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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신회원님들.. 자다가 새벽에 모기가 앵앵거리면

해바라기씨 조회수 : 5,854
작성일 : 2014-09-18 22:18:11
남편분이 일어나서 남자답게 잡고 주무시나요, 아님 발로 회원님들 툭툭 치면서 야,모기좀 잡아봐~어서 이러면서 남편분께서 회원님들한테 미루나요. 만약 후자쪽이면 새벽에 혼자 일어나 모기잡다가 거울에 비친 본인 모습이 초라해서 눈물 훔치신적은 없으신지요....
IP : 222.98.xxx.85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흥임
    '14.9.18 10:21 PM (49.174.xxx.58) - 삭제된댓글

    ㅎㅎ
    같이잡죠

  • 2. 27년차
    '14.9.18 10:21 PM (211.63.xxx.184)

    일단 제 머리에 이불을 덮어 씌우고 불 킨 후 잡으려고 시도 합니다.
    근데 결국은 저도 깨어서 같이 잡아요...

  • 3. ..
    '14.9.18 10:21 PM (117.111.xxx.136)

    아이고..새댁.
    그런거에 눈물 훔치면 난중 어찌 사실려구요..
    지금이야 절대 이해 못하시겠지만
    그런건 아무나 해도 되는 일입니다.
    꼭 남편이 해야 대접받는 건가요?
    너무니 사소한 말도 안되는 겁니다.

  • 4. 마나
    '14.9.18 10:22 PM (39.115.xxx.198)

    아기없는 신혼 2년동안은 남편이 잡았구
    아기 낳은 후, 각 방 쓰면서는 아기때매 내가 잡는 시스템입니다.
    기다리시는 댓글은 아닌것같지만 사실이 이러합니다.

  • 5. ...
    '14.9.18 10:22 PM (121.125.xxx.47)

    모기가 남편만 뭅니다만 남편은 출근해서 일해야하는 사람이고 저는 전업이라
    낮에 자면 되니까 제가 일어나서 잡습니다.

  • 6. 홈매트 키세요...ㅜ.ㅜ
    '14.9.18 10:22 PM (182.227.xxx.225)

    몸에 안 좋을 것 같지만
    어쩔 수 없이 홈매트 키고 삽시다.
    -_-;;;;;;;

  • 7. ...
    '14.9.18 10:24 PM (115.20.xxx.104)

    전 제가 성격이 급하고, 시력과 동체시력이 신랑보다 월등해
    애~~~앵 소리만 들리면 벌떡 일어나 소머즈의 귀와 육백만불 사나이의 눈으로
    뚜두두두두 추격해 소탕하고서

    잠시 모기 위해 묵념 후 속시원히 잡니다.

  • 8. 방문 꼭 닫고
    '14.9.18 10:24 PM (175.118.xxx.50)

    거실로 나와 잡니다

  • 9. 놓지마정신줄
    '14.9.18 10:26 PM (59.29.xxx.121)

    뭐 그런 일로 눈물까지...
    자다가 모기가 앵앵거리면 남편이"여보! 모기!!!"하고 소리를 쳐요.
    그럼 제가 벌떡 일어나 불 켜고 모기 잡은 다음 버물리까지 대령하고 다시 불끄고 취침합니다
    모기가 신랑만 물어요.
    아기랑 저랑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인간모기향 ㅋㅋ

  • 10. 해바라기씨
    '14.9.18 10:29 PM (222.98.xxx.85)

    다들 재치있고 재미있는 답변에 웃었습니다. 특히 놓치마정신줄님 마지막말씀이 넘 웃겨요. 인간모기향.. ㅎㅎㅎㅎ
    재미있는댓글들보니 이렇게들 사시는구나~하는 생각도들고 웃음도 나고 좋네요~ㅎㅎ

  • 11. ****
    '14.9.18 10:31 PM (203.152.xxx.185)

    엥~ 소리나면 제가 벌떡 일어나 끝ㄲㅏ지 잡고 자요.
    모기가 저만물거든요 ㅠㅠ
    남편은 깨서 같이 잡을때도 있고 계속 잘때도 입고...
    밤중에 나 혼자 모기 잡는다고 억울하거나 서럽다는 생각 해본적 없는데.....

