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 많이 안해본남자 배우자 감으로 어떤가요?

ㅠㅠ 조회수 : 9,763
작성일 : 2014-09-19 11:55:40

혹시 연애 많이 안해본 남자와

결혼하신분 계세요?

결혼 생활이 평탄하신가요..

돈도 써본놈이 써보고

먹는것도 먹어볼줄 아는놈이 먹는다고..

왠지 고리타분하고 .. 무미건조 할것같은데

여자쪽에서 다 리드해야 할것같은........

IP : 121.189.xxx.18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것까지
    '14.9.19 12:01 PM (98.217.xxx.116)

    선택 조건에 넣을 수 있으시다니, 부럽습니다.

    안 해본 사람은 제가 잘 가르치며 키우고 길들이는 재미가 있길 바라네요.

  • 2. ---
    '14.9.19 12:02 PM (175.209.xxx.94)

    찾으시는게 같이 살 배우자감이신건지 아님 연애만 할 남친감이신건지?

  • 3. 음..
    '14.9.19 12:18 PM (211.36.xxx.177)

    여자를 잘 모르긴 해요..

  • 4. ㅎㅎ
    '14.9.19 12:21 PM (125.134.xxx.74)

    제남편이요
    연애전무했어요
    그래서 어디 놀러갈줄도 아는맛집도 그런거 없어요
    제가 다 리드합니다
    가끔 스트레스받는데요
    군소리안하고 잘 따라와죠서 괞찮아요
    이왕이면 연애경험있는것이 더 나은거같아요
    같은조건이라면

  • 5. --
    '14.9.19 12:31 PM (147.46.xxx.30) - 삭제된댓글

    걍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남자가 연애경험 많고 여자경험 많아서 이것저것 리드해주고 좋은데 데려가고 알아서 배려주고 그러면 여자 입장에서는 편하고 좋지요. 그런데 남자 입장에서는요? 다 옛날에 다른 여자랑 해봤던거 익숙한거 새로울거 전혀 없는 거, 예전 연애의 추억이 현재의 애인과 했던것보다 더 많은거 그런 상황 아닐까요? 오히려 연애 경험 별로 없고 현재의 여자랑 해보는게 거의 처음이고 현재의 애인과 가장 많은 추억을 만들고 그런것도 나름 의미 있을 거 같아요.

  • 6. 결혼6년차
    '14.9.19 12:34 PM (211.108.xxx.18)

    사람따라 달라요^^
    제 신랑은 30대 중반까지 거의 모태솔로였는데요.
    저랑 두번째 만남부터 데이트장소를 미리 사전답사를 하기도 하고 사려깊었어요.
    윗분말씀대로 연애를 안해봐서인지 오히려 이것저것 다 해보고싶어하드라구요.
    결혼6년동안 주위 친구 및 친정엄마한테까지도 결혼 잘했다 소리 들어요. 많이 자상하거든요.
    수줍고 자상한 성격땜에 남자다워 보이지 않아선가 누가 안 채갔나봐요^^

    다만 선물쪽으론 경험이 없어서 프로포즈 용으로 사군 다이아펜던트에 24k순금줄을 열쇠방에서 해서 주기도 하고 어린애들처럼 정말 커다란 곰인형을 사오기도 하고...
    한번씩 뜬금없었죠^^

  • 7. ㅇㅇ
    '14.9.19 12:34 PM (119.207.xxx.67)

    어떤 결함이 있을꺼 같은데요..

  • 8. 뭔결함;;;
    '14.9.19 12:44 PM (183.101.xxx.9)

    제주위에 연애경험 많지않은 여자들 결함 없어요
    전 경험많구요;
    연애경험이 적다는게 이사람이 뭐가 이상한게 아니라
    너무 진중하거나 쑥맥이거나 너무 순진하거나 그런경우가 많았어요
    그런데 그런사람 만나보면 결혼6년차님처럼 다늙은 나이에 내키만한 곰인형도 받아봐야하고
    경험이 부족해서인지 뜨악하는 경우도 종종생겨요
    대신 누군가의 처음이 될수있다는것도 큰 장점같아요

  • 9. 원글님께서
    '14.9.19 12:48 PM (98.217.xxx.116)

    "왠지 고리타분하고 .. 무미건조 할것같은데 "

    원글님의 이런 선입견이 남자에게 전해지면 경험 없는 남자가 쫄아서 더 고리타분해 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원글님 첫 연애때는 어떤 남자가 리드해 주었나요?

    제 경우는 상대의 삶과 가치관이 멋인는가 하는 점이 성욕을 불러일으키냐 마냐를 더 크게 결정해요. 맛집을 잘 데려간던가, 차마시며 우스개 소리를 재미있게 해 준다던가 하는 것에는 별 흥미가 없어요.

