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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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행동에 문제가 있나요?
1. ...
'14.9.20 8:40 PM (175.223.xxx.130)고생하시는데 저라면 6일지난 음식 겁나 못줄것 같아요
냉장고에 있었다해도2. ...
'14.9.20 8:41 PM (124.49.xxx.100)그래서 저도 당연히 외식하는줄 알았는데
바깥에서 산책하다가 갑자기 들어가 밥먹자는 거예요.
아.무.거.나 먹자고.
저희 저녁 6시 30분에 먹는데 그때 들어가서 뭘 만들 수있겠어요.
그래서 혹시나 싶어서 새우구이 한거에요. 마파두부 싫으면
새우랑 먹으라고..3. 흠
'14.9.20 8:54 PM (194.166.xxx.244)음식 양 조절을 못하시는건지 센스가 없으신건지.
저렇게 주면 당연히 잔반처리라고 생각하죠.
님이 그 다음 날 다 먹어버렸으면 몰라도 월요일에 한 음식을 토요일에 올리면 누가 좋아해요?
정말 몰라서 물으시나요?4. ㅇㅇ
'14.9.20 8:57 PM (61.254.xxx.206)잔반처리 하면 어때서?
그럼 그건 누가 잔반처리??5. ...
'14.9.20 9:05 PM (175.215.xxx.154)고생하시는건 알겠는데 일주일 지난 마파두부를 식탁에 내는건 님이 잘못한거예요
새우 많이했다고 남편이 한소리 한것도 이렇게 많이했다가 남으면 일주일후에도 내올꺼기 때문에 한소리 한거 같구요6. ....
'14.9.20 9:05 PM (124.49.xxx.100)저도 냉장고에 들어갔던 음식 싫어해요. 그래서 외식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밥때되서 집에 들어가자고 하고
외식은 꼭 저 없을 때 둘이 하고
저만 있으면 집밥 못먹어 죽은 귀신 씌운듯 밥밥 하는게 너무 싫어요.
그렇다고 자기가 밥을 하는 것도 아니면서.7. ...
'14.9.20 9:06 PM (124.49.xxx.100)아. 점세개님 말씀 듣고보니 이해되네요. 그런데 전 세명이서 새우 20마리 정도는 거뜬히 먹을줄 알았어요.
8. . . . .
'14.9.20 9:07 PM (125.185.xxx.138)당연히 음식은 2번먹을 정도 분량으로 해요.
직장다니는 사람이 어떻게 매 끼니 새반찬 할 수 있어요?
직장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렇게 습관들였어요.
힘들고 시간에 쫓겨도 집밥한다.
2번 먹을 정도로 만들거니 이해해달라 고 말했고요.
이젠 반찬타령도 줄고 주는대로 잘 먹어요.
사람은 습관의 동물입니다.
일희일비 하지마시고 노력해보세요.9. ...
'14.9.20 9:08 PM (175.215.xxx.154)집에서 간단하게 먹자고 남편이 말하면
반찬없으니 시켜먹자고 하거나
김치에 계란후라이에 김과 먹더라도
일주일 넘은 마파두부를 식탁에 올리는건 아니죠10. 원글님
'14.9.20 9:12 PM (194.166.xxx.244)너무 이기적인지 자기 중심적인지..
'저 빼고 둘이 외식' 이게 많이 서러우신가요?
남편이랑 아이는 님이 없어서 둘이 점심에 외식했는데 저녁에도 외식하기 싫은거겠죠.
새우도 댓글보고 이해하신거 보면 참 눈치없고 답답한 스타일 같아요.11. 이러니저러니
'14.9.20 9:16 PM (112.152.xxx.173)해봤자 님은 남편말에 화난거고
화가나니 그렇게 한거고
그걸보고 남편은 또 화난거고
그냥 명확히 말하는게 다음부턴 좋겠어요
일주일전 반찬먹을래 외식할래12. 음
'14.9.20 9:48 PM (175.213.xxx.61)일주일된 음식을 식탁에 올린다는것이
저에게는 컬쳐쇼크네요
당연히 버려야하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계란후라이를 하시지13. 허걱
'14.9.20 9:55 PM (1.233.xxx.147)일주일 전 마파두부~~~!!!
그래놓고
" 제 행동에 문제가 있나요? "라고 청순하게 물으시는 거예요?
그건 진짜 잘못하신 거구요.
