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타인을 사랑하는게 아니라
자기 안의 지배욕과 감정을
사랑하는것으로 착각하고 산거 같아요..
애들 키워 보니
늘 기대와 다르게 자라주는 애를 보면서
뭔가 실망 포기가 반복하고
결국은 그아이 생긴대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고...
이건 연인이나 부모,배우자도 마찬가지로
통용되는 원칙이겠지만..
끊임없이 자기 수양을 하게 하고
도닦게 만드는게 사랑이네요..
나중에 스스로 느끼는건
결국 타인을 내기대와 욕심에 맞추어
지배하려고 하는 마음을 없애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내 생각을 비우고 타인의 말을 경청하고
타인의 느낌과 감정 생각을 깊이
이해하고 동감하려고 노력하는거...
제대로 사랑을 하는것=도닦는거...
정말 내면에 피를 철철흘리는
살벌하고 피튀기는 일이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