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 꽝꽝 두드리는 택배기사님

...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4-09-18 14:43:24
저희동네 대한통운 기사님은 매번 문을 꽝꽝 두드려요
성격이 급하신지 벨 눌러놓고 문 꽝꽝꽝 두드리는데요
저희집 벨소리가 밖에서 먼저 나고 2초쯤 있다가 집안에서 소리가 나면서 화면이 뜨는데요
꽝꽝 거리는 소리에 매번 너무 놀라네요
대부분의 쇼핑몰은 대한통운이고ㅠㅠ

보통 문을 기분나쁘게 막 두드리면 아저씨들도 불친절하거나 그런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 기사님은 친절하긴 엄청 친절하세요
항상 급하게 주시지만 택배 주시면서 좋은 하루 보내세요 라고 말하세요
로비가 자동문이면 엘리베이터 앞에 미리 나가서 기다릴텐데 자동문이 아니라 그렇게도 못하구요
문 두드리는게 너무 싫은데 말도 못하겠고 답답하네요ㅠㅠ
IP : 121.161.xxx.10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8 2:45 PM (117.123.xxx.30)

    그런 경우 저도 겪었는데요
    일도 많으시고 항상 바쁘시니
    그냥 이해해야지 싶었거든요~

    이리 맘먹고 나니
    그담에는 아무렇지 않더라구요

  • 2. 삼산댁
    '14.9.18 2:47 PM (222.232.xxx.70)

    그분들은 시간이 곧 돈이시니...우리가 이해하는 방향으로.

  • 3. 그러게요
    '14.9.18 2:48 PM (122.40.xxx.41)

    그 대한통운은 어찌나 많은지..cj랑 통합돼 그렇죠? ^^

    저희는 우체국 택배기사분이 그래요.
    얼마나 놀라는지.. 우체국 택배 올것 있음 긴장해야해요^^

  • 4. ㅡㅡㅡ
    '14.9.18 2:49 PM (182.210.xxx.128)

    현관문 바깥쪽에
    "방문하신 분은 문 두드리지 말고 초인종 눌러 주세요"
    이렇게 써 붙이세요. 효과 있어요.

  • 5. ...
    '14.9.18 2:49 PM (121.161.xxx.105)

    좀전에도 받았는데 문을 너무 크게 두드리셔서 썩은 표정으로 저도 모르게 나갔다가 좋은 하루되세요 라고 하시니ㅠㅠ
    이 물건이 문제가 있어서 내일 맞교환인데 내일 또 뵙겠네요 ㅠㅠ
    오시는 시간쯤에 긴장하게 돼요 엉엉

  • 6. 단독
    '14.9.18 2:50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제발 이름부르지 마시고 벨을 누르시라 그래도.....
    고래고래 제이름을~~~~

    동네사람 내이름 다 알고 있을거 같음
    뭘 저리 맨날 시키나 할거 같음,,,,,,

    다 생필품임 ㅠㅠ

  • 7. ^^
    '14.9.18 2:51 PM (122.40.xxx.41)

    아구 웃겨라..
    요즘 내 이름을 불러주는 이는 택배기사분 밖에 없담서요..

  • 8. 적당히 불러주야지
    '14.9.18 3:08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목소리가 넘 크자너요~^^

  • 9. 적당히 불러주야지
    '14.9.18 3:09 PM (203.81.xxx.41) - 삭제된댓글

    불러 주는게 고맙다고 햇지 크게 불러 달라곤느 절때루 안했음 ㅍㅎㅎㅎㅎ

  • 10. 단독님 그러게요
    '14.9.18 3:09 PM (1.254.xxx.88)

    온 아파트 분들이 메아리로 내 이름 외울거 같아요. 생핑품들 몽땅 반값사이트에서 사고 있어서리...
    치약 칫솔 아이로션,,, 흑흑....

  • 11. 자영업 하시는 분들.
    '14.9.18 3:10 PM (107.181.xxx.27)

    고객에게 못할짓..-_-;;
    이름 부르는 건 절대 안됩니다. 문 쾅쾅두드리는 것도 하면 안될 짓이구요.
    시간이 돈이라고 그런 걸 이해해 달라고 하면 안되죠.

  • 12. 대한
    '14.9.18 3:22 PM (182.228.xxx.29)

    그 택배회사가 다 그런가봐요 우리집에 오는 대한통운 택배도 그래요
    한 번만 더 그러면 확 전화 할겁니다

  • 13. 그게 이유가 있더라구요
    '14.9.18 3:24 PM (123.109.xxx.92)

    벨 누르는 거 싫어하는 사람들이 요즘에 꽤 많아졌어요.
    안에서 아기가 자고 있다거나
    개가 벨소리 듣고 짖는다면서 일부러 문 두들려 달라는 메세지가 늘어나고 있다고.....