남편분은 남편분대로..일하고 온 원글님 생각 못해준 잘못이 있네요.
그런데 원글님도 답답하신 게
산책하다가 저녁은 외식하자고, 피곤하고 집에 먹을 것도 없다고 왜 강력하게 주장을 못하세요?14. 다른 건 모르겠고
'14.9.20 9:56 PM (112.105.xxx.134) - 삭제된댓글월요일에 먹다 남긴 반찬을 토요일에 낸 건 잘못하셨네요.
건강에도 해로와요.
남은 반찬은 그 다음날 처리.
그이상은 좋지 않아요.
음식자체가 내부에서 부패진행중이거든요.15. 저도 대충먹는사람안데..
'14.9.20 9:57 PM (116.121.xxx.53)거의 일주일된 음식은 먹기싫겠어요... 차라리 김치 스팸 밥. 뭐 아런조합이 낫겠어요.. 저도 해외에 있을때 도시락 쌌는데요 같은반찬은 한끼걸러서 새반찬이랑 싸줬어요..압장바꿔서 생각하면 그렇게 하게 되더라구요
16. 모든걸 떠나서
'14.9.20 10:03 PM (112.170.xxx.137)저는.원글님 아이가 좀 안되보여요.. 어른들은 아무거나 (죄송) 먹어도 괜찬지만 아이들은 성장기라서 단백질 지방. 등등 골고루 먹여야하고 가능하면.집에서.만든걸 먹이는게 첨가물 안들어가서 좋죠.. 저역시.일하느라 아들에게 집밥.많이 못먹이긴합니다..ㅠ 그래도 일주엘전 마파두부는 넘 심하셨어요.. 아참.. 저도 해외생활동안은 전업으로 정말 열심히 집밥해먹였었어요..
17. 차라리
'14.9.20 10:09 PM (14.52.xxx.214)차라리 계란후라이,계란찜,김,김치, 없으면 소세지나 갓구운 스펨이 낫지 일주일동안 아무도 안먹고(원글님조차) 냉장고 한귀퉁이에 있던 마파두부를 좋다고 먹을 남편을 별로 없을것같아요.
18. 남편보다
'14.9.20 10:13 PM (94.56.xxx.122)한참 자라나는 아이에게 식단이 너무 부실하네요.
일주일전 마파두부도 너무 심했고요.
사람이 다 먹고살자고 돈도 벌고 일도 하는건데 부부가 서로 의논해서 분담하든가 반찬하는 아줌마 도움을 받든가 뭔가 조치를 취해야할 것 같네요.
즉석인스턴트 떡볶이는 저녁반찬이 아니고 어쩌다 먹는 간식이죠.19. 차라리
'14.9.20 10:14 PM (14.52.xxx.214)제가 잘 쓰는 방법인데요, 고기 양념해서 냉동해 넣어두고 먹기도 시간없을때는 구이용으로 나온 쇠고기를 몇팩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반찬 얘매할때 소금 후추만 뿌리고 구워주거든요. 안창살,치맛살,살치살...요런거요.
위에 제가 소세지 스펨 썼는데 이런거보담 나으니까요.20. 상상
'14.9.20 11:02 PM (122.32.xxx.11)잔반처리보다 음식물 쓰레기처리같아요. 원글님 죄송해요. 날이 더워서 냉장고 들어갔던 음식도 이틀지나면 못먹는데 월요일에 한 음식을 토욜에 먹는건..ㅠㅠ
새우20마리면 새우로 탕이나 지짐을 해도 좋았을텐데..
남편분 입장고 이해가 되네요.
아님 차라리 밖에서 먹자고 하시지..평소에 잘해주시는 분인데 어쩌다 한 일에 남편이 뾰족하게 반응하니
서운하셨나봐요
저희도 트레이더스 같은데서 부채살같은거 사서 망치로 두드려서 올리브유랑 소금 후추 허브로 재워서 얼려놔요. 이런상황을 대비해서요...떨어지지 않게 해두면 급한상황에서 유용하고 귀찮아서 하는 외식횟수를 줄일수 있어요21. ....
