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자영업인데..
이 집 살면서 아주 대박은 아니어도 꾸준히 중박정도는 되네요.
애들도 공부 잘해주고 있고
이제 평수도 작고 이사를 하려 하는데
미신 믿는 두 분이 잘 되는 집은 파는게 아니라고 하세요.
그럼 팔지 말고 전세놓고 가야 할까요?
저희가 자영업인데..
이 집 살면서 아주 대박은 아니어도 꾸준히 중박정도는 되네요.
애들도 공부 잘해주고 있고
이제 평수도 작고 이사를 하려 하는데
미신 믿는 두 분이 잘 되는 집은 파는게 아니라고 하세요.
그럼 팔지 말고 전세놓고 가야 할까요?
작아서 불편하다해도 작은집이 돈 모으기 좋지 않나요.
이사하려면요. 님의 운이 좋을떄 좋은곳으로 가게끔 되어있답니다. 그러니..정말로 운수를 잘 살펴서 그때 이사를 가세요.
저는 그거 안팔고 그냥 살았음 하네요. 직장인도 아니고 자영업인데..
내이름으로 산 아파트가 그런 집 이에요. 그 동에사는 자영업자들 몇년안에 외제차 굴리고 애들 사립초 보내고 애들 외국 생활 몇년 시킨다고 가족이 몇년간 외국 나가고 그래요.
처음에는 지방에서 결혼식도 못하고 호적만 올려서 살던 사람들이 그렇게 돈을 잘 법디다. 서울에서도 안쳐주는 꼬진동네 후진 노브랜드 아파트인데도 그렇네요.
예전에 살던 아파트는 아주 돈복이 뭉텅이로 굴러들어오던 터 였어요. 이상하게 의사들이 많이 살았는데, 한의사건 그냥 내과이던 치과던,,,거기 살고있는 의사집들만 손님들이 대기순번 뽑고 한시간씩 기다렸다 진료 받아요. 좀 된 아파트라서 다른곳으로 새로운 아파트 가고 싶어해도 어디가서 물어보면 그냥 거기 살라고해서 옮기지도 못하고 그냥 고쳐살고 그럽디다.
원글님네도 그런 좋은곳에 사시니,,그냥 좁아도 계속 사세요.
댓글 안달고 지나갈수가 없네요
저희가 그래요
살고있는집에 들어와서 점점 잘되었거든요
실제로 풍수 봐주시는분이 놀러왔다가 집이 풍수가 너무 좋다고
왠만하면 이사하지 말라고 하셨을 정도....
그런데 요번에 이사가요
집평수를 좀 늘려서 가는건데 고민좀 했죠
잘된집 괜히 나가는거 아닌가해서...
결국 풍수선생님 모셔서 풍수보고 지금집 못지않다는집으로 가요
저희는 자유업이라 이사갈때마다 집터를 너무 타서
이렇게라도 하고 가니 맘이 편하네요
대체 그런곳은 어디인가요??
저도 신혼집 전세살때 사람들이 여기 터 너무좋다, 포근하다 그랬고 실제로 거기서 돈도 많이 벌었어요.
아이도 태어나고..뭐든 불어났죠. 근데 아이때문에 집주변 환경이 마음에 안들어서 이사나오려했는데 이사 때가 아니었는지 트러블도 일어나고 뭐가 잘 안맞았어요. 억지억지 이사헀던집에서는 수입도 줄고 허구한날 부부싸움하고...지금 또 이사왔는데 계속 전세긴 하지만이 집은 그냥저냥 중박이에요. 막 좋지는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집.
저도 터 좋은 집 알아서 아예 매매해서 가고싶어요.
자영업이라면 별로 이사 권하고 싶지 않아요. 예전에 문전성시 이루던 골목 안 허름한 식당이 돈좀 벌자 더 큰 곳으로 건물까지 짓고 이사갔는데 몇 해 안 가서 망했어요. 식당 주인 입장에선 자기 음식맛이 좋으니 손님을 끈 걸로 여기고 그런 결정을 한 거지만 자영업이란 건 의외로 터 운 무시 못해요.
대로변 사람 많은 곳에 가게 연다고 무조건 잘되는 것도 아니고 허름하고 골목에 있어도 다 망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자영업하는 분들중 그래서 아무리 식당이 좁고 허름해도 절대 이사 안 가고 차라리 옆집을 사서 집을 터서 넓히는 한이 있어도 안 옮기는 분들 꽤 있어요. 주로 나이든 분들이 그러죠. 살면서 뭔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게 있고 들은 말이 있으니까요. 입소문난 곳들 식당 보면 그래서 화려하고 외관 번듯한 집보다 찾아가기 쉽지 않고 허름한데도 손님 바글바글한 곳이 의외로 많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 유명한 제과점이 있거든요.