  • 12. ㅇㅇㅇ
    '14.9.18 10:32 PM (1.240.xxx.189)

    둘이 일어나 동시에 같이 찾아헤매다 잡습니다.
    혼자보다 빠르자나요.ㅋ

  • 13. ㅇㅇㅇ
    '14.9.18 10:34 PM (211.237.xxx.35)

    저희집은 전자식 모기향 늘 머리맡에 두고 삽니다.
    누구든 깬 사람이 스위치 올리고 다시 자죠.

  • 14. 곰돌이
    '14.9.18 10:36 PM (121.190.xxx.222)

    저는 조용히 일어나 잡으려고 하지만
    남편은 그냥 물리면 되는데 잡는다고
    신경질 냅니다. ㅎ

  • 15. ...
    '14.9.18 10:39 PM (182.212.xxx.8)

    앵앵거리는 소리 듣는 사람이?
    전 잠들면 그 소리가 안들려요..ㅋ

  • 16. 싱고니움
    '14.9.18 10:39 PM (59.23.xxx.190)

    저는 성질이 더럽고 귀가 밝아 절대 못참으므로
    일어나서 신랑을 미끼로 모기를 유인하여
    제가 잡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자발적이고 목마른 놈이 우물을 판다의 차원이므로
    남편이 잘 자고 있던 나를 발로 툭툭 차서 깨워서 모기를 잡으라고 시킨다면
    모기를 잡기 전에 남편을 잡겠습니다.

  • 17. 싱고니움
    '14.9.18 10:41 PM (59.23.xxx.190)

    귀찮아서 다리나 팔뚝같이 티 덜나고 두꺼운 살에서 조용히 피만 채취해서 먹고 벽에 얌전히 붙어있는 모기는 정~ 말 귀찮으면 놔둘. 때도 있는데....
    쿡쿡 찌르기만 하고 한 번에 푹 먹고 떠나지 않으면서 가렵기만 더럽게 가렵고
    게다가 귓가에서 맴돌면서 사람 신경 거슬리게 하는 놈은
    지구 끝까지 쫓아가 죽입니다.
    아 한 번 못잡은 적이 있었는데
    전자모기향이 없어서 에프킬라를 방에 뿌려놓고 죽어라 죽어라 하고 아침에 출근했죠...
    -_-

  • 18. 27년차님
    '14.9.18 10:42 PM (110.13.xxx.33)

    남편 멋지다

  • 19.
    '14.9.18 10:43 PM (116.33.xxx.68)

    자다가깨서 여보 모기하면 득달같이 일어나 잡을때까지 안잡니다
    애들물릴까 걱정하더라구요
    모기엄청싫어해서 신랑이꼭잡아요

  • 20. 아쉬운 제가
    '14.9.18 10:47 PM (114.204.xxx.217)

    저기 저 윗님의 표현 따르자면
    제가 인간모기향인지라
    억울하지만 제가 일어나 잡을 수 밖에...ㅜㅜ

    근데 원글님과 댓글님들
    큰 웃음 주셔서 감사해용~

  • 21. 모기잡아주는 남자
    '14.9.18 10:50 PM (112.158.xxx.11)

    제 핸드폰에 저장된 남편 이름이예요.
    전 자다가 귓가에 모기소리가 앵앵거리면
    소름이 돋더라구요.
    그래서 옆에서 자고 있는 신랑에게 "자기~모기!"
    하면 벌떡 일어나서 모기잡고 다시 잡니다.
    저희 신랑은 파리 모기 기똥차게 잘 잡거든요 ㅋ
    대신 철은 좀 없어요~^^

  • 22. 남편이
    '14.9.18 10:52 PM (110.8.xxx.239)

    모기를 극도로 싫어하니 먼저 깨서 일어나요 불켜구요
    잡으려고 수건들고 쫓아다녀요 ㅋ
    그럼 저도 자기가 미안해서 홈매트 연결해줘요
    뭘 그런걸로 울고 그래요

  • 23. 벌떡 일어남
    '14.9.18 10:54 PM (39.118.xxx.210)

