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남친의 이별방식

..... 조회수 : 4,418
작성일 : 2014-09-16 08:44:19
전 왜 그리 찌질한 놈들만 사귀었는데...중요한건 살찌질이라는거 이성적으로 알면서도
마음이 정리되지 않아 정말 힘들었어요
왤까요? 저만 이런거예요, 다른분들도 이러면이 있으신가요?

첫사랑....왕나쁜놈...
헤어진다만다 말없이 외국으로 날랐어요.
그곳에서 공부할거라 다시 본다해도 5년쯤 후가 되요...
확실히 정리하지않고 떠나선 연락두절
전 근 6개월 미쳐서 보냈어요... 그냥 절 제순수한 마음을 갖고 놀았단밖에...
알았고 느꼈지만... 너무너무 사랑의 마음이 거둬지지 않아 힘들었어요

두번째 남친...
상남자스탈의 멋진 남자였어요.
능력있고 장래에 대해 야심차고....
하지만 이남자.... 문자로 이별통보하고 전화도 안받더군요
제가 힘들게 한것이 있어 이해되는 면이 있긴하지만

이별통보받고...문자로

그다음날인가 전화를 받을때까지 했어요
그때 어떤 여자가 받더군요...
헤어짐통보에
여자가 전화받는
그날 한숨도 못잤어요

정말 너무 잔인하고 찌질한 모자란 놈인대도
밉우면서도 보고싶고
그사랑의 감정이 사그라들지 않아 한 1년은 미쳐서 2년 힘들었어요

좋아햇긴했지만
그사람 실체를 알고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면서도
왜 사랑하는 마음은 계속 남아있을까요?

첫째 전 남친은 작년까지 연락하다가(연락왔어요) 사랑의 감정이 사라지니
이사람 자체가 너무너무 찌질하더라구요 그래서 차단했고 두번째 전남친은 그후에
발신표시제한으로 한두차례 전화와 목소리만 듣고 끝더라는...
한 보고싶네요

IP : 223.62.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9.16 8:46 AM (223.62.xxx.46)

    한 ~> 한번

  • 2. **
    '14.9.16 8:49 AM (211.208.xxx.57) - 삭제된댓글

    미련 버리세요.

  • 3. ,,
    '14.9.16 8:51 AM (72.213.xxx.130)

    기승전 그래도 전남친들이 그립다..... 이건가요? 마음 비우시고 다른 남자 만나세요. 세상은 넓고 남자도 찾아보면 많아요.

  • 4. ...
    '14.9.16 8:54 AM (223.62.xxx.46)

    지금 저만 사랑해주고 능력도 최고 인격, 성정 까자 최고인 남친 있어요.

    그러니까 전 이성적으로 상찌질이라는 걸 알면서도
    사랑의 마음이 거둬지지않거라고요..
    일정기간 지나야 하더라고요

    저만 이런가요 ?

  • 5. 첫번째
    '14.9.16 9:00 AM (180.70.xxx.55)

    님..저도 첫번째 남자...똑같이 당해봤어요.

    대학원,군대...모두 7년을 기다리고..유학간다해서 내나이 서른...또 어떻게 기다니냐...하니
    한마디 말도없이 해외로 날랐어요.

    근데..똥차가고 벤츠옵디다.
    왜 벤츠가 오냐면...
    그만큼 남자 보는눈이 생긴다는거더라구요.

  • 6. 성격인것 같아요
    '14.9.16 9:06 AM (125.181.xxx.174)

