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스벅에서 수다떨다 눈치받았었어요ㅋㅋ

ㄱㄱ 조회수 : 5,594
작성일 : 2014-09-16 14:30:37

밑에랑 같은데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간곳도 완전 대학 바로 앞 단독 건물
1,2층은 일반까페
3층은 콘센트도 많고 스터디룸도 있고 아무래도 높다보니 주로 혼자 공부하러 오는 사람 많음
그러나 스터디실이라고 써있진 않았고 조용히하라는 팻말도 전혀 없음

4월초 중간고사 전주에 저녁일찍먹고 5시반쯤 입장했는데
1,2층은 4명자리가 없었음
3층까지올라가니 4명자리 있어서 자리잡고 2시간정도 여자넷이 적당한 톤으로 얘기함
나갈때쯤 마주앉은친구가 우리 얘기할동안 주위에서 계속 흘끔흘끔 눈치줬다고 함
(앉은 위치상 전 일행들만 보이고 이친구는 3층전체가 보이는 자리였던)

밑에 댓글과도 똑같이 계속 쳐다본다든가 이어폰을 낀다든가 하는 식이었다함

중간고사 직전이긴 했지만
우리가 도서관에서 목소리낸것도 아니고
돈 다 내고 1인 1음료 시켜서 적당한 시간동안 적당한 톤으로 얘기했으니
찔릴것도 눈치받을것도 없어서 별일이네하고 까먹었었는데

밑에 글 보고 생각나서 이런 경우가 또 있구나 싶어 까페에서 공부목적 아닌 이용자 입장에서 써봅니다~
IP : 164.125.xxx.21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6 2:33 PM (39.121.xxx.28)

    까페에서 지네 공부 방해된다고 눈치주는 인간들이 정신나간거죠..
    거기가 도서관도 아니고..자기네가 엄한곳에 와서 공부하고선..
    카페에서 공부하려고하면 시끄러운건 자기네가 감수해야할 부분인거구요.
    암튼 카페에서 공부하는게 유세도 아니고 웃긴 인간들 많아요.

  • 2. ㄱㅇㅇ
    '14.9.16 2:33 PM (112.155.xxx.178)

    가기 싫어 안가는 곳인데
    더욱 가기 싫으네요

  • 3.
    '14.9.16 2:35 PM (223.62.xxx.158)

    동네 지하철역 앞 스벅인데.
    어쩜 혼자 있는 사람들이 다 테이블 자리 하나씩 차지하고
    다 공부인지 과제인지 하던데.
    솔직히 짜증나더라구요~
    넓은 자리에 책들 잔뜩 올려놓고!
    자리 없어 이의자 ,저의자 빌려 겨우 넷이 앉았는데

    하루종일 저러고 앉아 공부할텐데
    업주입장이라면 무지 짜증날듯 싶었어요

  • 4. 공부와
    '14.9.16 2:36 PM (121.157.xxx.2)

    상관없이 목소리 좀 낮춰 말했으면 좋겠어요.
    아이 학원에서 공부할동안 까페에서 기다리는데 정말 목소리들이 얼마나 큰지!
    누구 목소리 큰지 자랑하는것도 아니고.

  • 5. ...
    '14.9.16 2:38 PM (116.121.xxx.158) - 삭제된댓글

    전 친구랑 집앞(대학가임)에 스벅가 간만에 수다 좀 떨려다 주변분위기땜에 소근대다 답답해서 나왔어요... 일층은 테이블 한두개뿐이고 이층이 넓~~~ 은데 완전 도서관 분위기... 살림 다 갖다놓구 자기들 주전부리며 심지어 마실것까지 다 쟁여놓구 컴하나씩 두고 앉아 책보더라구요... 왠지 떠들면 안될거 같아서 눈치보다 걍 나와버렸네요... 왜 커피집에 점점 이런분위기가 되가는거죠???

  • 6. 어이없음
    '14.9.16 2:43 PM (125.177.xxx.13)

    카페의 본질은 커피 마시고 대화하는 곳이죠
    도서관에 자리잡을 데 없으면 새벽에 못일어나는 본인들 게으름을 탓해야지 손님들을 왜 째려보는지..

  • 7. 공부가 아니더라도
    '14.9.16 2:44 PM (203.226.xxx.190)

    카페든 식당이든 남한테 불쾌감을 줄 정도의 수다는 민폐예요.

    아까도 광역버스에서 다들 자거나 조용히.앉아 가는데 아줌마둘이 타서는 내리는 1시간넘게까지 수다 떠는데 가까운 자리도 아닌데 다 들리더라고요. 한번 쳐다봐도 개의치 않게 더 떠드는 아줌마들 한심해요.