'14.9.20 11:17 PM (124.49.xxx.100)네. 제 잘못이 크네요. 좋게 타일러주신 분들..도움 말씀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여쭤보기 잘한거 같아요. ;22. 와
'14.9.21 12:33 AM (74.75.xxx.146)다들 너무하시네요. 일하는 주부가 일주일된 음식 버리지 않고 먹자고 했다는게 그렇게 잘못인가요. 코 있고 입 있잖아요. 일주일이 지났든 이주일이 지났든 냄새맡고 먹어보면 감이 오잖아요, 상했는지 먹어도 되겠는지. 먹을만하니까 상에 냈겠죠. 남편님은 상한 음식 차려준 게 역해서가 아니라 냉장고에 있던 음식을 잔반처리 담당 너가 아닌 나보고 먹으라고 상에 올린게 빈정상하셨단 말이잖아요. 애버릇 개버릇이라고, 일단은 남편분 태도도 문제가 크고, 댓글 다신 분들도 참 냉정하시네요. 상한 음식 먹었다고 배앓이를 대신 할 것도 아니면서.
23. ..
'14.9.21 2:15 AM (116.36.xxx.200)저도 바로 위 와님 말씀 동감. 먹을만 하니 내놓은 거지..
삼시세끼 마파두부도 아니고 월욜 먹고 또 먹음 어떻다고..글고 새우까지..주말에 그정도면 진수성찬이네요. 애도 맨날 떡볶이 먹이겠어요. 주말인데 그 정도야..
살면 살수록 먹는 데 목숨거는 거만큼 건강이고 뭐고에 쓰잘데기 없는 게 없는 듯..24. ~!
'14.9.21 2:59 AM (121.140.xxx.77)1주일된 마파두부는 거의 중국에서 먹는다는 그 썩은, 삭힌 두부와 거의 동급으로 느껴졌음...
읽는 시작부터 설마설마 했는데............
와우......컬쳐쇼크25. 어머나
'14.9.21 6:20 AM (74.75.xxx.146)이 정도가 '컬쳐쇼크'면 님들 쇼크좀 드실만 하네요. 일하며 아이 키우며 동동거리는 주부가 닷새전에 손수 만들어 냉장고에 고히 보관한 음식을 남편 상에 올렸기로소니, 그게 쇼크라면, 님들의 마인드가 더 '쇼킹'하네요. 세상에 힘들게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쇼크는 극복하고 눈을 좀 뜨시지요. 아직도 먹을만한 음식을 그럼 쓰레기통에 버리라는 겁니까.
26. 고리타분..
'14.9.21 6:52 AM (211.111.xxx.90)저도 쇼킹!!
여기 댓글분위기 진짜 시어머니 스탈같아요
제가 결혼연차 얼마안된 30대인데
세대 차이일까요?
제 주변 다 맞벌이
상 차려주는 애들도 없어요
마파두부 어련히 안상했으니까 아이도있는 밥상 올리셨을테고
새우구우 ㅎㄷㄷ 최선을 다하셨음~!!
도시락에 충분히 잘해오셨는데
너무 잘하기만하면 권리인줄 알아요
적당히 하시길,
초반 댓글분위기 정말이상타27. ㅇㅇ
'14.9.21 9:49 AM (211.115.xxx.190)나도 결혼 20년차지만 여기 댓글 분위기
정말 이상해요
마파두부 5일 지나서 상한거 내논것도 아닌데
왠 지적질들을 저렇게 하는지
문제는 감사한 맘 없는 남편의 태도예요
집밥 차리고 도시락 싸주는게 얼마나 힘든지도
모르고 잔반처리란 말 함부로 하는지
한 3일을 굶어봐야 정신차릴라나28. 와...
'14.9.21 10:31 AM (121.175.xxx.117)여기는 전업은 놀고 먹는 식충이고 워킹맘은 슈퍼우먼이 되지 못하면 욕 먹는 곳...
남편님은 힘들게 돈 벌어다 주시는 분이니 받들어 모셔야 한다는 곳...
고추 없는 여자 마초인지 루저인 남자인지가 많은 곳이죠.29. 원글님 행동에
'14.9.21 1:36 PM (180.70.xxx.20)문제 전혀없어요. 여기 댓글들 웃기지도 않아요. 어련히 알아서 안상한거 내줬을까봐. 참나.
둘다 일하는데 앞으로는 라면 끓여내세요. 그리고 담부턴 꼭 물어보세요. 집에서 먹으려고 하는데 먹을게 없다면, 집에서 라면 먹을래 사먹을래. 집에서 전에먹던 xx 먹을래 아님 사먹을래. 이렇게요
무슨 여자는 집에서 밥만하는 밥순인줄아나.
하튼 댓글들 한번씩 가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