    저는 저를 예전만큼 사랑하지 않는다 이런것은 이성적으로 용납이 되니 오히려 이런경우엔 미련을 둬서 힘들지만
    사람 하는짓이 찌질하고 저사람은 저질이다 이런게 느껴지면
    사람이 한없이 작아지고 나를 덜좋아하는것보다 훨씬 실망스러워서 놀랄만큼 마음이 식어보여요
    지적이고 참을성 있고 외유내강형 인간인줄 알았는데
    그게 다 허세고 제대로 아는건 아무것도 없으면서 가르치려는 인간이다 그러면
    그사람은 내 마음이 변한줄 몰라 똑같이 대하는데 내가 냉담해져서 그 장단을 맞춰 줄수 없어
    괴롭고 어쨋든 헤어지게 되죠
    다 받아들이기 나름인것 같아요
    마음먹기 나름이구요
    아주 간혹 애증처럼 상대가 기대 이하인것 알면서도 연민이 남고 계속 신경 쓰이고 그런적은 있었어요
    근데 전 완전 상찌질이 이런 사람은 만나본적이 없어 모르겠어요
    그냥 생각보다 다르게 실망이다 이런 정도 ?
    정말 상찌질이다 싶으면 그동안 보낸 세월에 대한 아쉬움때문에 더 화가 날것 같지만
    그럴수록에 얼른 털고자 할것 같아요
    님은 아마 새로 오는 버스 보다는 간발의 차이로 놓친 버스를 엄청 생각하는 타입인것 같아요
    저는 사람도 그렇고 물건도 그렇고 내손을 떠난건 바로 체념해 버리거든요

  • 7. ...
    '14.9.16 10:51 AM (222.114.xxx.205)

    저도 바로 체념하거나 마음이 식는 타입이였으면 좋겠어요....

    그들 때문에 마음 아파했던 시간이 아까워요.
    같이 했던 순간들을 행복했고 제인생의 소중한 경험, 추억이니까, 아쉽거나 낭비된것 같진 않은데 헤어진후에 아파했던 시간들은 정말 아까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220 집에서 샤브샤브할때 채소 몇가지 넣으세요? 7 샤브 2014/09/26 1,459
421219 아파트 관리비 수선충당금 2 관리비 2014/09/26 1,594
421218 저 진짜 이것저것 생각하면 너무 우울해요...상담좀 해주세요.... 2 ,,, 2014/09/26 881
421217 동사무소 문화센터에서 동양화 배워보신 분~~ 3 .. 2014/09/26 993
421216 지금 sbs 좋은아침 부부 3 열받네 2014/09/26 3,248
421215 종로&서대문&은평 도예 배울 수 있는 곳? 5 동글 2014/09/26 902
421214 (카톡) 당신만 사람해 ㅎㅎ 5 카레라이스 2014/09/26 1,496
421213 흐유...약먹기 위해 꾸역꾸역 밥먹고 앉았네요 뭐여이게 2014/09/26 542
421212 휴가 핑계.. django.. 2014/09/26 701
421211 송도 사시는분 도움좀 주세요 3 급해요 2014/09/26 1,394
421210 씹어먹는 알약을 삼키라고... 4 딸 미안~ 2014/09/26 849
421209 실비보험도 다이렉트 가입되나요? 5 설계사 없이.. 2014/09/26 1,317
421208 수학 문제 풀어보세요~(전 못 풀었어요..ㅠㅠ) 24 중 1 수학.. 2014/09/26 2,249
421207 지방 주5일제,급여 140 이조건 어떤가요? 11 새콩이 2014/09/26 2,277
421206 제 카드가 외국에서 도용당했어요. 어떡해요? 이런 경험 있으신 .. 7 .... 2014/09/26 2,106
421205 고등학생 영양제 뭐 먹이시나요? 4 bbbb 2014/09/26 3,571
421204 의경 에겐 미국산 소고기 급식.. 경찰대생 에겐 호주산 4 차별 2014/09/26 1,386
421203 주말에 먹으려고 벼르고 있는 음식 있나요? 6 음식 2014/09/26 1,851
421202 제일 평화 시장 위치 부탁드립니다 3 몇시부터 할.. 2014/09/26 1,207
421201 온수매트 삿는데 물새시는 분 계신가요 2 매트 2014/09/26 3,478
421200 공주처럼 귀하게 자란 여자들 결혼해서도 그렇게 사나요? 62 궁금 2014/09/26 27,210
421199 청담동스캔들 보신분 계시나요?. 1 ㅇㅇ 2014/09/26 1,398
421198 우리 법인 짱님 진짜 ㅋㅋㅋ 5 크흐 2014/09/26 1,212
421197 초겨울 유럽여행 복장은요? 6 아무거나 2014/09/26 3,416
421196 집에서 아이옷 잃어버린분 계신가요 8 아리송 2014/09/26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