    연애 경험 많은 남자를 원하는 것의 극단적인 거는, 돈내고 여자 꼬시는 거 배우는 학원까지 다닌 플레이보이를 원하는 거겠죠. 그런 플에이어가 어떤 목소리로 섹스하자고 말하고, 어떻게 옷을 벗기고, 그런 일들을 더 감미롭게 잘 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생각해요. 하지만 잘 몰라서 의외로 파격적인 것도 나름 재미있을 것 같아요.

  • 10.
    '14.9.19 3:10 PM (110.8.xxx.239)

    전데요 저도 남친 경험 없는 꽃띠 나이에 선봐서 결혼했는데요
    에,잘 리드 아런거 못해서 맛집도 제가 추천하든지 알아봐서 가는것 좋아하고요
    잘해줘요 근데 잠자리에 너무 서툴고 여자들 좋아하는 그런거 못해요
    따라하기만 해도 될것 같은데 똑같이 따라도 안합니다

  • 11. 꼭 그렇지도 않아요..
    '14.9.19 3:16 PM (36.38.xxx.139)

    연애 많이 해봤답시고 많이 연락하고

    자기 기분에 드는 쇼하고(순전히 지 기분에 좋은)

    연애라는 정형화된 공식대로 하면서

    스스로 되게 잘하고 있다고 여기는 것만큼 꼴갑인 것도 없거든요.

    연애를 많이 해본게 중요한 건 아니지요....

    단 연애를 안해본 게 벼슬도 아닌데

    아집에 꽉 막혀서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달라! 하고

    자아선언하는 모쏠들도 참 싫습니다.....ㅠㅠㅠㅠㅠ

  • 12. df
    '14.9.19 3:32 PM (125.246.xxx.130)

    요즘 연애 하고 몇번 실패하면서 느낀건데요.. 연애는 답이 없고 사람도 답이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연애경험 없어서 잘 모른다해도.. 1. 본인이 계획짜고 노력한다 2. 걍 여친이 하자는대로 따라한다. 3. 대충 따라는 하겠지만 귀찮다.. 등등

    사람의 성격이나 스타일.. 그리고 연애 방식 등등..한가지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아요..

  • 13. 에구
    '14.9.19 4:06 PM (183.101.xxx.9)

    잠자리가 너무 서툴고 재미없고 그럴수도 있겠네요
    어려서야 괜찮았는데 나이들어서 그런쪽으로 재미없으면 별루일거같아요
    남자분들 연애경험적으면 그런쪽으로 많이 별루인게 대부분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511 바자회 차가져가실 분 참고하세요 5 ㅡㅡ 2014/09/27 1,257
421510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09.27] 토종IT기업 멸망케 하는 .. lowsim.. 2014/09/27 469
421509 외식 좋아하고 식탐많은 남편... 묘수 없을까요? 요리고수님들~.. 21 불량주부 2014/09/27 6,547
421508 가전제품 안고장났는데.. 2 .. 2014/09/27 626
421507 바자회 가 계신분들 2 ... 2014/09/27 991
421506 시민 참여 네트워크 정당이란 무엇인가? 2 문성근 2014/09/27 545
421505 여의도나 노량진 치과 추천 해주세요 2 양심치과 2014/09/27 2,307
421504 베이지색 바지+ 감색 자켓 3 패션꽝 2014/09/27 1,279
421503 바자회 가고 있어요^0^ 2 비우고채움 2014/09/27 654
421502 밤껍질 쉼게 까는법 없나요? 5 밤밤 2014/09/27 2,504
421501 미역국이 쓴맛이 나는데 어떡할까요 3 아들생일 2014/09/27 17,279
421500 로맨스의 일주일 보세요? 2 연애 2014/09/27 1,271
421499 양갱 판매 중지 시켰답니다. 33 바자회안내 2014/09/27 21,499
421498 스마트폰 표준요금제 사용하는 분 있나요 2 2014/09/27 1,010
421497 쑨양 선수 생일 케익을 주네요. 진짜 인간적으로 좋아하나봐요 6 ,,,, 2014/09/27 3,257
421496 바자회 가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12 ... 2014/09/27 12,001
421495 마포쪽사시는분들 슈스케6 이홍기 아버지가 운영하는 카페 아시나요.. 1 궁금 2014/09/27 1,933
421494 아스피린이 암 발생 줄인다 4 참고 2014/09/27 2,141
421493 몸에 근육량이 많으면 피로를 덜 느끼나요? 4 저질체력 2014/09/27 4,288
421492 상대방의 마음이 읽혀질때.. 4 힘들다 2014/09/27 1,836
421491 안양에 사시는분.. 아파트 추천좀 해주세요. 27평..(관악타운.. 6 이사가자.... 2014/09/27 3,951
421490 종합병원에 펠로우라는 의사는 어떤 의사인가요? 2 ..... 2014/09/27 52,114
421489 수원에서 고수 살수 있는곳 아시나요? 3 ... 2014/09/27 879
421488 바자회 가시는 분들 사진 많~이 부탁드려요~~ ... 2014/09/27 836
421487 혹시 황금 레시피? 3 .. 2014/09/27 1,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