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돌잔치

가을빛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4-09-16 16:30:14
요즘 아기 돌잔치 가족끼리 하는 분들 많으시죠?
저희 양가 직계가족 조카들 포함 15명 정도 되거든요~
결혼식 이후로 양가 가족 모이는 건 처음이라 좀 어색하기도 하겠지만 그래도 전 간소하게 가족끼리 식사하고 싶은데 남편이랑 주변분들은 첫 아이인데 잔치해줘야 하지 않냐고 하네요~
지금은 전업이지만 저도 사회생활 10년 이상 하면서 돌잔치 갈때마다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난 이 담에 아기 낳으면 절대 안하리라 생각 많이 했었거든요~
백일상도 소품 대여하고 시어른들 모셔서 집에서 차렸는데 솔직히 번거럽고 힘들던데 돌잔치 하려니 벌써 마음이 무겁하네요~
제가 게을러서 이런 맘이 드는건지~ 휴~
IP : 59.19.xxx.1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9.16 4:32 PM (211.237.xxx.35)

    직계가족끼리 식사하는게 잔치에요.
    돌상 차리고 애기 돌잡이 하고..
    작은 홀 빌려서 직계가족 모아놓고 생일잔치 해주세요.

  • 2. 가을빛
    '14.9.16 4:36 PM (59.19.xxx.170)

    한정식집에서도 돌상 차려주는데가 있을까요?
    아님 직접 대여해야 하는지?

  • 3. ...
    '14.9.16 4:36 PM (59.14.xxx.217)

    직계가족도 많으신데 그게 바로 잔치지요.
    지인들까지 부르려면 힘드니 그냥 가족끼리 돌상 차려 놓고 축하해 주세요.
    전 그런 직계가족 부르는 잔치도 안 했어요.

  • 4. ㅇㅇㅇ
    '14.9.16 4:40 PM (211.237.xxx.35)

    한정식집은 잘 모르겠고 부페는 있을거에요.
    작은 홀 빌려서 돌상 차린다 하면 차려줌...

  • 5. 15
    '14.9.16 4:52 PM (121.22.xxx.83)

    15명이면 충분하네요

  • 6. ....
    '14.9.16 5:38 PM (118.42.xxx.125)

    한정식집도 돌상 차려주는데 있어요. 작은 한정식집도 과일하고 떡만 가져가면 모형으로 상꾸며주더라구요. 작은 룸에서 식구들끼리 조용히 느긋하게 하니 전 훨씬 좋았어요.

  • 7. girlspirit
    '14.9.16 7:18 PM (182.227.xxx.121)

    저, 한정식집에서 했었어요. 돌상, 돌잡이 용품은 같이 준비해주더군요. 과일하고 떡 등은 준비해서 갔었어요 :) 게을러서가 아니라.. 간단 조촐하게 가족끼리 기념하는 돌잔치가 훨 좋은 것 같던데요.

  • 8. 가을빛
    '14.9.16 7:27 PM (59.19.xxx.170)

    답변 감사합니다..

  • 9. 다이몽
    '14.9.16 11:17 PM (218.235.xxx.123)

    저도 꽤 좋다는 한정식집에서 했어요. 돈만 내면 돌상 차림, 돌잡이 진행 다 잘 해줘요.
    아이 동영상은 제가 간단하게 만들었고, 한복도 결혼할 때 샀던 것 입었고, 정장은 평소에도 입을 수 있는
    것으로 사서 지금도 잘 입고 다니구요. 아이 옷도 대여 안하고 원피스 예쁜 걸로 사서 몇 번 더 입혔구요.
    헤어 메이크업은 따로 받고 출장 사진사 불러서 사진 찍고 앨범 만들었구요.

    사실 이 정도 준비하는데도 힘들었구요, 요새 흔히 하는 돌잔치 스타일로 답례품에 경품 추첨에 이런 거
    까지 다 했다가는 아마 쓰러졌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별로 좋지도 않은 샐러드바 같은 데서 조잡한 한복,
    유치한 드레스 대여해서 사람 잔뜩 불러서 하는 것보다 훨씬 실속있게 잘 했다고 생각해요.

  • 10. 고민 또 고민
    '14.9.16 11:29 PM (110.10.xxx.234)

    저랑 같은 고민하고 계시네요;; 저도 양가 가족들 식사대접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시어머니가 자꾸 돌잔치(친척, 친구들 포함해서) 하라셔서.. 남편이랑은 간단하게 식사만 하자 했는데 어머니가 돌 이야기 나올때마다 말씀을 하시네요 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0020 아들의 알바얘기 11 아들조아 2014/11/29 2,944
440019 8대 전문직녀 떴네요 4 8대 전문직.. 2014/11/29 4,671
440018 삼시세끼, 꽃보다 청춘 스마트폰으로 보는 법 아시는 분 계세요?.. 9 hey 2014/11/29 2,529
440017 폰으로 라디오 들을때,동작이 중지되는데 해결법은? 1 라디오 2014/11/29 330
440016 무가 얼은게 있는데 버려야 할까요? 2 .... 2014/11/29 897
440015 앨범을 보며 후회되는것 2 우주 2014/11/29 1,101
440014 코스트코LA갈비 2 엄마대신 2014/11/29 1,183
440013 발등만 싹 덮어주는 부츠? 구두 브랜드 추천해 주세요~ 2 감솨! 2014/11/29 1,062
440012 생애 첫 직구에 성공했어요~^^ 3 직구직구돌직.. 2014/11/29 2,944
440011 역사상 원전 대참사..쓰리마일 과 4대강 2 이명박비리 2014/11/29 740
440010 ((대기중)) 절임배추로 첫김장하는데 질문있어요!!!! 4 첫김장 2014/11/29 1,415
440009 코스트코 푸드코트에서 양파로 샐러드 만들어 먹는 짓 23 코스트코 2014/11/29 6,318
440008 친구가 해외카지노에서 환전하고있는데요 4 ㅡㅡ 2014/11/29 1,494
440007 미국에서 옷, 한 박스를 한국으로 보내면 얼마드나요? 5 미국에서 서.. 2014/11/29 1,113
440006 코트소매 수선비 2만원 적절한가요? 5 궁금이 2014/11/29 4,918
440005 다음에서 최태민 검색어가 1위 였다 갑자기 사라졌어요 최태민 2014/11/29 1,656
440004 연말정산 의료비 사용기간이 언제까지예요? 1 궁금 2014/11/29 1,099
440003 전기요금 절감해준다는 기계들이 뻥이라네요 ㅠ 2 참맛 2014/11/29 1,211
440002 친구가 sns에 자기 사생활노출을 너무 많이 하는데 4 .. 2014/11/29 3,476
440001 발신제한으로 온전화 찾아낼수있나요?? 1 ㅠㅠ 2014/11/29 695
440000 아기 악쓰고 울면 너무 고통스럽지 않나요 4 아스 2014/11/29 1,156
439999 1주일 전에 5만원 더 낸것 같다고 해서 2 cctv영상.. 2014/11/29 1,484
439998 5백만원 7 /// 2014/11/29 2,206
439997 30대 후반 티셔츠 어떤 브랜드 입으세요? 1 38살 2014/11/29 1,093
439996 매생이는 늘 실패해요 8 성공기원 2014/11/29 1,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