    저도 예민하고 성질더러운가봐요ㅜ
    절대 모기소리 듣고 그냥 못자요
    꼭 잡고야 맙니다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남편은 세상모르고 자고요
    어휴 이놈의 성질

  • 24. 해바라기씨
    '14.9.18 10:59 PM (222.98.xxx.85)

    정말 다들 가지각색이네요. 글들이 하나같이 다 너무 잼있어요ㅎㅎㅎㅎㅎㅎㅎ

  • 25. 저만
    '14.9.18 11:00 PM (183.96.xxx.133)

    그런게 아니라 막 반갑네요. 전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애들 손, 남편 손보다 더 자주 많이 잡고있는게 전기모기채 되겠슴돠.
    지금도 아이패드로 누워서 접속중인데 옆에 전기모기채 있어요ㅡㅡ
    성질나서 자다가도 한시간이고 뭐고 다 잡아야 잡니다.
    대신 모기 말고 다른건 제가 못잡아서 신랑 시켜요. ex 일년에 한번쯤 들어오는 파리같은거요..

  • 26. ㄷㄴㄷ
    '14.9.18 11:01 PM (223.62.xxx.62)

    우리집웬수는 10년동안 모기물린적없어서 제가잡아요
    요새는 없덧데?

  • 27. 제가 때려잡습니다
    '14.9.18 11:08 PM (112.150.xxx.63)

    남편은 신경 안쓰고 걍자고
    제가 엥엥거리면 잠을 못자서 눈 부릅뜨고 잡고 자요

  • 28. mn
    '14.9.18 11:12 PM (58.143.xxx.120)

    양파망으로 세탁소옷걸이이용해서 미니 잠자리채 만들어
    서 새벽이든 언제든 잡아요 아주 유용합니다

  • 29. 제가 ㅃ님...경우..
    '14.9.18 11:27 PM (121.139.xxx.48)

    하지만 입장만 반대..제가 절대 못 참아서..
    그러다보니 잘 잡아요...
    남편이 잡겠다고 전자모기채 달라해도 절대 안주고 끝까지 잡다자요...
    근데 모기장 좋아요.. 모기장 친 후른 딱 한번 자다깼고 잡기도 쉽더라구요..
    그리고 저도 싱그니움님 스탈...제가 안내켰음 남편 먼저 잡았을듯..

  • 30. 모기있땅~!
    '14.9.18 11:40 PM (180.71.xxx.246)

    하면 언제라도 벌떡 일어나 기어이 잡고 또 자는사람이랑 삽니다.

  • 31. 00
    '14.9.18 11:47 PM (116.37.xxx.140) - 삭제된댓글

    결혼 십팔년동안 남편이 모기 잡기에 성공한 꼴을 한번도 못봤습니다.
    벽이 부서져라 내리 치는데 자기 손만 아프고 모기는 온데간데 없고...
    그러고는 꼭 방바닥에 떨어졌다고 우기기까지....
    아예 제가 잡습니다. 저는 발견만 했다하면 정확도 96%라....-,.-
    안시킵니다 남편. 되려 모기 있는 곳 발견했다가 남편때매 모기 도망가서 다시 찾을라면 더 시간걸리고 속 터지거든요.

  • 32. 모기를
    '14.9.19 12:03 AM (141.223.xxx.73)

    잡는데 무슨 남자답게가 필요하겠어요.
    귓가에서 앵앵거리는거 못참는사람이 잡어야지요. 우리집은 보통 잠귀밝은 제가 잡습니다. 그런데 정말 일어나기싫을때는 그냥 머리까지 이불뒤집어 쓰고 잡니다. 그런날은 남편만 물리는날. 밤에 앵앵거려 불켜고 보면 이것들이 멀리 안가고 보통 머리맡 벽에 잘 앉아있어요. 이런 모기잡는덴 전자파리채가 제일입니다.

  • 33. 저는
    '14.9.19 12:16 AM (210.222.xxx.158)

    서 새벽에 자다가 일어나서 모기를 잡고나서 다시 자는 건지 결혼하고나서 알았어요.
    그 전엔 미리 에프킬라 뿌리고, 자다가 모기소리 들리면 그냥 이불 뒤집어 쓰고 잤거든요.
    결혼하고 나서 새벽에 남편이 불켜서 모기 잡는거 보고 깜짝놀랐어요
    피 빨아먹고나서 불켜면 벽에 딱 붙어있는 습성이 있는것도 결혼 후에 알았구요.

