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이서 모임을 한지 6년정도 되거 같읍니다.
그동안 여러번 여행도 하고 했지요
중간에 불엽화음도 좀 있었구요.
지난 4월에 울릉도 여행을 계획하고 예약을 했다가
세월호사건으로 인하여 자식 키우는 맘으로 취소하고
다음 기회를 보다가 요번 11월에 가기로 얘기가 되었읍니다.
그런데 예약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친구가 같이 예약되었다는
통보만 받았네요. (동행하기로 한 친구는 서로 아는 친구이긴합니다)
5명중 3명은 그 내용을 알고 있었고 2명은 밴드라는 곳에
올라온 공지만 보고 참으로 황당했구요.
모임친구만 가기로 한거 아니였냐고 물었읍니다.
동행하게 되면 사전에 미리 물어보고 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그런데 3친구가 물어본 2친구가 이상하다네요
더 많은 친구 새로운 친구가 같이 가면 더 즐겁지 않냐구요
2친구가 얘기한 본질은 동행하는것도 좋으나
모임에서 가는 것이니 사전에 의논이 됐어야 되는거 아니냐는 것이고
3친구는 다 아는 친구인데 뭐 어떠냐는 식입니다.
이여행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며칠째 고민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