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소 안먹는 중학생 아이 과일로 대체 될까요?

코스모스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4-09-20 16:52:10
중3아들이 채소를 거의 안먹습니다.
요즘엔 학원땜에 저녁도 거의 밖에서 사먹으니
더 걱정 이네요.
어쩌다 저녁에 집밥 먹게 되더라도 어쩔수없이 고기 위주로 먹다 보니 (쌈채소도 몇장 정도만 먹어요)
채소 섭취가 적어요.
그나마 가끔 채소 듬뿍 넣은 볶음밥 정도 먹어요.
다행인건 과일을 뭐든지 잘 먹어서 하루에 서너가지
과일은 충분히 먹고 있습니다.
채소 억지로 먹으라고 스트레스 주지 않고
그냥 내버려둬도 될까요?
IP : 118.223.xxx.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선화
    '14.9.20 5:03 PM (118.223.xxx.28)

    이어서...
    생선류도 잘먹는데 방사능 두려움에 가끔만 먹고 다행히 채소에 속하는 토마토는 설탕 안뿌려도 아주 잘 먹고요...
    김치는 아예 입에도 안대고 나물류는 억지로
    한젓가락 정도만 먹어요.
    아직...나물이나 김치의 깊은 맛을 모르는것 같네요.

  • 2. 울아들도
    '14.9.20 5:12 PM (112.152.xxx.173)

    그래요 단것 좋아해서 과일은 잘먹는데 채소는 생야채나 조금 먹고
    나물은 손도 안대서 비빔밥이나 볶음밥 해줘야 겨우...
    무기질이 부족한지 여부는 병원가서 체검사 해야 알겠죠 뭐
    그리고 우리애도 신김치 안좋아하는데
    덜 맵게 단맛 도는 겉절이나 음식점 깍두기식으로 해주면
    또 그건 잘 먹더라구요

  • 3. ...
    '14.9.20 5:34 PM (180.229.xxx.175)

    저도 같은 고민...그래서 끼니마다 간식후 과일이라도 먹이려 애써요~일단 토마토 매일 갈아먹이구요...사과 키위 포도 멜론 복숭아 이정도 떨어지지 않게 두고 먹여요...과일가게 사장님이 저 너무 사랑하세요~울 아파트주민이 우리집만큼만 먹음 금새 부자되겠다고...

  • 4. 과일
    '14.9.20 5:58 PM (223.62.xxx.11)

    과일 안먹는거보단 낫지만 과일은 당분이 너무 많아서 육류에 과일만 계속 섭취한다면 지방이 쌓일 가능성도 높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서도 편식을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채소를 싫어하는 애들이 보통 채소의 식감을 싫어하는데요
    찌거나 볶아주면 그래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억지로 나물같은거 먹이지 마시고, 육류를 좋아하면 김치찜이나 볶은김치..
    그리고 레스토랑등가면 브로콜리나 깍지콩등을 버터에 살짝 볶던가 찐 야채요리들 있는데 이런거 한번 시도해보시구요

    생야채는 부드러운 양상치에 닭가슴살 얹고 새콤달콤한 소스 얹은 샐러드같은걸로 조금씩 도전해보세요

  • 5. 저희집은
    '14.9.20 6:00 PM (1.234.xxx.97)

    어떡해야 하나요.
    저의 가장 큰 고민입니다.
    채소전혀.과일도 안좋아하고
    나물은 먹다 토할지경..

    유일하게 단백질.탄수화물..비타민 챙겨먹이려면 난리.
    토마토만 먹어줘도 소원이 없겠어요.
    어렸을대는 다 잘먹고 엄마는 외려 육류못먹는 채식인....

    울집은 어째요.ㅠㅠㅠㅠ

  • 6. 코스모스
    '14.9.20 6:00 PM (118.223.xxx.28)

    과일값 많이 들긴해요.
    울부부도 과일 좋아하는지라...
    모든 과일 거의 박스로 사고 김치냉장고에 과일 종류 별로 빵빵하게 채워놔야 안심이 되요
    과일 싫어해서 안먹는 애들도 많던데
    그나마 과일이라도 먹어주니 다행이라 생각해야겠죠?

  • 7. 코스모스
    '14.9.20 6:23 PM (118.223.xxx.28)

    과일님 채소 먹이는 방법 참고 할게요.
    그래도 지진김치 잎사귀 부분은 먹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348 지금 EBS에 인도네시아 음식이 나오는데.. 10 ..... 2014/11/01 2,764
431347 오늘 미생의 갑질친구 에피소드 다음회에 이어지나요? 5 쌈마이? 2014/11/01 3,985
431346 생강밥 만들고 싶어요 6 생강매니아 2014/11/01 2,437
431345 손가락끝이 저려요.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저림 2014/11/01 2,325
431344 계피가루도 품질이 있나요 6 시나몬 2014/11/01 2,290
431343 바자회후기: 코치지갑 21 에휴 2014/11/01 6,045
431342 SM5 산걸 후회해요... 44 SM5 2014/11/01 17,602
431341 올캐될 사람. 15 햇살 2014/11/01 4,221
431340 세월호 이래도 우연인가? 13 닥시러 2014/11/01 2,574
431339 다시 반찬 사다 먹을까봐요. 37 한식 2014/11/01 9,884
431338 직장상사가 괴롭혀서 사직서냈는데~~다시콜하네요sos~ 10 계약직 2014/11/01 4,049
431337 술안주를 만들건데요 가진거라곤 10 이시간 2014/11/01 1,431
431336 "잊지 않을게! 끝까지 밝혀줄게!" 세월호 참.. 11 닥시러 2014/11/01 833
431335 오늘 바자회 다녀오신분? 10 나마스떼 2014/11/01 1,607
431334 밑에 헌혈관련 글 보니 생각나는 추억 1 헌혈녀 2014/11/01 479
431333 치매관련 소설 찾아요... 9 도와주세요 2014/11/01 1,330
431332 펌. 이승환 페이스북 54 ........ 2014/11/01 14,191
431331 임시완 연기력 24 ㅇㅇ 2014/11/01 7,467
431330 사람기운이란게 있는걸까요 차분하고 나서지도 않는데 기센느낌의 동.. 6 기움 2014/11/01 7,965
431329 신해철씨 소장에 천공 있었다는 방송 나왔어요 56 아아 2014/11/01 12,962
431328 스마트폰 사진을 82쿡에 직접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5 ... 2014/11/01 680
431327 미생시작했어요 2 ... 2014/11/01 1,057
431326 바자회에서 김제동씨 황금열쇠는 낙찰됐나요? 5 따뜻한 마음.. 2014/11/01 3,074
431325 그집 망하겠다 . . 1 하는 모습 2014/11/01 2,809
431324 꼭좀요!! 엉덩이근육주사맞았는데... 2 맥주사랑 2014/11/01 1,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