    원글님 질문에 대한 대답=> 항상 남편이 잡아요. 결혼 15년차

  • 34. 저도
    '14.9.19 12:35 AM (112.152.xxx.230)

    ㅎㅎ 모기 안잡고 못견디는 제가 잡아요

  • 35. ㅡㅡ
    '14.9.19 1:57 AM (175.223.xxx.49)

    님도 발로 다시 차면서 니가 잡아, 라고 하세요. 울긴 왜 울어요.

  • 36. ㅇㅇ
    '14.9.19 2:44 AM (211.209.xxx.27)

    모기는 내 손으로.

    전자모기채 들고 공격태세 들어갑니다. 내가 아무리 전쟁 중이어도 잠 귀 어두운 남편은 꿈 속을 헤매일 뿐.

    늘 궁뎅이 가볍고 예민한 제가 움직임돠 ㅜ

  • 37. 모기가
    '14.9.19 2:50 AM (182.221.xxx.59)

    모기가 저만 좋아하는지라 무조건 제가 잡아요.
    내가 벌집 되도록 물려도 남편은 안 물리니 모르고 잘자고 간지러운 제가 잡는수밖에요.
    이젠 날아다니는 모기도 어지간하면 한방에 잡아요.
    심지어 천장에 붙어 있는 놈도 잡아서 스스로 놀래기도 해요 ㅎㅎ

  • 38. ....
    '14.9.19 2:56 AM (24.86.xxx.67)

    전 제가 잘 잡아서. ㅎㅎㅎ 파리고 모기고 하루살이고 제 눈에 걸리면 다 잡힙니다.
    남편은 둔해서 ㅎㅎㅎ 그리고 날라다느는 모든 것들을 좀 두려워하는 편. 아니라고 우기지만. 벌 보면 말벌이라고 기절초풍하고. 그냥 일반 일벌인데도 말이죠. 사람에게 피해 안주는 벌 거미 이런 종류의 생명체들은 잘 잡아서 밖에 풀어줍니다. 하루는 누가 벌집을 건드렸는지 30마리 넘게 잡아 풀어준적도 있는 --; 제가 설거지하는 동안 그냥 두라니까 신랑이 무섭다고 첫 한마리를 죽이는 바람에 다들 내 친구 어디있냐고 당신 잡으로 온거라고 겁을 줬더니 안건드리고 가만히 도망다니던 울 남편 ㅎㅎ

    그걸 누가 잡던 뭔 상관이여요. 그냥 잡을 줄 아는 사람이 잡으면 되는거죠. 울지마셔요^^ 정 귀찮으면 "당신이 잡아" 하고 이불 뒤집어 쓰고 그냥 주무셔요.

  • 39. 진홍주
    '14.9.19 7:38 AM (218.148.xxx.226)

    모기가 저만 무니 제가 잡아야죠
    거기다 물리면 띵띵 부어올라요

    요즘은 이상하게 모기를 못잡아요
    예전에는 잘 잡았는데 제 피 먹고
    튄 넘들이 보이지를 않아서 짜증나요

  • 40. 모기밥
    '14.9.19 9:18 AM (182.226.xxx.120)

    온식구 다 있어도 남편이랑 큰애만 모기밥입니다.
    아이 물까봐 무슨일이 있어도 모기는 잡아야하죠.
    잠귀밝은 남편이 모기소리에 깨면
    제물인 남편은 그대로 두고 제가 불옆에 서있다가 남편이 모기소리 들린다고 하면 제가 제깍 불 켜고
    온방을 샅샅이 뒤져 모기찾아내는건 저, 잡는건 남편이 합니다 ㅎㅎㅎ
    그제서야 다시 맘놓고 자요.
    그런데 1년에 모기잡는건 두어번이네요.
    현관문 열고 들어오기전에 주변 스캔은 잊지않는 편이라서요 ^^

  • 41. 은.
    '14.9.19 9:40 AM (122.34.xxx.234)

    예민한 제가 일어나서 남편에게 이불 뒤집어 쓰라고 한 후 잡아요.
    꼭 잡고 자야 하는 이상한 성격이라.. 그런걸로 울지마요..

