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겁고 힘든건 저와 언니 시키는 형부
아랫사람 지시하는데 인이 박힌건지
형부라는 그분은
무겁고 힘든건 언니와저를 시켜요
얼마전
부모님 이사 들어가실 아파트가서
청소를 했어요
남편은 사정생겨 같이못가고
저랑 언니 형부 이렇게
아파트 청소를 했거든요
입주청소를 업체부탁해서 하긴했는데
자질구레 하게 할것들이 많더군요
형부는 전등정도 손보고
바닥 구석구석 쓸거닦고는 언니랑 제가 다했어요
마지막에 잡다하게 버릴것이
종량제100리터 두개정도 나왔는데
형부라는 놈이
이거 당신이랑 처제가 내려가서 버리고와~
하더군요
물론 여자들이 할수도있어요
집에선 엄청 심하다더군요
언니도 그런부분때매
많이 다퉜는데
이젠 다귀찮다고 그냥 언니가 다한다하더군요
근데
막상 옆에서 겪어보니
좀 심하다싶더군요
언니가 왜 속터진다 하는지 알겠고ᆢ
아는척은 어찌나많이 하는지 내참
생각할수록 기분이 언짢아오
1. 애엄마
'14.9.17 1:40 PM (168.131.xxx.81)친정부모님 댁이면 그냥 제가 언니와 할 것 같아요. 남편에게 같이 가달라고도 안할테니까요.
2. 그형부놈은 뭐할려고
'14.9.17 1:45 PM (175.223.xxx.100)처부모 이사집 청소까지 가서 일도와 놈 소리듣는지
3. 오지도 않은
'14.9.17 1:47 PM (180.65.xxx.29)사위보다는 훨씬 좋은 사위구만요. 일해주는 사위가 놈이면
오지도 않은 사위는 뭐죠? 그리고 이사날 입주청소 하는 사람 부르면 전 남편 안부르겠네요4. 근데 원글님 남편도
'14.9.17 1:47 PM (122.36.xxx.91)급한일이 있어서 참석 못하셨겠지만
원글님 남편도 안간 상황에서 형부 나쁜점을 꼬집어서 얘기하는건 설득력이 없어보여요
요즘 내집이사도 돈들여서 정리 스팀까지 다해줘서 주인이 그냥 정리만 하게 하는데... 굳이 형부손까지 빌리려고 했던게 욕심인거죠...
제 남편도 맨날 늦게까지 일하는 직업이라 친정부모님이 무슨 가족행사에 왔으면 좋겠다고 해도 제가 안된다고 잘라버려요...5. 그러게요, 그형부는
'14.9.17 1:49 PM (112.105.xxx.134) - 삭제된댓글안간 사위도 있구만
뭐하러 괜히 가서 전등갈아주고 욕을 먹는지...
여기에 남자형제는 바빠서 못왔어요.하는 반전까지 있으려나...6. ...
'14.9.17 1:51 PM (121.160.xxx.196)형부라는 놈..
7. 그런데요
'14.9.17 1:51 PM (115.140.xxx.66)여기서 글 올릴 게 아니라....힘든 일은 남자가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다른 집은 다 그렇게 한다고
앞에서 말씀하시지 그러셨어요
설마 언니랑 두 분이 낑낑대고 갖다버리신건가요?
그렇다면 언니랑 원글님도 문제가 있습니다.8. ᆢ
'14.9.17 1:52 PM (115.139.xxx.56)언니역시도 형부 오라고 하진 않았고
형부가 자기가 가봐야한데서
그것도 먼저 갔다더군요
비단 이번일만을 얘기하는거람
저도 상황판단은해요
매사가 그런형부라 ᆢ
밖에 놀러를 가더라도
무거운건 언니가 다들고다녀요
집에선 손가락하나 까딱 않는다더군요
지시 간섭하는건 좋아한다고 하구요9. 남자가
'14.9.17 1:55 PM (112.173.xxx.214)놈 소리 들을 짖을 하는구먼..
사내 새끼가 지 집에서 힘든 건 죄다 마눌 다 시킨다니 참..
님 언니는 뭐한다고 저런 찌질이를 여태 부둥켜 안고 산대요?10. 시짜처럼 굴지말고
'14.9.17 1:55 PM (110.70.xxx.116)딱 있는 현실만 보세요
나타나지도 않는 놈이 나쁜지
자진해서 처가집 이사날 일했던 형부가 나쁜지 그집은
딸만 둘인가요? 아들놈들은 뭐했데요11. 기대
'14.9.17 1:58 PM (211.202.xxx.158)저같으면, 기대안하고, 돈을 각자 내서 사람을 쓰거나, 저와 언니가 알아서 하겠어요
12. ㅇㅇ
'14.9.17 2:12 PM (180.134.xxx.51)연락도없고 오지도 않는 며느리는 가끔 전화와도 고맙고
자주 연락하고 찾아가보는 며느리는 종이되는 경우랑 비슷해보이네요
안 간 사람도 있는데....
큰며느리는 오지도 않고
둘째 며느리 혼자 제사 준비하면서
남편이랑 아주버님한데 설거지 좀 시켰다고
시모가 둘째 며느리한테
"그런건 여자가 하는 일인데..."
이 딴식으로 말한다면?
차라리 안오고 말지...하는 생각들겠네요13. 뭐
'14.9.17 2:14 PM (124.49.xxx.162)놈 소리까지 들을 일은 아닌데요? 100리터 무겁긴 하지만 여자가 못들지는안잖아요. 더구나 우리 부모집인데..
14. 와
'14.9.17 2:17 PM (175.223.xxx.121)시댁가서 종같이 일안하면 올케도 년소리 할집이네요
시댁가서 며느리년 소리 안듣게 몸받쳐 하시고
남편에게 잘하세요 며느리년 안될려면15. 예를
'14.9.17 2:24 PM (223.62.xxx.49)잘못 드셨네요...
전 며느리지만 시부모님 이사갈집 청소하는데 가서 몸바쳐 일하고 싶지도 않고 우리 친정부모님 집일에 올케 오라해서 힘들게 하고 싶은 맘도 없구요.
그래서 설득력이 없는듯.16. ' 놈 ' 자만 안붙였어도
'14.9.17 2:54 PM (115.140.xxx.74)아무리 미운형부지만 놈이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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