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친정 갔더니 엄마가 우엉차를 주시더라구요.
엄마가 얼마 전부터 마시기 시작하셨는데, 효과가 있는 것 같다구요.
한 봉다리 덜어주셔서 가지고 와서 추석연휴 직후부터 먹기 시작했는데, 정말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먹는 양은 1.5리터 정도 되는 유리물병에 아침에 만들어 놓고 틈틈히 마시는데, 총 1병 반 정도 먹어요.
그러니까, 한 2리터 정도?
그냥 물을 많이 마셔서인지, 아니면 우엉차를 마셔서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몸이 한결 가벼워요.
그리고, 옷도 조금은 덜 쪼이는 것 같고, 화장실 가는 것도 조금 도움이 되는 듯해요.
겨울 지나면서 살 위에 살 더해서 곰처럼 뒹굴거리지 않으려고 일단 열심히 마시고 있습니다.
엄마가 주신 것 다 먹으면 또 만들어먹으려고 우엉도 얻어와서 채썰어 지금 햇볕에 말리고 있어요.
껍질 벗기지 않고 씻은 다음 채썰어 말려서 3번을 볶아야 한다네요.
한 몇 주 더 마셔봐야 확실한 효과를 보겠죠?
그때 되면 또 글 올리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