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지하철 앉은 여자분들 하체 속 드러나는 얘기가 있네요.
바로 지난 주 오후 서너시라 지하철에 자리가 많았어요.
맞은편에 앉은 아주머니가 바지가 너무 짧고 또 벌리고 앉고 그러니
막혔으나 참 보기 민망했어요.
제 좌측에 더 나이드신 분이 그걸 못참겠나봐요.
지하철에서 내리기 직전에 제 귀 가까이 '저거 꼴보기 싫어서 저거 어떻게해. 저게 뭐야 다 보이게'
그러더니 휙 내려버리시네요.
왜 저한테 성질을????
제 우측엔 또 70은 넘으셨을 커플분들이,, 여자분이 현빈 엄마 역할 하셨던 분이
늙으면 그런 고운 모습일 것 같은 옷도 양장,, 교태 좔좔,, 서로 붙어앉아가지고 만지고..
제 좌측에 새로 앉으신 분이 또 내리시면서 'ㅈ ㅣ ㄹ ㅏ ㄹ 한다 늙어서,, '
또 저한테
저도 괴로운데 왜 안참고 저한테 다 털고 내리시냐고요.
요즘 제가 티비보다가도 혼자 대꾸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나이들면 어떻게든 말을 해야하나보다라고 생각하고 말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