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침부터 변태짓을 하는 인간이 있네요.

이른아침 조회수 : 2,431
작성일 : 2014-09-18 09:55:02
집에 주방쪽이 큰 도로예요.
일어나면 문열고 밖을 보고 차막히나 고층인집에서
보는게 습관처럼 되었는데 도로 옆길을걷는 한남자의
행동이 좀 이상한듯 싶어 오늘은
계속 주시하고 보게 됐네요.
아이들 밥차려줘야 하는데..
도로옆길에 드문드문 출근하는 사람들이 보이는데
이남자를보니 여자 출근자 바로 뒤에 따라 붙더니
졸졸 따라가다가 또 다른여자가 길건너에 있으면
그여자뒤를 두리번 거리다 아주가까이 따라갑니다.
한여자분은 스커트를 입었는데 아주가까이 뒤따라가다가(일행처럼
) 길이 나눠지는데..이여자분 가는길은 직진.이남자는 지하보도로
들어가는데 지하보도 계단 서너칸을 내려가다 직진한 여자분가는
옆을 바라보면 스커트입어서 다리안쪽 보이는걸 서서 쳐다보더니
지하보도로 내려가나 싶더니 다시올라와서는 다른여자 물색해서
따라다니네요.
남자들도 간간히 출근하기때문에 한여자를 따라갈땐
주위를 엄청살핍니다.
출근하는 여자들은 스마트폰을 하면서 이어폰까지는꽂았는지
몰겠지만 뒤에 누가오는지 모르는듯 계속 폰만들여다보고
있어요.
그렇게 눈에 띄는 여자들 꽁무니를 15분정도 따라다니다가는
버스정류장에 세워논 본인차로 와서는
어디논가 가네요.
이사람 변태맞죠..담번에 또오나 유심히 봐야겠어요ㅠ.



IP : 180.70.xxx.5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심히 보세요.
    '14.9.18 10:10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잠재적인 성폭행범이 될 수도 있으니, 유심히 보시고
    경찰에게 신고한 다음, 15분 정도나 그러고 있다면 시간이 짧은 것도 아니니
    경찰이 잠복해 있다가 잡았으면 좋겠네요.

    그런 장면을 핸드폰으로 찍은 다음에 경찰에게 보여주시면 될거예요.
    왜냐면, 그런 남자는 잡히면 백프로 발뺌하거든요.
    동영상으로 찍은 다음에 몰래 증거 넘겨주시고 (신고한 사람 신분 보장은 될거예요.)

  • 2. 유심히 보세요
    '14.9.18 10:16 AM (220.79.xxx.139) - 삭제된댓글

    차량번호와 함께 그 남자의 행동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경찰서에 신고하면 됩니다.

    맞딱트릴 일도 없으실테고, 차량변호 조회로 조사대상이 되겠네요.

  • 3. 원글님이 경찰이라면
    '14.9.18 10:17 AM (129.63.xxx.6)

    어떤 조항으로 그 남자를 잡으시겠어요? 사람 구경하려고 길거리를 배회하는 것이 불법은 아닌데요.

    그 남자도 독특하지만, 다음에 또 오나 유심히 보겠다는 원글님도 독특하시네요.

  • 4. 원글님이 경찰이라면
    '14.9.18 10:24 AM (129.63.xxx.6)

    "지하보도 계단 서너칸을 내려가다 직진한 여자분가는
    옆을 바라보면 스커트입어서 다리안쪽 보이는걸 서서 쳐다보더니 "

    이거는 무슨 법을 위반한 건가요?

  • 5. 그동네
    '14.9.18 10:33 AM (125.186.xxx.25)

    그 구역의

    김수창 같은넘이죠

    잘 예의주시하세요...저런것들...

    한순간에 내놓는거 (?) 쉽습니다

  • 6. ...
    '14.9.18 11:17 AM (14.53.xxx.71)

    129님은 진짜 이상하네요..

  • 7. 원글
    '14.9.18 7:34 PM (180.70.xxx.50)

    에궁..바쁜 하루여서 이제야 들어와보네요.
    글쵸..예의주시 해야할 인물이죠.
    요즘 하도 이상한 인간들이 많다보니
    예삿일로 안보이네요.
    댓글에도 이상한 인간 하나 보이구요.ㅋ
    본인하고 비슷해서 찔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497 콧등이 휘었어요 관상 2014/12/01 408
440496 겨울나그네=====첫 눈 // 2014/12/01 368
440495 버터잔뜩발라 모닝빵구워 아침먹구있어요 3 ... 2014/12/01 1,603
440494 임플란트..검진할때 엑스레이사진 받아올수있나요? 1 궁금 2014/12/01 689
440493 한명숙과 정윤회의 차이점. 14 기가막힘 2014/12/01 2,523
440492 천안함 잠수함충돌 "명박이 이제 어쩌나" 7 사필귀정 2014/12/01 2,991
440491 요즘 김건모씨 활동 11 궁금 2014/12/01 2,797
440490 150일된 아기가 잔기침을 해요 3 궁금 2014/12/01 1,088
440489 폐경 후 더 예뻐지신 분은 없나요.. 13 폐경 2014/12/01 6,436
440488 듣다가 눈물 흘리신분 손... 광화문에서 2014/12/01 574
440487 불꽃의 이영애 머리는 무슨 파마인가요? ... 2014/12/01 2,264
440486 달팽이 크림 어떤가요? 7 ㅇㄱ 2014/12/01 2,049
440485 통합진보당 해산 촉구 보수 집회 참가 “돈 받았다” 3 세우실 2014/12/01 394
440484 유난히 애정을 넘치게 주거나 각별하면.. 정말 이별이 빨리 찾아.. ..... 2014/12/01 1,511
440483 사망보험 남편? 본인? 누구걸로 들었어요. 3 .. 2014/12/01 838
440482 딸이 노후대책인 올케부모 17 ... 2014/12/01 6,728
440481 기간제교사만료후 실업급여수급시 간헐적 시간강사는 안되는건가요? 3 !! 2014/12/01 3,033
440480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친구'를 주제로 한 영화 소개해주세요... 7 영화매니아 2014/12/01 665
440479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금액차이 없는거 너무 하지 않나요? 12 스타벅스 2014/12/01 3,355
440478 영어내신 공부법에 대해 남편과 충돌 16 ... 2014/12/01 2,076
440477 2014년 12월 1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01 625
440476 만취상태 응급실 의사. 3살 아이 치료 엉망 5 처음본순간 2014/12/01 1,864
440475 서울인데 첫눈이 오네요. 10 .. 2014/12/01 1,757
440474 일주일 한번의 과음과 이틀걸러 한번의 보통음주 중.. 3 겨울 2014/12/01 985
440473 지금 밖에 많이 추운가요? 4 ... 2014/12/01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