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태지 재평가.

.... 조회수 : 4,770
작성일 : 2014-09-16 18:57:38
어릴 때부터 서태지가 대단하다고 들었죠. 문화대통령이라고 까지 했던 시절도 있었고요. 서태지 전성기 때는 서태지가 대단한 이유로 음악성도 포함이 되었는데 서태지 솔로 이후에는 그의 음악성이 미국 음악의 발빠른 도입 정도에 불과해서였던지 그가 평가받는 이유가 한국 음악의 판도를 바꿔 놓았기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실 그 판도가 댄스 집중이었던 거지 그 음악 변화가 좋은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더군요. 판도를 바꿨다고 하면 원더걸스도 아이돌판의 시초였고 hot도 아이돌과 케이팝 팬문화의 시초죠. Sg워너비는 소몰이의 시초. 가치판단을 제외하고 가장 먼저의 타이틀을 주고 판도를 바꿨다함으로 서태지를 평가한다는 게 이해가 안갑니다. 그렇다고 서태지 전에 댄스음악이 없던 것도 아니고요. 듀스도 비슷한 시기에 나왔죠.

솔직히 서태지가 이어지고 있는 건 그당시 해먹던 이해관계자들이 아직 많아서라고 봐요.
IP : 223.62.xxx.84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는
    '14.9.16 7:00 PM (108.59.xxx.153)

    16살 어린 와이프 산후조리까지 디스패치끼고 협찬받는 신세.
    어지간히 돈 아끼는듯

  • 2. 산후조리원 협찬에
    '14.9.16 7:02 PM (1.215.xxx.166)

    빵집 협찬까지.

  • 3.
    '14.9.16 7:06 PM (175.197.xxx.102)

    변태로 전락한 문화대통령? ㅋㅋㅋ 무슨 대통령.....그저 그 시대엔 사회가 더할나위없이 단순해서 대통령이 젤 강한 줄 알고 그리 별명이랍시고 붙였을 듯. 서씨는 그저 뵨태남자새끼일뿐.......

  • 4.
    '14.9.16 7:07 PM (175.197.xxx.102)

    사실 그 1집의 노래들도 3세계 어디에선가 ㅂㅏㄹ표된 곡 표절이 대부분이었잖아요.

  • 5. ...
    '14.9.16 7:07 PM (39.121.xxx.28)

    서태지 안좋아하는데요..이런건 있는것같아요.
    서태지전에 젊은 세대들은 팝송을 즐겨들었어요.
    빌보드차트 순위가 정말 중요하게 느껴졌고..가요보다 팝에 열광했죠.
    근데 서태지이후에 정말 팝보다 가요가 아직까지 전반적으로 주름잡고있죠.
    음악성은 솔직히 과대평가되고있다 생각하구요.
    전 팝을 정말 사랑했고 사랑하고있어서 서태지 그땐 참 미웠어요..
    우리 뉴키즈오빠들의 인기를 누른 미운 서태지..이랬었죠 ㅎㅎ

  • 6.
    '14.9.16 7:07 PM (175.197.xxx.102)

    그러니 그 뒤 앨범들이 그렇게 망한 게 다 이유가 있음.

  • 7. 이번
    '14.9.16 7:11 PM (109.200.xxx.116)

    콘서트 티켓 정말 쫄딱 망한것같아요.

    그러니 파파라치 산후조리원 협찬까지 풀고....
    그 드리머라는 협찬조리원이 거의 2주에 경차한대값이라니 짠돌이 서태지가 지 돈내고 가겠어요?

  • 8. ....
    '14.9.16 7:17 PM (1.247.xxx.58)

    궁금한게 예전에는 서태지 콘서트 하면 콘서트장이 꽉 찾었나요?
    지금 콘서트 표 잘 안팔리는건 팬들이 많이 떨어져나갔기 때문인가요?

  • 9. 00
    '14.9.16 7:39 PM (87.179.xxx.226)

    사생활 다 알려졌는데도 여전히 팬일수가 있나요? 대단허이.

  • 10. 서태지 당시
    '14.9.16 7:44 PM (183.99.xxx.173)

    자칭 문화평론가 라는 사람들이 서태지 띠우기에 일조했죠 서태지를 무슨 문화혁명가처럼 묘사했던 책들도 있었고....저도 그 책들에 속아서 태지가 정말 대단한가 생각했지만 난 알아요 이후 노래들 별로 좋은것도 모르겠고...그 난 알아요도 표절곡이었다는 걸 알았을때 정말 어이 없었죠

  • 11. 예전에
    '14.9.16 7:51 PM (39.7.xxx.239)

    서태지 음악 듣고 창의력이 대단하다고 감탄했었는데.. 10년쯤 후 린킨파크 등의 노래를 듣고나서, 서태지가 서양 대중음악을 우리나라에 전파한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어요. 글로벌화 되기 전이라 우리나라 대중은 순수 창작물이라고 착각했을 뿐..

