹을 안겨줬던 막달 임산부.
이번이 마지막 조리라 잘하고 싶은데 여건도 안되고..
애낳을때 돼니 귀신같이 예민해지는 첫째..
아무 도움안되는 신랑..이런감정 이해못하는 신랑 밉다.
조리원 가는동안 큰애 봐준다던 시댁은 예정일 딱 맞춰서 낳을줄
아시는지 그전에 스케줄 가득 잡으셔놓으시곤 걱정마라는...
언제 진통 걸릴줄 모르고 불안한 임산부는 큰애걱정..
어떻게든 되겠지 말하는 신랑..
뱃속에 있을때가 좋을때라지만..
그걸 알기에 둘째태어나면 아이둘 독박육아가 어마무시 하다는걸..
알기에 더 서글퍼진다.
막달이라 예민해졌나봐요..위로좀 해주세요.
IP : 112.140.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산율 세계꼴지인 엉터리 나라에서
    '14.9.20 9:56 PM (125.143.xxx.206)

    애하나 태어나는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얼마 남지 않았는데 힘내세요..그런데 어쩌나요.지금이 더 편한게 맞는데..순산하세요!!!

  • 2. 토닥토닥
    '14.9.20 10:02 PM (110.47.xxx.111)

    힘들어서 어쩌나요?
    제가 다 큰아이 봐주고싶네요
    저도 큰아이 작은아이 두살타올인데 작은아이 낳는날까지 큰아이 업고살았어요
    어찌나 아우를타서 징징거리던지...
    전 친정엄마가 일찍돌아가셔서 두아이데리고 고생많이해서 원글님이 참 안쓰럽네요

  • 3. 아이친구엄마
    '14.9.20 10:12 PM (175.223.xxx.47)

    첫애는 초등 5학년 남편은 서울 본인은 부산 주말부부
    부모님도 다 대전살고 혼자 애낳고 큰애 챙기고 조리원에서
    도 쉬지 못하고 첫애 둘째 다 챙기고 하는데 제가 눈물나던데 어찌나 씩씩하던지 그런분보다 조건이 좋다 생각하세요

  • 4. 자연스럽게 진통오면
    '14.9.21 1:56 AM (211.178.xxx.104)

    다 일정 취소하고 큰애 봐주러 달려오실 거예요.

    걱정마세요~

  • 5. 11층 새댁
    '14.9.21 6:11 AM (211.210.xxx.67)

    과부심정 홀애비가 안다고... ㅠㅠ
    님힘내세요. 저두 36주 둘째맘이예요^^

    인간이길 포기한 몸뚱이,
    잠 못자서 이시간에 매일 깨서 아이 낳는날 수면제먹을 생각으로 버텨요.
    큰아이 너무 예쁘지만 놀아주는게 한계가 있어 미안하고 일식일찬으로 매번 한그릇 밥만 해줘요 ㅠㅠ
    남편 못챙기는건 당연하구요..

    아마도 조리원 들어가면 큰아이가 엄마랑 있겠다고 버틸지도 몰라요.
    시어머니는 같이 자라 그럴테고 그럼 전 조리원에서 쫓겨날테고....^^;;;;

    그래도 큰아이가 아가 사랑해~하면서 제 배를 끌어안으면 힘든게 스르르 사라져요.
    이맛에 하루하루 버티고 있어요. ^^

    님도 퐈이팅!!
    엄마들은 모두 위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65 늙고 병들고 혼자 계시는 아빠 7 나쁜딸 00:23:08 555
1741964 맛없는 수박 처리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00:21:27 167
1741963 남자시계 좋아하는 분 있나요? 3 00:16:56 127
1741962 전복 싼 곳 추천부탁드려요 4 ㅇㅇ 00:16:50 141
1741961 나이가 들면 초라해지는 외모를 인정해야 6 ... 00:16:14 593
1741960 李대통령 "스토킹 살인, 무능한 대처가 비극 초래…제도.. .. 00:13:57 219
1741959 재산세 깜빡했네요 ㅠ 1 ㅇㅇ 00:09:44 527
1741958 헬스장에서 저 모르게 사진을 헬스장 홍보하는데 썼어요 5 ㅇㅇ 00:04:42 632
1741957 논산훈련소에서 현역과 공익 똑같은 훈련받나요? 7 4급 2025/07/31 379
1741956 이재명 대통령의 고심/강훈식트위터 6 ㅇㅇ 2025/07/31 830
1741955 엄마 돌아가시니 플라스틱 반찬통 버려야겠어요 3 마지막날 2025/07/31 1,309
1741954 해변에서 입을 래쉬가드 좀 봐주세요 40초반 2025/07/31 251
1741953 유부녀들의 뽀로로.ytube(우리 82쿡~ 두 번 나옴) 2 욱퀴즈 2025/07/31 788
1741952 딸만 둘인 엄마 친구는 2 ㅓㅗㅎㄹㅇ 2025/07/31 1,154
1741951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6 .. 2025/07/31 1,226
1741950 이혼고민중인데요 3 .. 2025/07/31 1,648
1741949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7 ^^ 2025/07/31 1,365
1741948 25평 아파트 9 좁아터짐 2025/07/31 2,004
1741947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8 2025/07/31 1,496
1741946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025/07/31 2,577
1741945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3 ... 2025/07/31 1,357
1741944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10 입시 2025/07/31 1,037
1741943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3 시원 2025/07/31 2,107
1741942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13 dd 2025/07/31 2,092
1741941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24 그냥 2025/07/31 1,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