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산,나이많은 학부모를 예정중이에요 조언부탁드려요..

작성일 : 2014-09-19 13:38:08
저는 이제는 아기를 가져야겠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고 35세 (저 나이 정말 잊고 사는데 저게 제 나이군요!^^) 에요. 결혼을 33세에 했고 2년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고 지금도 개인 사업자로 있구요..
2년동안 많이 다투기도 하고 서로 더 맞춰가기도 하면서 남편이랑은 더 사이가 좋아졌어요. 사업도 잘 되서 2년 전보다 경제적으로 안정 되긴했는데 친정 부모님의 눈치를 느끼며 정신을 차려보니 35세네요 ^^ 남편은 2살 많아요-

지금 준비를 시작해서 (뭘 준비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요. 어찌 준비하셨나요?) 아가를 만나면 내년이나 내후년에 출산, 아이들 학교가면 저는 50이 훨씬 넘어도 학부모... 물론 그 때 저 하기 나름일수 있겠지만 요즘 나이많은 엄마가 된다는 거에 걱정이 좀 많아요..
혹 주변이나 본인의 경험담이나 조언, 장단점을 알려주시면 많이 도움이 될것 같아요 미리 감사드려요
IP : 1.242.xxx.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9 1:51 PM (106.245.xxx.131)

    요즘기준 노산아님.

    그냥 건강관리만 잘 하시면 될 듯 합니다. 미리 엽산 꾸준히 드세요.

  • 2. 일단
    '14.9.19 1:52 PM (14.32.xxx.97)

    아기를 가지시는게 우선이죠.
    장단점 알고나서 아이를 가질지 말지 다시 생각할 소지가 있다면 몰라두요.
    낳을 생각이라면 일단 언넝언넝 ~~~ ㅎㅎㅎㅎ

  • 3. 걱정하지마세요
    '14.9.19 1:52 PM (175.209.xxx.218)

    35세에 임신해서 36세에 출산했고 지금 전 46 아이는 초이예요. 첫째아이엄마들보단 대여섯살 많지만 둘째나 세째 엄마들과 비슷해요.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나이는 아이나이 따라갑니다. 본인 건강관리 잘 하시고 아이 눈높이 맞추면 나이 많은 엄마 티 안납니다.
    저때만 해도 노산에 속했지만 지금은 만혼과 노산이 트렌드라 더더욱이 문제되지 않을것 같은데요.

  • 4. 걱정하지마세요
    '14.9.19 1:54 PM (175.209.xxx.218)

    초->초등생

  • 5. 아무리 트렌드라도
    '14.9.19 2:01 PM (175.170.xxx.4)

    노산입니다,,낳으실려면 빨리 가지세요,,
    벌써 올해는 다 갔는데,,,내년 출산한다 해도 서른여섯,,,
    아무리 요새 만혼이 많다해도 20대 후반에는 웬만하면 결혼 하던데요,,,
    젊을때 낳고 키워야 덜 늙고 힘도 덜 들더라구요,,,
    저도 서른 하나에 낳아서 이제 초5, 초2,,,
    저와 동갑인 엄마 중에 큰애가 대학생인 경우도 간혹 있어요,,
    대부분 중고등학생 자녀더군요,,,
    글구 반모임 가면,,,
    아래로 띠동갑도 많고 큰애 엄마 중 제일 어린 엄마가 서른다섯이예요,,
    때깔이 다릅니다,,,ㅠㅠ

  • 6. ㅇㅇㅇㅁ
    '14.9.19 2:06 PM (122.32.xxx.12)

    여기서는 노산 아니마 하지만 근데 노산 맞아요 솔직히
    저도 36에 임신중이라 저랑 동갑엄마들 중에는 적어도 둘째 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보내논 엄마 많아요
    제 주변 사람들 하고 비교 하면 저도 많이 늦은 축이구요

  • 7. ...
    '14.9.19 2:27 PM (115.140.xxx.74)

    낳으려고 맘먹었다면 하루라도 빨리 준비하세요.
    요즘 흐름상은 노산아닌데요
    의학적으론 노산 맞아요.222
    사람들 결혼연령이 늦춰졌다고 몸연령도 늦춰진건 아니니까요.

    예를들어 폐경나이도 조선시대나 지금이나 별반 차이없거든요.

    하지만 요즘은 영양도 풍부하고 체력도 예전보다는 좋으니까
    몸은 더 건강할겁니다.
    체력관리 잘하시고 건강한 아이 출산하시길 바래요

  • 8. ..
    '14.9.19 2:32 PM (220.124.xxx.28)

    엽산제 챙겨드시고요. 병원에 가서 우선 검사한뒤 그날 딱 꼬집어 하세요.35세면 만으로 33,34세인데 만 35세이상부터 노산에 들어가거든요. 초산은 솔직히 늦은거 맞지만 학교에 가서도 둘째맘 - 셋째맘 가진 분들하고 얼추 나이가 맞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학교 가도 애가 큰앤지 둘짼지 막낸지 몰라요.
    아이 낳으면 많이 힘드니까 도우미 잠깐잠깐 쓰시고요. 1살이라도 젊을때 낳는게 진리입니다.