  • 12. 근데
    '14.9.16 7:52 PM (107.178.xxx.203)

    요즘 왜자꾸 서태지가 씹히나요??

  • 13. 문화대통령은
    '14.9.16 7:59 PM (14.52.xxx.59)

    좀 오글대지만
    남들 안할때 먼저 한건 식당도 원조라고 쳐주잖아요
    이지아건만 잘 마무리했어도 결혼 출산이 비난 안 받았을텐데
    신비주의가 너무 극적으로 뒤집어져서 더 욕먹는것 같아요

  • 14. oops
    '14.9.16 7:59 PM (121.175.xxx.80)

    재평가는 무슨...ㅠㅠ

    외국음악과 실시간으로 교류하는 지금이라면 그냥 쫌 별난 얘들이네~~ 그러다 사라졌을 뮤지션이죠.

  • 15. 용감한건 인정
    '14.9.16 8:04 PM (125.181.xxx.174)

    그전에 양준일이나 현진영 이런 사람들도 충분히 새로왔는데 결국 붐을 만드는데 실패했고
    두 춤꾼을 영입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 신선하게 등장한것은 맞아요 ,,나중에 알고보니 표절이어서 그랫지만
    암튼 가요계에 지각변동 ..새로운 흐름을 만든거죠
    그 이후로 실력있는 팀도 꽤 있었지만 서태지처럼 새로우면서 동시에 온국민이 다알고 그정도 대중적 인기는 못 얻었죠 ..지금 생각하면 외국의 것들중에 정말 눈이 번쩍 귀에 번쩍 할것을 귀신같이 보는 눈이 있었던것 같아요 그걸 버무릴 줄도 알고
    그 막중한 기대치를 하여가 라는 국악 접목으로 다시 채워줬으니 정말 영리한 사람이긴 한것 같아요
    남들보다는 폐쇄적인 성격으로 천재 신비주의 이미지도 정말 잘 만들었고....
    요즘말로 그사람 캐릭터에는 스토리가 있었죠
    고교 중퇴에 페쇄적 성격에 사회성 결핍으로 군대도 면제된 미소년인데 음악 천재
    은둔하는 천재 . 무선 비행기를 굉장히 좋아하는 피터팬 같은 박제된 청춘의 상징같은 모습
    그렇게 차라리 사라진 천재로 남았으면 이지경은 안왔을텐데
    사생활 터지고 나서 냉정히 평가 받는 자리를 만들어보니 그간에 냉철히 지적당하지 못하던
    모든게 지적당하니 초라하기 그지 없어진거죠
    그동안 가요계는 전세계에 영향력 있을 정도로 성장해 왔는데
    청춘이 상징이 여자랑 살림하고 그거 숨기고 다른 여자 사귀며 그냥 예전에 머물러 있음
    그러면서 여전히 문화대통령 노릇만 하려고 함
    여자 문제 표절 문제 ..신비주의인지 뭔지 외면하면서 돈 버는일에만 자기 이미지를 비싼 얼굴이라며
    슬구머니 드러내는데 그 음악이 감동을 줄수가 있을가요 ?
    이번 콘서트 티저 포스터도 팀버튼거 그대로 베꼈다가 망신당하고
    티저 이미지도 무슨 대학생 조별 과제다 싶게 유치해서 손발이 오그라는데
    긴장하라 ...뭐 이러면서 도발을 하는데
    표 사려다가도 그마음 확 접어지는 티저 더군요
    그전에 서태지 맹신도들이 대통령이라니 그런가 보다 했는데 사생활 터지고 나니 저게 대통령이야 ?? 이렇게 된거죠

  • 16. dd
    '14.9.16 8:20 PM (175.201.xxx.148)

    서태지를 못 씹어서 안달난 사람들 많네요
    서태지 음악을 그렇게 간단하게 폄하할 수 있는 건 아니죠.
    무슨 디시패치사진까지 협찬이니 뭐니 하는 사람들은 사고방식이 심히 염려스러울 따름입니다.
    그리고 온라인 세상에서 어떡하든 서태지 비난여론 조성하기 위해서 맹활약하고 다니는 무리들...
    한때 같은 팬들도 두손 두발 다 들게 정말로 '광적인' 지지를 보내서
    서태지 음악이 좋아 팬하던 사람들까지 떠나가게 만들더니만
    이혼도 아니고 결혼 소식이 알려지자 그렇게 악랄하게 돌변하여
    지난 이십몇년간의 모든 걸 부정하고 왜곡하며 스스로
    악성루머+소설 양산자가 되어 인터넷 구석구석을 휘젓고 다니는 모습들을 보니
    참...인간의 속성에 다시 한번 질리게 됩니다.
    정도껏 하세요
    거짓 소설, 루머 생산도 어느 정도가 있는 겁니다.
    서태지가 아무리 마음이 넓고 인내심이 강하다고 한들
    이제 갓 태어난 2세까지 있는데 마냥 예전처럼 묵묵히 참고 있지만은 않을겁니다.