  • 42. ㅋㅋ
    '14.9.19 9:43 AM (211.178.xxx.230)

    저는 모기에 잘 물리는 체질인데도...자다 깨서 잡는거 너무 싫어 그냥 물리고 말지~ 하는 타잎이고...
    남편은 잘 안물리는데도 앵~ 소리만 났다 하면 잡을때까지 못자는 사람이고...

    원글님 글 읽기 전까지는...
    남편이 좀 지나치다...짜증난다 생각했어요. 모기 있으면 그냥 매트킬러 켜고 약 좀 뿌리면 죽을텐데...
    굳이굳이 곤히 자는 잠 깨고 잡아야 하는지... ;;

    근데 잡아주는게 좋은거였군요. ^^ 이제부턴 잘한다 해줘야겠네용~ ㅋㅋ

  • 43. .....
    '14.9.19 12:23 PM (125.133.xxx.25)

    저는 제가 인간모기향 ㅠ
    억울해도 제가 잡아야죠 ㅠ
    그런데 저는 모기 잡는 실력도 미천해서 ㅠ
    결국은 남편더러 좀 잡아보라고 깨웁니다.
    그런데 남편은 자기가 안 물리므로 잡을 의지가 없기 때문에 ㅠ
    남편이 잡는 시늉 하는 사이 저는 액체모기향 찾으러 집을 뒤집니다 ㅠ

  • 44. 666
    '14.9.19 2:23 PM (117.111.xxx.42)

    ㅎㅎ
    저는 모기에 민감하지 않아서 그냥 자라고 하고

    남편은 모기한마리만 있어도 잠 못자서 잡으러 돌아다니면

    제가 그냥 자라고 짜증냅니다.

    그럼 남편은 눈치보면서 모기 잡으러 다닙니다. ㅎㅎ

  • 45. 기쁨맘
    '14.9.19 2:59 PM (211.181.xxx.57)

    남편이 잡아요^^ 잘 잡거든요ㅋㅋ

  • 46. 무조건
    '14.9.19 10:09 PM (175.197.xxx.88)

    남편이 한번 자면 곰처럼 죽은듯이 자서 결혼해서 자다가 모기소리 나거나 물리면 무조건 제가 잡고 잡니다.
    물론 모기장은 필수지만 어떨때는 모기장 안에 남은 한마리가 소리를 내며 물기도 하거든요.
    그러면 자동반사처럼 일어나 불키고 전자모기채로 "타닥"소리가 나도록 잡은 후에 다시 취침합니다.

    그런것에 전혀 섭섭해 한적 없는 저도 미련 곰탱이가 되는것인지 오늘 한번 생각해 보게되네요. ^^;

  • 47. ..
    '14.9.19 10:23 PM (125.137.xxx.18)

    남편이 잡아요..
    이유는 한가지.. 전 못잡고.. 남편은 귀신같이 잡거든요

  • 48. 별 도움 안되는 팁
    '14.9.19 10:27 PM (118.91.xxx.51)

    얇은 실리콘 도마가 아주 좋아요. 모기채보다 훨씬 면적도 넓고 스매싱 효과 짱이에요.
    잘때 그거 옆에 두고 잘 써먹습니다.^^

  • 49. ddd
    '14.9.19 10:33 PM (121.130.xxx.145)

    전 모기는 잡으려면 잡을 수 있지만
    벌레는 너무너무 무서워해서 벌레는 무조건 남편이나 아들이 잡아요.
    특히 우리 아들은 곤충을 좋아해서 해충이 아니면 손으로 잡아서 방생을 해주네요 ㅋㅋㅋ

    남편이랑 자다가 모기가 앵 거린다면
    십중팔구는 남편이 일어나 잡을 겁니다.
    전 귀찮아서 그냥 잘 듯

  • 50. ..
    '14.9.19 10:45 PM (115.79.xxx.83)

    많이 물리는 사람이 잡아요. 안물린 사람은 그냥 쭉 자는걸로..
    예전엔 남편만 물리더니 이제 저만 물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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