  • 8. ㄱㄱ
    '14.9.16 2:44 PM (164.125.xxx.211)

    저 조용조용 대화했다고 안썼는데요ㅎㅎ
    여자넷이라 깔깔대기도 하고 암튼 전~혀 주위 눈치 안보고 수다떨었어요
    근데 언제부터 까페가 조용해서 잠깐씩 쉬는 휴식공간이 됐나요?
    스벅 아니라도 사람들 만나서 얘기하는 용도 이외로는 까페 가본적 없어서 처음 들어봐요

  • 9. ..
    '14.9.16 2:44 PM (121.134.xxx.100)

    스벅에 팔아주는 커피 한잔에 총알 한개라
    생각하고 안간지 오래 되었죠.

  • 10. 카페에서
    '14.9.16 2:55 PM (222.119.xxx.240)

    공부하는 유형은 아니고 어지간한 수다야 당연히 떠는곳이라 생각하는데요
    눈총받을 정도면 심한거 맞아요 공부하는 사람들이야 그사람들때문에 머리아픈적은 없는데
    아줌마들때문에 힘든적은 몇번 있었네요

  • 11. ...
    '14.9.16 3:05 PM (39.7.xxx.173)

    독서실도 아니고 사람이 모여서 대화도 하는 곳이죠 뭐. 공부하는 사람 배려해서 떠들지말라는 어무 나갔고.. ? 주변 사람들 아랑곳않고 너무 큰 목소리로 떠드는 사람들이 문제죠. 아무리 안듣고 싶어도 대화내용 다 들리고 웃음소리 너무 커서 옆테이블 대화에 방해될 정도인 사람들도 꼭 있어요. 보통 주변이 조용하면 나직하게 얘기해도 잘 들리고, 본인들 목소리도 낮추게 되지 않나요.. 주변에 다른 사람들 상황이나 분위기 살펴가며 행동하는게 공공장소에서 지켜야할 매너죠. 꼭 어디라서 되고 안되고가 문제가 아니라...

  • 12. 좋은날
    '14.9.16 3:14 PM (14.45.xxx.78)

    커피숍에서 주변사람들이 눈치줄정도로 깔깔대며
    수다떨었다는걸
    저렇게 자랑스럽게 말하는 사람 첨보네요.

  • 13. ...
    '14.9.16 3:23 PM (223.62.xxx.122)

    카페에 수다도 떨고 책도 보고 하는 사람이지만.
    거긴 얘기하러 가는곳이기도 하니까.
    공부하는 사람 눈치 봐야하는건 좀~
    공부는 조용한 집에서 하지........

  • 14. 용도
    '14.9.16 3:26 PM (119.64.xxx.57)

    카페는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곳 아니던가요???

    물론 노래를 한다던가 고성방가로 공공질서를 어지럽히는 정도의 소음을 낸다면 그건 잘못이지만.
    공부는. 카페에서 할.수.도.있는 거지 공부를 위해 만들어진 장소가 아니니
    주변이 시끄러워 공부를 할 수 없다면 공부하던 사람이 장소를 이동하는 게 맞다고 봐요.

    조용한 곳이 있음에도 거길 안가고
    시끄러울 수도 있는 곳에 가서 시끄럽다고 주변인에게 눈치를 준다...???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예요.

  • 15. ***
    '14.9.16 3:58 PM (203.152.xxx.185)

    저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여자 4명이서 '깔깔대기도 하고 암튼 전~혀 주위 눈치 안보고 수다' 떨었다면
    시끄러웠을거라는데 500원 겁니다.
    아줌마나, 아가씨나 여자분 3명 이상 테이블은 결국 시끄러워지더라구요.

  • 16. ...
    '14.9.16 4:06 PM (223.62.xxx.122)

    아까 까페 옆자리 남자 넷이왔는데 웅성웅성 장난아니던데요~그냥 그 시간에 한가하게 수다떠는 아줌마가 아니꼬운건 아니구요?칫!!!!

