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에대한 오지랍 심리가 궁금해요

오지랍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4-09-18 15:31:44

전에 여기다 이간질 시키는 심리에 대해 궁금하다고 올렸다가 좋은 답변들 많이 달려서

도움 좀 받아서 또 올려 봅니다.

 

남에 대한 오지랍 심리가 궁금해요

저도 사실 남에대해 오지랍을 떨기도 하는데요

이게 저는 단발성이에요

마트 갔다가 누가 이거 살까 저거 살까 고민하면 지나가다 이게 좋아요

하면서 오지랍 떨기도 하고 길가다 예쁜애 보면 너무 예뻐서 막 물어 보기도 해요

(요새는 안 그럴려고 노력 합니다)

이정도가 아니라 무리를 만들고 남에대해 공격적으로 나오는 사람들 심리가 궁금해요

 

밑에 올라온글 50대 아줌마들 무섭다는 글 ..

진짜 그런 아줌마들 있거든요

무리 만드는 거 좋아하고 남의일에 다 간섭하고 지적질하고

욕하고 흉보는 쓸데 없는 일에 에너지 낭비하는 심리가 궁금해요

 

왜 남에게 지적질 하면서 간섭하는지 진짜 궁금해요

잘난척 하려는 건지 할일이 없어서 그런건지...

왜 굳이 건드리지 않아도 되는 사람 건드리는 오지랍 심리에 대해 누가 설명 좀 해주세요

 

 

 

 

 

IP : 106.242.xxx.1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서운거 일순위는
    '14.9.18 3:38 PM (175.195.xxx.86)

    50대아줌니들 오지랖은 한편으론 좋을수도 있지만 급변침하는 정치인들 맘이 젤루 무서버~~

    언제 내가 그랬어~ 언제 내가 만나준다 그랬어~ 언제 내가 최선을 다한다고 그랬어~~

  • 2.
    '14.9.18 3:41 PM (211.207.xxx.203)

    열등감이 많아서 아닐까요 ? 나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캐내고 싶은 그런 궁금함조차 생기질 않잖아요.
    보면 자기에 대해 만족하고 내면의 평화가 있는 사람일수록 속물스러운 궁금증이 적더라고요.
    프랑스 사람들은 공인들의 사생활에 별로 관심이 없다 하고요, 지잘난 맛에 살아서 그런지..

  • 3. 오지랍
    '14.9.18 3:44 PM (106.242.xxx.141)

    나보다 못한 사람에 대해서는 캐내고 싶은 궁금증이 안 생긴다...아 좋은 말씀이네요
    그런식으로 생각 못해 봤습니다

  • 4. 심리학
    '14.9.18 3:49 PM (211.207.xxx.203)

    책에 보니 아줌마 오지랍은, 남편과 결합하고 또 아이 낳으면서 겪는 자아의 확장도 한 이유래요.
    자아의 범위가 1에서 4로 확장된거죠. 그런 과정을 겪으면서 남편 아이의 성공과 안전을 위해
    나는 망각하고 그들을 내몸처럼 오지랍을 떨다보니,
    타인에 대해서도 경계를 넘는 오지랍을 쉽게 부리는 거고. 착한 오지랍도 많고요.

  • 5. ..
    '14.9.18 4:06 PM (211.176.xxx.46)

    결혼 여부, 나이, 자식, 직업 등을 묻는 게 문제인데, 묻는 본인 내면이 공허하다는 반증이죠. 물을 이유가 없는 걸 묻고 있으니. 그걸 알아서 뭘 할거라고.

    공동체 의식은 오지랖이 아닐 거구요.

  • 6. ㅜㅡ
    '14.9.18 6:27 PM (194.230.xxx.234)

    그냥 한가하고 할꺼없어서 그런것 같아요 바쁘고 일하는사람들이 그럴 시간이 있나요?피곤해서 자기몸 추스리기도 힘든데..제가 본 바로는 다 할일없이 노는 사람들이 많이 그러더군요. 지적질하는건 상대보다 자기가 한수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심리같아요ㅋ 그런사람 있었는데 절 자기 밑으로 보는게 느껴지더군요 오지랖또한 심했구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855 6살 둘째 녀석의 진지한 반응.. 6 기분업 2014/09/18 1,723
417854 대리기사가 카페에 쓴 글 19 ㅇㅇㅇㅇ 2014/09/18 3,591
417853 디지털 피아노 추천부탁드려요..~~ 5 .. 2014/09/18 1,184
417852 실비보험 갱신되는데 다들 넣으세요? 9 돈 부담되네.. 2014/09/18 2,977
417851 예금금리 높은 곳 좀 알려주세요. 1 ** 2014/09/18 1,347
417850 새누리,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본격화 4 본색나왔다 2014/09/18 682
417849 이마트 헝가리 구스다운 8 혹시 2014/09/18 3,128
417848 중요한 결정시에 꾸는꿈이 잘맞아요 1 123 2014/09/18 1,088
417847 젓갈 추천 해주세요. 1 차이라떼 2014/09/18 843
417846 82 장터에 내놓을게 매실액뿐인데 7 사실 분? 2014/09/18 1,518
417845 햇꽃게로 간장게장 해도 될까요 1 요리 2014/09/18 834
417844 한양대 토론동아리 ‘한토막’ 외고 관심 급증!! 1 쥰쥰1 2014/09/18 1,617
417843 국수 먹을때 소리내는건 일본 풍습 7 ㅇㅇ 2014/09/18 2,062
417842 다 아는 비밀이지만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 41 .... 2014/09/18 12,987
417841 서초4동, 서초롯데캐슬, 신논현역 근처 대중탕/ 사우나 있을까요.. 3 서초4동 사.. 2014/09/18 3,862
417840 전해질 부족으로 병원에 입원해야 하는데.. 2 효도합시다 2014/09/18 3,119
417839 애들이랑 스키타시는 분들~ 4 마이감자 2014/09/18 976
417838 포장이사 어디를 부를까요... ㅜㅜ 2 .... 2014/09/18 1,153
417837 오늘같은 날 선풍기 트는 집 있나요? 5 가을 2014/09/18 1,130
417836 수지침 잘 아시는 분 계세요? 2 ... 2014/09/18 870
417835 내일 퇴근후 집들이 5가족 해야하는데 도움좀 주세요. 7 집들이 2014/09/18 1,269
417834 거짓말 ? 유가족 vs 경찰 "계속 연락했다".. 6 ... 2014/09/18 1,201
417833 화가난다!!!! 6 \/ 2014/09/18 1,330
417832 새누리당이 발의한 '손주 교육비 1억 비과세' 누굴위한법? 4 해외유학비 2014/09/18 1,172
417831 자식 학대하고 차별했던 부모가, 차별한 자식에게 매달리는 이유는.. 3 .,., 2014/09/18 3,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