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 입시 (지역균형) 상담 도움 좀 부탁드려요~
현재 고2 일반고 문과 여학생입니다.
현재 상태로는 지균티켓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일반고긴 한데, 내신관리하기도 치열한 편입니다.
문제는, 교대를 염두에 두고 있어서, 그동안 서울대 입시에 크게 신경을 안 써왔습니다.
6월 모.고는 올 1% 정도 나온 것 같습니다 (가능지원학교에 서울대 국교과, 고대 국교과,, 등등 보였습니다)
딸아이 성향은 성실한 노력형입니다. 지능은 높지 않은 것 같고 창의력도 없습니다.
딸아이 학교는 매년 서울대 지균으로 학교를 보내는 편입니다.
학교현장상황을 모르는 입장이라서, 막연히 학교쪽에선 지균을 쓸 때,
합격확률이 높은, 낮은과를 위주로 쓰게 하지 않을까 그런 추측을 했었습니다.
부모 눈으로 보기에 관습형으로 보이고, 아기자기 손재주도 있고, 노래, 피아노도 괜찮은 편이고, 마음도 따뜻해서, 교사라는 직업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판단 했었습니다.
직업적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은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 작년 담임선생님이 지균 받으려면 더 열심히 공부하란 격려를 해주셨다고 합니다.
그 얘길 듣는데, 갑자기 아차 싶어졌습니다.
어쩌면, 부모로서 아이의 가능성을 너무 미리 과소평가하고 , 꿈을 차단해 버린 것 같아서요.
서울대 입시 특성상, 한문/제2외국어 와 한국사를 미리 준비 했었어야 하는데.
준비상태가 제로입니다.
이렇게 준비가 전무한 상태에서, 이제서 서울대 입시 준비를 한다는 건 무모한 짓이겠지요 ?
교대를 염두에 두고 있으면서도. 엄마의 무지로, 교육봉사시간이 거의 없어서.
아이는 앞으로 교육봉사시간도 쌓아야 할 상황이에요.
수시로 교대가는 걸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막상, 교대 카페 찾아보니. 다들 교육봉사 시간이 엄청나서 . 많이 놀랐습니다.
공부하기에도 부족할 판에. 여러 가지로 맘이 복잡해지네요.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곳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도움을 청해봅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