  • 14. 아들만셋
    '14.9.18 3:30 PM (223.62.xxx.110)

    거의 모든 아저씨들이 문을 두드려서 아예 벨 누르는데에다가 벨 누르지말고 문 두드리지말고 문앞에 놓고 가주세요 써놨어요

  • 15. ==
    '14.9.18 3:47 PM (121.140.xxx.111)

    바빠서 그러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는 벨도 누르고 문도 쿵쿵 두드려요. 벨 누르자마자 나간다고 소리쳐도 안 들리시는지 바로 문을 쿵쿵 두드리시던데 그려려니 합니다. 저희 집에 오시는 기사님들도 불친절한 것도 아니고 그냥 문만 쿵쿵 거리니까요.

  • 16. 양수기함..
    '14.9.18 4:45 PM (218.234.xxx.94)

    전 배송 요구 사항에 양수기함에 넣고 문자 달라고 해요..그게 서로 속편함..

  • 17. ,,,
    '14.9.18 5:13 PM (203.229.xxx.62)

    대부분 그래요.

  • 18. 진짜
    '14.9.18 7:56 PM (61.79.xxx.56)

    얼마나 바쁘면 저럴까 이해하려 해도
    또 안 그런 택배사도 많거든요.
    두 번 벨 누르고 누워있다 옷 입고 나가면 가고 없어요.
    그래서 베란다에 서서 한참 기다려 내려 오는 사람 다시 부르는데 창피해요.
    정말 왜 그러는 지 택배 시키기가 무서워요.

  • 19. ....
    '14.9.18 11:09 PM (180.69.xxx.122)

    벨누른후 제가 현관으로 뛰어가는 시간동안을 못참아서 문 두드리는 기사도 있었어요..
    30평대집안에서 뛰면 진짜 몇초도 안걸리는데..
    매번 우리동네가 맨끝이라 그런가 급해서 그런건지... 암튼 그 기사가 오면 스트레스좀 받았는데..
    얼마후 그만둔것 같더라구요.

  • 20. ....
    '19.8.23 2:33 PM (203.128.xxx.32) - 삭제된댓글

    쓰미 흐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8785 교통사고 합의금 2 ... 2014/11/25 1,669
438784 개주인을 찾습니다. 7 알래스카 맬.. 2014/11/25 940
438783 베란다 타일깨고 방수공사새로했는데 온집안에 분진땜에 미치겠어요... 2 엠제이11 2014/11/25 1,597
438782 성북동 최순우 옛집에서 삼청동가는길 알려주세요. 7 나들이 2014/11/25 1,224
438781 찹쌀풀을 넣으면 뭐가 달라지나요? 6 무말랭이 무.. 2014/11/25 2,011
438780 중고딩 패딩 어디가 좋은가요? 8 밤에 춥다... 2014/11/25 2,124
438779 공복혈당이 100 나왔어요 안떨어지나요? 10 2014/11/25 3,538
438778 적립식펀드정리하고 적금으로 할까요? 2 펀드 2014/11/25 1,688
438777 좋아하는 여자 아니어도 이쁘다고 할수 있나요? 11 ... 2014/11/25 2,427
438776 카페베네 240억원 거액소송·내부고발자 부당해고로 고발 1 행복추풍령 2014/11/25 1,829
438775 조언 부탁드려요 김장초보 2014/11/25 336
438774 ”韓 여성 고용·경제활동, OECD 평균보다 10%P 이상 낮아.. 1 세우실 2014/11/25 388
438773 24000원 스키니진..오랜만에 만족 쇼핑이네요 ㅋ 11 2014/11/25 3,638
438772 [사진으로 떠나는 북한 여행6]북한의 시골집 1 NK투데이 2014/11/25 808
438771 홍시가 반은 죽이 되서 왔는데 5 어쩌죠 2014/11/25 1,456
438770 위산이 역류되고 위염이 심한 대딩아들.. 13 위산역류출혈.. 2014/11/25 3,424
438769 런던에서 애프터눈 티 타임 가지기 좋은 곳 추천 좀 3 여행중 2014/11/25 1,870
438768 제가 이제까지 본 제일 재밌고 웃긴(가끔 감동도) 블로그 5 추천 2014/11/25 3,444
438767 생식기 어딘가가 불편한듯한데 병변이 없습니다.. 1 프리티카 2014/11/25 1,547
438766 시사회 같이 보실 분 계실까요? 2 시사회 2014/11/25 710
438765 여자아이 살빠지는운동. 뭐가좋을까요.추천좀. 16 ... 2014/11/25 3,056
438764 아파트관리비할인되는 카드 없나요? 2 아파트 2014/11/25 1,520
438763 생고구마 먹었더니 속이 쓰려요. ㅠㅠ 도와주세요. 4 아흑 2014/11/25 1,236
438762 현대건설 수원장안 힐스테이트, '후져서 못살겠다' 입주민과 갈등.. 2 누수 2014/11/25 4,495
438761 2만원 미만으로 할 만한 출산 선물 추천해주세요 5 ^^ 2014/11/25 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