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하고 숲도 가깝고 여러모로 만족스러운데 제 직장과 너무 멀어요.
편도 1시간 20분. 아이가 초 1인데 학교 적응도 못하고 힘들어해서
차라리 내년 초에 이사하려구요. 남편 직장이 종각.
남편은 자전거 출퇴근을 너무 좋아해서 그것도 고려해야 하네요. 유일하게 운동하는 시간이라서요.
종각과 강남 사이(제가 이직할 확률도 있는데 제 직종이 다 강남 밑에 있어요.)
조용한 동네 없을까요. 돈이 모자라서 아파트 들어가긴 힘들어요. 2억 초반대 정도로 생각해야 할 듯요.
성북동의 숲을 너무나 사랑했던지라 시끄럽고 번잡한 곳보다는
자연친화적인 곳에 살고싶어요.
뚝섬유원지역쪽 가봤고 옥수, 금호 등도 지나치면서 보긴 했는데
어떨까요?
추천해주실 동네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