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희상 “진상조사위에 수사·기소권 현실적 한계 ”

또단식? 조회수 : 907
작성일 : 2014-09-19 17:39:56
문희상(얼굴) 새정치민주연합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세월호특별법 제정 문제로 얽힌 정국의 해법과 관련, “야당은 진상조사위원회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부여하는 방안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깨닫고 이를 재검토해야 하며, 여당은 기존 특검안에 대해 더 양보하는 성의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이날 문화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여야가 서로 양보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을 둘러싼 협상이 교착되고 국회 장기 파행을 불러일으킨 이 정국은 어떻게든 풀어야 한다”면서 “유가족들이 보이콧하지 않고 양해할 수 있는 협상안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 대표에 해당하는 비상대책위원장인 문 위원장의 이 같은 생각은 기존 단원고 학생 유가족과 일부 당내 강경파들을 중심으로 한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기소권 부여’ 요구에 배치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문 위원장의 구상이 꽉 막힌 정국의 해결책이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문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수사권·기소권 부여 불가’ 발언에 대해서는 “(대통령이) 특정 계파의 수장도 아닌데 마지노선을 제시한 것은 잘못”이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될 말”이라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그럼에도 불구, 막힌 정국은 풀어야 하고 정기국회는 정상화돼야 한다는 게 나의 소신”이라며 “당 대표로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를 만나고 유가족들과 대화하고 청와대와도 접촉해서 있는 힘을 다해 여야 타협과 법 제정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5개월간 본회의 처리 법안 제로인 국회 상황과 관련, 문 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 처리와 정국 정상화를 위한 여야 대표회담을 오는 22일 열자고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29일을 세월호 정국 해법과 국회 정상화를 위한 협상 타결 시한으로 보고 있으며 이것이 내가 설정한 데드라인”이라고 말했다.

문 위원장은 당내 계파 문제와 관련, “민주주의 사회에서 계파를 부정하지 않지만 계파주의는 있을 수 없다”면서 “계파가 권력을 독점하고 전횡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문 위원장은 “당이 분파주의로 가거나 계파 패권주의로 가면 강력하게 응징할 것”이라면서 “포청천처럼 공정하게 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 달안에 쇼부보겠다는 건데 강경파 부들부들하겠네요.,
IP : 183.105.xxx.1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노 문재인 강경파들 또단식?
    '14.9.19 5:45 PM (183.105.xxx.111)

    친노 문재인 계열 강경파들 또 단식해야 할듯하네요.

    특히 정청래 은수미 김현 이분들을 시작으로 강경파분들 박영선 사퇴시켰듯이 문희상 비대위원장도 사퇴시켜야 할듯하네요.

    혹시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친노니까. 같은 편이라고 친노 팬클럽들이 봐줄건가?

  • 2. 누가
    '14.9.19 6:42 PM (114.204.xxx.210)

    알바 아니랄까 싸움 붙이느라 애쓴다. 어휴

  • 3. ...
    '14.9.19 6:43 PM (118.38.xxx.170)

    IP : 183.105.xxx.11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3370 4대강사업 책임자들 국감앞두고 연락두절 5 이럴걸 왜 2014/10/06 1,117
423369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으세요 15 .. 2014/10/06 2,748
423368 파비앙 보기드물게 외국인치고 몬?생겼죠?^^ 31 성격이나여러.. 2014/10/06 6,797
423367 어제 왔다장보리 보면서 보리 바보.. 뭔 엔딩이 저 꼴이야 1 ㅇㅇㅇㅇ 2014/10/06 1,737
423366 이상호 기자님 힘내세요 16 다이빙벨 2014/10/06 1,812
423365 화가 났었어요-소셜쇼핑 1 새옹 2014/10/06 660
423364 아 차승원 아까워라ㅠㅠ 20 지못미ㅠㅠ 2014/10/06 6,035
423363 (국감)이명박의 자원외교 또 2조의 혈세 낭비 4 이명박특검 2014/10/06 976
423362 천일염 좌욕 진짜 좋네요 12 ㅇㅇ 2014/10/06 9,126
423361 신한은행 다니시는 분.....물어볼게 있어요 1 .. 2014/10/06 1,141
423360 공군 훈련하나요? 5 ㅇㅇ 2014/10/06 875
423359 차승원씨 공식입장 냈네요..'마음으로 낳은 아들' 생불인듯. 53 생불 2014/10/06 15,890
423358 젖병 문 아이, '방사능 싫어요' 2 지금 관심 .. 2014/10/06 565
423357 폄)) 초등학생들의 가을운동회.jpg 15 감동 2014/10/06 2,482
423356 어려도 당차고 길을 가도 당황하지 않는 아이로 자라신분... 10 엄마의 역할.. 2014/10/06 1,239
423355 차승원 글구 다이빙벨 3 …… 2014/10/06 1,256
423354 80세 만기 의료실비 보험은 100세 만기로 바꿔야하나요? 17 .... 2014/10/06 6,901
423353 여름 겨울이 싫어요.... 1 ... 2014/10/06 402
423352 모유 수유 중인데 좀 도와주세요 9 미리감사 2014/10/06 1,123
423351 악관절 병원 정보 좀 주세요. 6 ... 2014/10/06 1,579
423350 지역건강보험료 자동차 구입하면 통보도 없이 자동으로 오르나요? 3 ... 2014/10/06 1,029
423349 경음악이 흐르던 돈까스 집... 19 갱스브르 2014/10/06 3,694
423348 건강보험 꼭 필요한가요? 1 ㅌ튜 2014/10/06 558
423347 치마리폼 중 ... 2 ..... 2014/10/06 421
423346 차승원이랑 부인이랑 많이 닮은것같아요 뿌우뿌우 2014/10/06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