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아이 하나와 함께 사는 싱글워킹맘입니다.
이혼하고 혼자사니까, 심플하고 다 좋습니다.
대학졸업후 한번도 일을 놓지 않은 덕에, 먹고 사는데는 큰 걱정 없습니다.
그런데 사이 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면 눈물나게 부러울 때가 있죠.
나도 빠지는 것 하나 없이 괜찮은 여자인데,
왜 내 삶은 유독 외로워야 하는가...하면서요..
항상 그런 건 아니에요... --;;
어떤 마음으로 외로움을 견디시나요?
초등 아이 하나와 함께 사는 싱글워킹맘입니다.
이혼하고 혼자사니까, 심플하고 다 좋습니다.
대학졸업후 한번도 일을 놓지 않은 덕에, 먹고 사는데는 큰 걱정 없습니다.
그런데 사이 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면 눈물나게 부러울 때가 있죠.
나도 빠지는 것 하나 없이 괜찮은 여자인데,
왜 내 삶은 유독 외로워야 하는가...하면서요..
항상 그런 건 아니에요... --;;
어떤 마음으로 외로움을 견디시나요?
애있는거랑 애없는거랑 완전 달라요
절친이 얼마전에 이혼했는데 애없으니까 미혼 아가씨랑 똑같이 살아요
자유롭게 연애하면서
배우자가 있어도 평생 외로울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혼자 이면서 외로운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나도 빠지는거 없이 괜찮은 여자인데 그렇네요.
같이 살아도 외로워서 헤어지신거 아닌지요...
그런 생각 들 때도 있어요.
제 경우는 천천히 제 장단점이 보여서
그렇게 욕심안내요.
한번 실패하고나니 꼭 결혼안하고 사는것도 낫다고도
생각도 들어요.
외로웠고... 이혼 하고 나서도 외로운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글쎄... 어느쪽이 더 무거울지는... 모르겠어요.
때에 따라 달라요.
사이 좋은 부부를 보고 더욱 외로우시다면 님에게도 새로운 짝이 필요하신 거예요.
좋은 분 사귄다면 조금은 마음이 달래지지 않을까요?
하지만 또 그 나름의 고독이 있네요.
인간은 원래 고독한 존재... 라는 결론을 내렸어요 저는.
이혼도 후회하지 않고.
지금 사귀는 사람에게도 큰 기대 하지 않아요.
저의 일 열심히 하면서 우리 아이 열심히 키우려고 해요.
재혼 생각은 없고요.
오늘 같은 날 더 외로우시죠?
저도 그러네요.
좋은 분 사귀시길 바랍니다.
의연하게 걸어가시길.
요즘처럼 살아남기 힘든 각종 사건사고 많은 세상에 그래도 온전히 독립해서 살수있다는것만으로 감사하려고해요. 없는것에만 초점 맞추면 더 힘드니까 내가 가진것에 초점 맞춰 감사하려고요
전 돌상은 아니지만 형부사고로 언니가돌싱되었고
세상사는거 의미없다 생각되어지네요
그럼 저라도 잘 살아야하는데 저도 맨날 사네마네 합니다 ㅠㅠ
님처럼 초등학생 하나 있는 돌싱이에요..돌싱된지 10년 가까이 되네요..
이혼하고 나서는 남자는 아주 끔찍하다고 하더니 몇년 지나니 외로워서 그런가 연애는 하더라구요.
근데 남자의 조건이 재혼하기 좋은 조건이 아니라 그런건지...서로 쿨하게 연애만 하더라구요..
젊었을 때의 연애와는 다른...뭐라 말하긴 좀 그렇지만 서로 필요에 의한 연애(?)같은 걸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