원래 여기가 시내쪽에 아주 작게 시작한 곳이에요. 들어서면 1층 공간이 별로 안돼요. 그런데 점점 돈을 벌면서 건물 넓혀서 갈만한데도 절대 이사 안 가고 오히려 나중엔 그 건물을 샀어요.원래 2층엔 다른 사무실이었는데 건물 사서 복층으로 만들었고요. 지금은 여기저기 분점까지 냈습니다.
오히려 본점보다 분점 건물들이 더 번쩍번쩍해요. 7층 넘는 건물이 분점으로 들어서고요.
요새 대기업들 체인점 형식의 제과점들 때문에 지역 빵집이 고사되는 경우도 많은데 여기는 오히려 체인 제과들이 힘을 못 써요. 어쨌든 돈 잘 버는 가게는 차라리분점을냈음 냈지 본점을 팔아치우진 않더라고요.
진심으로 맨웻님 거기가어딘지 이사가고싶네요^^
글에서 읽었는데 잘되는 집은 사람들이 금방 이사가 버린다고, 계속 있음 복이 더 오는데...
저도 계속 사시는거 추천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19228 | 오디즙이라고 선물을 받았는데요.. 이걸 어떻게 보관해요? 1 | 살림초보 | 2014/09/20 | 908 |
419227 | 제 행동에 문제가 있나요? 29 | .... | 2014/09/20 | 5,037 |
419226 | 고양이 사료가 없어졌어요 6 | 순백 | 2014/09/20 | 1,304 |
419225 |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6666 4 | 호텔에서 뭐.. | 2014/09/20 | 735 |
419224 | 조계사 1 | 긴머리무수리.. | 2014/09/20 | 857 |
419223 | 바르다 김선생 맛있어요? 22 | 김밥 | 2014/09/20 | 5,662 |
419222 | 같이가실분 1 | 바자회 | 2014/09/20 | 773 |
419221 | 주름 잡힌 스커트에 니트 넣어입고 싶어요 6 | 걍 꿈이지만.. | 2014/09/20 | 2,276 |
419220 | 한장의 진료의뢰서로 여러 병원 갈 수 있나요? 1 | 지방환자 | 2014/09/20 | 1,613 |
419219 | 지금 아홉수 소년 보시는 분 안계세요? 1 | ㅇㅇ | 2014/09/20 | 1,027 |
419218 | 하루 참 사과같이 이쁘네요ㅋㅋㅋ 4 | ..... | 2014/09/20 | 2,412 |
419217 | 긴급)play스토어에서 82앱을 다운받으려니 없어요 5 | 오솔길 | 2014/09/20 | 1,388 |
419216 | [장터+모금안내] 82님들의 장터소식과 모금안내입니다. 5 | 불굴 | 2014/09/20 | 1,126 |
419215 | 결혼 10년차, 첫 감자탕~! 도전 결과는.....???^^ 8 | 뭐라 ..해.. | 2014/09/20 | 1,999 |
419214 | 대리기사 잘못이라는 사람들 결론은 뭐에요? 34 | ... | 2014/09/20 | 2,154 |
419213 | 저 우울증 치료 받아야 할까요? 9 | // | 2014/09/20 | 2,540 |
419212 | 대리기사가 직접 작성한 댓글내용 ..정말 황당하네요 4 | .. | 2014/09/20 | 1,494 |
419211 | 후진주차 요령이 있나요? 19 | 완전초보 | 2014/09/20 | 11,510 |
419210 | 부러졌다던 치아 6개 중 5개는 보철인 것으로 확인 6 | ... | 2014/09/20 | 2,228 |
419209 | 은퇴 후~~~~ 13 | 은퇴 | 2014/09/20 | 2,436 |
419208 | 충격> 대리기사 거짓말 " 누구의 기획인가?&qu.. 2 | 닥시러 | 2014/09/20 | 1,896 |
419207 | '강의안' 을 어떻게 읽나요? 1 | 흠 | 2014/09/20 | 870 |
419206 | 카톡 새로운 친구 1 | 궁금이 | 2014/09/20 | 2,487 |
419205 | 바자회 물품기증 어디로 보내요? 1 | 특별법제정촉.. | 2014/09/20 | 853 |
419204 | 김현의원님 응원합니다 4444 7 | 7시간 | 2014/09/20 | 9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