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 남아+ 부부, 10월 한글날 연휴 때 3~4박 일정으로 가려구요. 예산은 400정도?
조금 더 초과할 수도 있구요.
구경거리도 좀 있고, 놀기도 하고.. 둘다 되는 곳이면 좋겠는데
(애는 싫어하겠지만 저는 쇼핑하는 재미도 좀 있었으면 좋겠고^^)
자주 나갈 기회가 없다보니 더 결정을 못하겠어요.
지금껏 다녀온 곳은 필리핀 휴양섬, 일본 간사이가 다예요.
후보지로 오른 곳은
싱가폴-시내 구경 이틀쯤하고 센토사 섬 리조트에서 일박?하고 물놀이하는 3박 5일 일정
예산 초과될 듯하고 비행시간 대비 체류기간 짧다. 시간많을 때 가서 말레이시아나 같이 둘러보면
좋겠단 생각도 드는데 우리한테 당분간 그렇게 여유있는 시간이 생길지는...남편이 많이 바빠요.
홍콩 마카오- 하도 홍콩홍콩 하길래 한번 가보자 싶은건데 홍콩 시내 관광 2박 마카오 베네치아 호텔 2박? 정도
생각하는데 아이들한텐 재미없는 여행지라는 얘기가 있어 그게 걸리구요.
베트남 다낭- 리조트랑 시내 관광 섞인 패키지로 골라볼까 하는데 가격이 다른 데 비해 저렴하다는 게 장점일까요?
리조트말고 밖에는 별로 볼 게 없다는 사람도 있고..
상하이- 한번은 가볼만 하다고, 그나마 가깝고 해서 끼워넣은 건데 문제는 남편이 몇번 출장을 다녀왔어요. 결국
우리 보라고 가는건데, 남편한텐 별 재미 없겠죠.
위생 이런 거에도 살짝 민감하고, 음식도 뭐든 잘먹는 스타일은 아닌데
날씨 등등 이런 저런 것들 고려하면 그래도 어딜 가는게 제일 나을까요?
많이 다녀보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젠 정말 결정해야 해서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