  • 9. ..
    '14.9.19 2:35 PM (124.55.xxx.123)

    기죽지마세요. 노산이 뭐 어쨌다고 지레 겁먹어요? 일단 생리주기 확인하시고 배란일 알아보시고, 건강상태 생각해보셔서 운동도하시고..보약도 도움되죠

  • 10. 파란하늘보기
    '14.9.19 2:42 PM (58.229.xxx.186)

    노산 많아요
    37에낳고요. 첫 애. 7개월이요

    전 저질 체력이었는데
    임신기간 날라다녔어요.
    36살이죠
    일주일에. 4-5회 대중교통 이용해 임산부교실
    다니고 많이 배우러 다녔네요
    38주까지 교육 다니구요
    입덧은 거의 없었구요

    출산 후
    불면증 땀시 힘든데
    육아는그럭저럭이요
    조리원 나와 오로지 저 혼자 육아했어요

    노산은 체력필수 근데 젊은엄마들도 그래요.
    그 생각은 해요.
    젊어서 철 없이 낳았으면 아기를 이렇게
    이뻐했을까 싶어요
    부모 되기위해 공부도 노력도 많이 하고 있으니까요

  • 11. 하이디라
    '14.9.19 9:57 PM (220.76.xxx.238)

    우리며느리 서른아홉이데 손주가4살이네요 하나만 낳고 그만 낳는다고 하는데
    아무말안햇네요 즈네인생에 감놔라 배놔라 안햇어요 낳으려면 언능낳아요
    정말 이뻐요 손주없는사람은 불행하단 생각 드네요 얼마나이쁜지

  • 12. 감사합니다^^
    '14.9.20 12:35 AM (223.62.xxx.102)

    도움되는 말씀들 넘 많이 해주셔서 저장해놓고 다시 읽어야겠어요.
    저희 엄마도 백화점에서 귀여운 아기들 보면 이뻐서 어찌할줄을 모르세요^^ 엄마 생각해서라도 계획세우고 서둘러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579 미국 예언가, 2015년 봄 닭이 사퇴한다네요 23 ㅇㅇ 2014/12/06 18,084
442578 고등학교 입학원서 질문입니다..서초구.. 2 급질문 2014/12/06 867
442577 나이트크림이란걸 낮에바르면 안되나요? 11 로미 2014/12/06 5,770
442576 kt 별로 오포인트 카드에 대해서 (다시 알려드립니다) 5 겨울 2014/12/06 1,356
442575 다이어트만이 자기를 돋보이게 하는 최선의 방법인 걸까요? 7 궁금쟁이 2014/12/06 2,493
442574 미국서 마약하는 아들 한국으로 대학 보낸다네여 5 몰리나 2014/12/06 3,369
442573 해마다 겨울이 더 추워지는 것 같아요 3 자꾸만 2014/12/06 1,387
442572 주차장 진상 아줌마.. 2 코슷코 2014/12/06 2,169
442571 인연 끊은 엄마의 김치찐만두가 먹고싶어요. 12 슬프다 2014/12/06 4,778
442570 이런 경우 저는 안과에 가야하나요?아니면 성형외과 1 2014/12/06 621
442569 백김치를 빨간김치로 2 김치 2014/12/06 670
442568 초5 수학 문제 쉽게 좀 설명해주세요. 4 어렵다. 2014/12/06 933
442567 반찬,국 다 보내 달라는 아들 ㅠㅠ(도저히 사먹는거 못먹겠다) 38 겨울 2014/12/06 18,162
442566 5세 유치원 두군데 모두 떨어졌어요. 어린이집 보내도 되겠지요?.. 8 유치원 2014/12/06 1,954
442565 변기에 끓는물 부으면 깨지나요? 5 김효은 2014/12/06 4,125
442564 코수술 해보신분 계세요? 미간이 너무 푹 꺼져서... 7 ㅂㅂㅂ 2014/12/06 5,405
442563 [로그인] 떠나보낸 사람들 세우실 2014/12/06 477
442562 바둑두면 머리좋아진다는게 정말인가봐요 7 규규 2014/12/06 4,518
442561 세월호235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돌아오시길 바랍.. 10 bluebe.. 2014/12/06 414
442560 60평에서 40평대로 이사가요 17 이사싫어 2014/12/06 13,298
442559 병원 돈;;; 어떻게돈지불해요?;; 아민망 ㄷ 6 cook좋은.. 2014/12/06 2,160
442558 싯다르타(헤르만 헷세) 읽는 중이에요 6 독서중 2014/12/06 1,086
442557 충청권에 호텔급 단체숙소 어디 있을까요? 2 고급콘도 2014/12/06 751
442556 요즘 잡채 냉장보관 얼마정도 가능할까요? 2 .. 2014/12/06 3,117
442555 에네스 카야 사건을 보면서 5 girlsa.. 2014/12/06 3,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