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 날 선풍기 트는 집 있나요?

[가을]

전 딱 좋은데 딸램이 자꾸 틀어놓네요.

남편 열체질이더니 그 유전자 어데 가나? 딸 역시 덮다고

한여름처럼 며칠을 틀어놓는데 급기야 콧물 훌쩍이게 되네요.

부부간 체질도 어느 정도 비슷하나 체크함 나중

살기도 편할것 같아요.

[에효...]

체질은 비슷한데 성질이 지랄이면요?
-_- 세상에 완벽한 짝이 어디 있습니까?
다 맞춰가며 사는 거죠.

[아! 그렇군요.]

지랄맞은 성격보다야
걍 덥고 말죠. 훌쩍~

[밖에서 들어온 남편]

덥다고 하네요 ㅎㅎ

[ㅇㅇㄹ]

저 하루종일 저를 겨냥해서 틀어놔요

[울 중2아들]

긴팔입고 꼭 선풍기 틀어요.
지는 바람이 약간 부는게 좋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