  • 17. ..
    '14.9.16 4:28 PM (223.62.xxx.42)

    저도 자주 카페서 작업하는 사람인데 제가 카페찾는 이윤 적당한 소음이 도움이 되어서에요.
    그래서 대화소릴 오히려 즐기는 편이고요. 근데 가끔 화통삶은 소리로 말하거나 주위 의식안하고 낄낄대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 사람들은 저도 모르게 쳐다보게 되더라고요. 글쓴님이 그런식으로 행동치 않으셨음 쳐다본 사람이 이상한거 맞는데
    만약 한둘이 아니고 여러사람이 그런식으로 쳐다봤다하면 스스론 눈치못챘어도 너무 소리가 큰거에요.
    왜냐면 카페에서 공부하는 애들은 대부분 적당한 소음과 음악을 게의치 않의니 하는거거든요.
    소리가 너무 큰 사람들은 제가 대화하러 카페가거나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있더라 좀 거슬리거든요...
    카페는 공부공간도 아니지만 exclusive하 수다공간도 아니라생각해요. 그냥 자유 공간이죠.

  • 18. 박장대소
    '14.9.16 6:59 PM (110.13.xxx.33)

    저도 자기 집중하려고나 아니면 거리낌 없는 대화내용 보란듯 눈치주는 분위기 정말 별로요.

    근데 저도 가끔 눈쌀 찌푸리게 되는데요,
    미친듯이 낄낄대거나 박장대소(종종 손벽도 쳐대며)하는 그룹들... 우리 테이블이 점점 목소리 톤이 높아지고 목이 아픈데 서로 얘기 내용은 잘 안들리기 시작하는 그런거 말이죠.

    저도 공부하려고 가는 적은 거의 없고 친구만나 차마시거나 수다떨러가는 입장인데도 그런 테이블은 쳐다보거나 언짢아하게 되요. 우리도 우리 수다가 있는데 말이죠... ㅡㅡ+++
    카페가 고깃집 분위기화? 물론 친구들이랑 즐겁고 유쾌한건 좋지만 펜션 일박이일 잡은 마냥 흥을 올리는 건 좀...
    즐겁게 수다하는 걸 눈흘기는 것도 별로지만
    자기네 수다 즐겁고 편하자고 남의 수다나 카페 분위기 다 깨는 것도 좀 주의합시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7093 와이셔츠 잘 고르시분 팁 좀 주세요 2 감사 2014/09/16 1,148
417092 세월호 천막 농성장에 '오줌 테러' 11 ... 2014/09/16 2,093
417091 이불 어떤게 더 예뻐요? 둘다 세사(알러지 방지 이불 브랜드) .. 3 soss 2014/09/16 2,099
417090 어묵요리를해버렸는데요ㅜ 5 이런 2014/09/16 1,714
417089 정말 이제는 정신차리고 살을 뺄때가 되었나봐요....ㅠㅠ 5 아휴 정말 2014/09/16 2,340
417088 아쉬 보위 어떤가요? 6 혹시 많이 .. 2014/09/16 1,884
417087 양상추 많이 비싸지요? 8 .. 2014/09/16 1,492
417086 침대 처음 사보는데요 5 챙피하지만 2014/09/16 1,556
417085 루이까또즈 와이셔츠 품질 어떤가요? 3 ㅎㅎ 2014/09/16 6,324
417084 여행일정 좀 봐주세요. 전북 강천산과 담양 5 여행일정 2014/09/16 1,603
417083 길냥이가 밥을 먹고도 집안을 기웃대는 이유는? 7 안알랴줌 2014/09/16 1,332
417082 82 장터 를 열어요~~ 조계사에서 52 phua 2014/09/16 4,863
41708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09/16pm]정치통-박영선은 왜? lowsim.. 2014/09/16 466
417080 아기 돌잔치 10 가을빛 2014/09/16 1,413
417079 아무것도안넣은 미역국 맛나게 끓이는 법 아세요? 16 ... 2014/09/16 5,824
417078 박영선의 '묻어둔 이야기'…중진들 '나 떨고 있니' 19 뻥튀기 문 2014/09/16 2,909
417077 남편과 몇 살 차이 나세요? 23 급질 2014/09/16 3,170
417076 하루에 당근 3개를 어떻게 먹죠? 14 단호박 2014/09/16 3,440
417075 벌레잡으면서 이런 말 하는게 이상한가요? 10 gg 2014/09/16 1,566
417074 초등 4학년 여아 친구 문제 엄마 2014/09/16 1,392
417073 세살터울이 편할까요 네살터울이 편할까요 21 터울고민 2014/09/16 6,294
417072 대통령 모독발언 도를 넘긴다라... 14 허무 2014/09/16 1,808
417071 자영업자.. 부가세 종소세신고 혼자 할려면 전산회계1급,전산세무.. 4 자영업 2014/09/16 2,067
417070 방미...김부선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71 -_- 2014/09/16 15,483
417069 에스프레소 머신 저가와 고가 차이점이 뭔가요? 7 어머 2014/09/16 2,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