  • 17. 애잔
    '14.9.16 8:25 PM (115.137.xxx.246)

    정도껏 하세요
    거짓 소설, 루머 생산도 어느 정도가 있는 겁니다.
    서태지가 아무리 마음이 넓고 인내심이 강하다고 한들
    이제 갓 태어난 2세까지 있는데 마냥 예전처럼 묵묵히 참고 있지만은 않을겁니다. 22222

  • 18. 서태지가
    '14.9.16 9:39 PM (125.181.xxx.174)

    뭘 못참는다는 거죠 ?
    자기 표절 뭐 이런거 묵묵 부답 말한마디 한다더니 뭘 참고 말고가 있고 뭐가 인내심이 있지??
    음악과 결혼 했다면서 몇년간 숨어서 여자랑 살은 사람이 뚫린 입이면
    이지아 말고 팬들에게는 할말이 있어야 할텐데 그거에서 묵묵해왔던거 말고 또 묵묵히 참아낼 일이 있던가요 ?
    빌딩사고 그사이 연애해서 결혼해서 애도 낳고
    뭘 묵묵히 참아왔다고? ...대중은 이젠 관심도 없음
    알아서 콘서트 하던지 말던지

  • 19. 샤랄
    '14.9.16 11:17 PM (211.111.xxx.90)

    제 주변도 서태지 좋아힌던 팬 친구들도 다 돌아섰어요
    오글~~거린다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5996 온수 매트 사서 써보니까 19 좋구나 2014/10/14 5,599
425995 버스에서 일어난 일 25 오늘 2014/10/14 4,790
425994 불길한 ‘엘티이 뉴스’ 실종 사건 3 샬랄라 2014/10/14 1,488
425993 게와 밤을 잘 안먹는 이유 13 ... 2014/10/14 4,089
425992 단양-경주-영주 여행후기 7 화성행궁 2014/10/14 2,672
425991 낭만이 없어 낭만이... 3 알랑가몰라 2014/10/14 574
425990 40대에 직장에서 직급 없는분들...호칭... 4 123 2014/10/14 1,969
425989 나이들수록 생긴대로 논다는 말을 절감하네요 1 콩콩 2014/10/14 1,622
425988 뷔페 vs 코스요리 뭐가 더 좋으세요? 6 .. 2014/10/14 1,588
425987 이사갈 집 140미터 인근에 송전탑이 있어요 6 송전탑 2014/10/14 2,033
425986 러버덕이 낮에 내내 실시간 검색어1위하던데 3 ..... 2014/10/14 1,712
425985 5살 우리 아이 자랑좀 할게요 ^^ 9 이뻐라~ 2014/10/14 1,461
425984 큰맘먹구 염색했는데 하나도 안됐어요 4 ㅜㅜ 2014/10/14 1,266
425983 서울의 추위를 견딜 한겨울 남편 출근복은? 3 초보주부 2014/10/14 955
425982 국민티비 밤9시 뉴스K 1 지금 합니다.. 2014/10/14 276
425981 대출 받아 집 사라고 2 ㅇㅇ 2014/10/14 1,029
425980 five little monkeys jumping 이 동요에서 .. 5 영어질문 2014/10/14 689
425979 제 의상에 적합한 스타킹색깔 좀 알려주세요 3 패션꽝 2014/10/14 800
425978 나이 먹고 결혼 못하고 남자친구 없어서 자꾸 먹는 거라네요; 11 ,,, 2014/10/14 4,180
425977 만두 만들려는데요 4 ;;;;;;.. 2014/10/14 895
425976 고등학생 자녀가 일베하면 어케 하실거에요? 5 ㅇㅇ 2014/10/14 1,098
425975 스카이라이프, 보지도 않았는데 미납요금 독촉을 하네요 2 혈압 2014/10/14 1,553
425974 (주의) 조형우 앨범 티저 나왔는데, 좀 잔인하네요... 2 Solo_p.. 2014/10/14 846
425973 여친과 헤어졌다고 울고 불고하는 고1 아들 2 자식키우기 2014/10/14 2,265
425972 만나고 오니 며칠동안 계속 기분 나쁜 사람이 있는데요 9 ... 2014/10/14 4,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