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집 맏딸이 그냥저냥 먹고 사는데 올케들 시집노릇하고 있어요

올케들..김장 조회수 : 7,852
작성일 : 2014-09-19 16:30:45

저는 절대 잘 사는것이 아니고 평민/서민,, 중산층도 아니고 서민인데요.

제가 친정에 맏딸이고 동생들 벌이도 뻔하고 친정어머니는 반찬이니 김장이니 이런거 못 해주시고요.

 

어쩌다보니 3년째 김장을 저희집에서 했어요.

올케 둘이 와서 해 가요.

그런데 올케들이 다 빈손으로 와요. 

 

누구 생일이라고 와서 밥 먹자고 해도 빈손

우리집에서 고기 구워먹자고 오라고 해도 빈손

김장때도 빈손

 

김장을 저희집에서 하게 된 시초가 남동생이 먼저 전화해서

'**이 엄마가 누나네 김장할 때 도와주고 얻어다 먹겠다는데 언제 김장 할거야?' 이렇게 해서

시작된거에요.

제가 곰곰 생각했네요.  아,,,, 우리 김장 도와주는 힘든 일 하니까 빈손으로 오는건가보다..

세 번 하니까 심술이 꽁기꽁기 올라오네요.

지금부터 김장때까지 저 혼자 심술 눌렀다 풀렀다 그러고는 또 같이 하겠죠. ㅠㅠ

 

 

IP : 121.160.xxx.19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는나
    '14.9.19 4:32 PM (218.55.xxx.61)

    참 그 올케들 양심도 없네.
    보통 어른들 댁에서 김장해가면 김장비용으로 얼마라도 내놓지 않나요?

  • 2. 올해는
    '14.9.19 4:34 PM (112.105.xxx.134) - 삭제된댓글

    올케네 김장 도와 주고 얻어먹겠다고 선수치세요.
    양심이 있으면 그렇게 돌아가며 하자고 하면 찬성하겠죠.

  • 3. ..
    '14.9.19 4:36 PM (115.143.xxx.5)

    빈손인 사람들이 의외로 많네요..
    저는 어릴때부터 봐와서 그런지 작은거라도 챙겨가게 되던데 남편쪽은 항상 빈손들이더라구요..

    김장은 고춧가루부터 마늘,배추... 원글님댁이 농사짓는 것도 아닌데 도와만주고 가져가는 건 좀 심하네요
    올해 김장 각자하자고 해보세요..
    자기들도 해보면 돈이 얼마나 드는지 알겠지요

  • 4. ....
    '14.9.19 4:38 PM (175.215.xxx.154)

    이제부터 안도와줘도 되니 오지 말라고 하세요
    사람들이 양심이 없네

  • 5. 이런
    '14.9.19 4:38 PM (39.7.xxx.69)

    며느리도 많을듯 빈손으로와 내김장해가면서 입나온

  • 6. ㅇㅇㅇ
    '14.9.19 4:41 PM (211.237.xxx.35)

    그냥 뭐
    하루 8시간 도우미 부르면 5만원~6만원은 들죠?
    5~6만원어치 김치 주세요..
    대신 도우미처럼 알뜰히 부리세요;;

  • 7. 얻어다먹는 정도가
    '14.9.19 4:51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도와주고 맛보라고 한포기 싸가는게 아니면
    올부터 하지마세요
    김장비용을 대는것도 아니고 도와준다해도
    다듬고 절이고 씻어서 물뺀후에 속이나 넣으러
    김칫통 바리바리 싸들고 오는거라면 더더욱
    하지마세요

    김장 안도와도 우애있게 살수 있어요
    규모를 줄여 님네꺼만 하시고
    올부터 하지마세요

    사람이요 거금을 써도 즐겁고 흡족해야 하는데
    푼돈을 써도 서운하고 속상하면 안돼는거에요

  • 8. 혼자
    '14.9.19 5:01 PM (106.242.xxx.141)

    김장 혼자 하세요
    서로 서로 그게 좋을거 같아요

  • 9. ,,,
    '14.9.19 5:01 PM (203.229.xxx.62)

    올해 부터는 김장 안 한다고 하셔요.

  • 10. ....
    '14.9.19 5:11 PM (112.155.xxx.72)

    비용 뽑아서 1/n씩 받겠다고 하세요.
    나도 어렵다 하면서.

  • 11. ㅇㅇ
    '14.9.19 5:16 PM (116.37.xxx.215)

    참 양심이 없어요 집에서 김장하면 20만원이 넘게 들던데

  • 12.
    '14.9.19 5:20 PM (203.229.xxx.14)

    이번에는 시누네서 힌다고 하고 혼자 하세요. 매번 호구 노릇을 자처해서 하나요? 미안허지만 올케들이 양심들도 없네요

  • 13. 너무
    '14.9.19 5:20 PM (14.32.xxx.157)

    너무 베프셨나봐요?
    올해 부터는 시댁가서 한다고 하세요.
    아님 원글님도 형님이나 시누네가서 김장해온다고 하세요.
    장보는것부터 재료준비 두집만 같이해도 양이 어마어마해져요

  • 14. ㄹㄹ
    '14.9.19 5:45 PM (218.144.xxx.243)

    두 집 가져갈 것까지 계산하고 재료 사나르신 거에요?
    그런데 재료비 받을 생각도 안 하셨어요?;;
    수 십 포기 가져가는 것 아니니 이 정도쯤 하고 가져간 건가.
    시댁 음식 안 맞다고 싸 주면 버린다는 며늘도 있는 판에 다행이라 생각하시고 계속 호구노릇 하세요...

  • 15. 기냥
    '14.9.19 6:02 PM (14.32.xxx.97)

    올해부터 김치 사 먹는다하고
    원글님네 먹을 만큼만 재료사서 하세요.
    뭐하러 꽁기꽁기할 일을 만드시나요.

  • 16. 징하다
    '14.9.19 7:47 PM (118.221.xxx.62)

    부모도 아니고 , 도와주고? 김장 얻어먹겠다는 발상의 남동생부터 문제네요
    안도와줘도 되니 각자 하자 하세요
    김장 두식구 먹을거 해도 10은 들던데... 재료비는 내야죠
    생일이고 뭐고 다요

  • 17. 올케들
    '14.9.19 9:49 PM (223.62.xxx.65)

    그래놓고 올케들은 시누이가 부려먹는다고
    흉보고 다닐겁니다

    제발 혼자 김장하세요
    괜히 호구되지 마시구요

  • 18. 올케들
    '14.9.20 8:51 AM (39.112.xxx.193)

    김장 까지도 얼마 해주시나요?
    혼자 하세요 그냥
    절인배추 샀다고 하셔요

  • 19. ㅉㅉ
    '14.9.20 9:09 AM (36.38.xxx.139)

    꽁기꽁기고 뭐고...... 착하신 거 같기도 하지만

    솔직히 약간 모지리이신 거 같기도 합니다..ㅠㅠ

    님, 그렇게 해주면 최소한 고마워는 할 거 같아서 그러시는 거죠??

    고마워하는 마음 있는 애들이면 그렇게 못해요......

    둘이 붙어 앉아서 그럽니다.

    뭐 지는 일하기 싫으니까 우리 부려먹는 건데

    이깟 싸구려 고기 몇 점 김치 몇 포기 그럽니다. ㅉㅉ

  • 20. 베풀고
    '14.9.20 1:06 PM (124.111.xxx.24)

    올케말고 남동생들한테 이야기하세요... 나눠 내자고...
    모임할땐 너는 고기 너는 회 사오라고... 아님 돈걷어서 쓰세요
    그게 올케 탓인가요?? 그런건 형제들끼리 챙겨야는거 아닌가 싶어서요..

  • 21. 허걱!!!
    '14.9.20 3:03 PM (1.233.xxx.147)

    누구 생일이라고 와서 밥 먹자고 해도 빈손

    우리집에서 고기 구워먹자고 오라고 해도 빈손

    김장때도 빈손
    ------------------

    가정교육을 어떻게 받으면 이런 사람들이 완성되는 걸까요???

  • 22. 진짜 싫어
    '14.9.20 3:48 PM (203.226.xxx.113)

    올해는 허리가 아파 김장 못한다고 하세요.
    그리고 나서 둘이 어떻게 하나 보셔요.

    내년되면 또 허리 아프니 집집마다 돌아가면서 하던지 각자 하자 하세요.
    개념이라고는 없는 인종들은 절대 무조건 잘해 줄 필요없어요.

  • 23. .....
    '14.9.20 4:48 PM (125.176.xxx.32)

    허리 아프다 하면 자기네들이 하겠다 히겠죠.
    그냥 올해부터는 사 먹기로 했으니
    이젠 오지말라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 24. 나무
    '14.9.20 4:51 PM (117.111.xxx.174)

    그래놓고 올케들은 시누이가 부려먹는다고
    흉보고 다닐겁니다.....222223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9128 생애 처음으로 장롱을 사게 되었어요 3 조언한마디씩.. 2014/09/21 1,343
419127 현대차 한전매입 10조 썼다고들 너무 흉보지들 맙시다 6 호박덩쿨 2014/09/21 2,669
419126 강아지가 가끔 쓰러지는 이유가 뭘까요? 11 스니 2014/09/21 7,491
419125 7080 에 다섯손가락 나왔네요 2 와‥ 2014/09/21 846
419124 남아청바지 몇벌이나 필요한가요? 4 ㅇㅇ 2014/09/21 796
419123 덜익은 오미자 어떻게해야나요?? 3 오미자 2014/09/21 1,552
419122 우리들의 죽음 ... 2014/09/21 995
419121 감자 구입하실분들께.. 13 Schoko.. 2014/09/21 3,043
419120 스쿼트 하면 등이 아픈데 자세에 문제가 있는 건가요? 7 스쿼트 초보.. 2014/09/21 3,007
419119 식품이물질 .. 2014/09/21 421
419118 디지털피아노 건반치는거 밑에집에 울릴까요? 8 살빼자^^ 2014/09/21 7,040
419117 공무원연금 공무원들 가만히 있지 않겠지요. 19 그래그레 2014/09/21 4,412
419116 명치 밑으로 뭔가 동그란게 만져져요... 1 빰빰빰 2014/09/21 6,647
419115 식당 전골에서 큰못이 나왔어요 5 궁금 2014/09/21 1,583
419114 받기 싫은 전화 안받는 법이 뭘까요? 4 ㅠㅠ 2014/09/21 4,051
419113 저는 혼자있는 시간이 없으면 병이나네요 75 여쭈어봅니다.. 2014/09/21 12,944
419112 비단이는 문실장이 아빠라는 걸 아나요? 4 @@ 2014/09/21 2,348
419111 전세금 만기시 집주인이 보증금을 안돌려줄때 대처방법? 3 2014/09/21 8,097
419110 내가 아내를 다시 본 계기 87 bradKn.. 2014/09/21 24,788
419109 인연이라는게 또 오나요?....오래사귄 남친과 이별후 많이 힘듭.. 9 슬픔 2014/09/21 6,181
419108 감자전분으로 튀김하는거요 전 너무 어려워요ㅜㅜ 6 collar.. 2014/09/21 9,812
419107 방바닥에 진동이 오는데요.... 6 ㅇㅇㅇ 2014/09/21 3,861
419106 독일사셨던 분들 한번만 더 봐주세요. 23 califo.. 2014/09/21 3,836
419105 도와주세요. 카톡관련 1 급해요 2014/09/21 948
419104 외로운사람은 매력이없어서겠죠 6 눈물 2014/09/21 3,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