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어떨까요?

[경기도민]

경기도에살고있는 아이엄마입니다. 아이가 아직은초등저학년인데요..서울로 이사를가야하지않을까 하는생각이 요즘들어 많이나서요..교육적인환경도 서울이더 좋지않을까..해서 이사를 생각하고있습니다. 주위에서 마곡지구를추천하는데요..요즘 피도많이 붙어서 앞으로전망도좋다하고 코스코랑 이마트도들어온다하고.. 목동과가까워서 교육여건도좋다하는데요.. 개인적인생각으로는 공항과 가까워서 시끄럽지는않을까..임대비율이60프로정도나 된다니 그냥 지금살고있는곳과 그리 수준이비슷한건아닐까 하는생각도 듭니다..또 피가 많이 붙어서 가격의 부담도있는데요..그것을 극복할만한 메리트가 있을까요..?

[경기도민]

부동산에서는 명덕외고도갈수있고, 서울은 자사고도 쉽게갈수있다하면서... 그쪽에서는 그리얘기하더라구요..

[음...]

명덕외고는 서울에 살기만 하면 갈 수 있죠. 단, 성적이 된다는 조건하에서요.
외고는 사실 학군이라고 말할 수 없어요. 거주지역으로 가는 곳이 아닌걸료.
자사고도 마찬가지구요. 부동산에서 좀 뻥을 심하게 친 거 같아요.

[경기도민]

답글 감사드려요! 제가너무모르는게많네요...피가많이 붙어 부담스럽기는한데요...앞으로 더오를 가능성이 있을까요?부동산에서는 6천정도붙었다는데요..

[음]

서울대 가까운데 살면 서울대도 갈수있겠네요
애들 학군 생각하면 그냥 목동으로 오시면 됩니다

[경기도민]

ㅎㅎ 그러게요..저도그말을들었을땐..좀 웃겼어요...부동산에서 좀 오버하기는 하더라구요..아직저희애들이 어려서그랬나봐요..

[ㅇㅇ]

6천 붙었다는 말도 믿어지지 않지만, 절대 더 붙지 않고 입주후에 내려갑니다.
포털 지도만 봐도 목동과 마곡의 거리를 알겠구만...
집을 사면서 뭔 뜬구름 잡는 생각인지 의아합니다.
1000세대 아파트라면 이미 있는 학군이 중요하겠지만,
허허벌판에 아파트 단지 엄청 짓는 동네인데, 뭔 학군 얘기입니까.
새로 조성되는 학군이지 이미 있는 학군과는 관계없죠.

참고로 목동 학원가에서 셔틀버스는 오겠네요. 셔틀은 편도 1시간 정도 걸리겠어요.
중간 중간 거치는 동네 정차할테니까요.
승용차로 데려다 줘도 30분 걸리는 거리구요.

[ㅇㅇ]

덧붙이자면, 아무리 학군 생각해도 저라면 오래된 목동아파트 구입 안해요.
저층이라면 몰라도 고층 재건축 메리트 없어요.
새아파트 방사능자재가 문제라지만, 오래된 아파트도 골치 썩어요.
따라서 학군 때문이라면 목동에 비교적 신설아파트를 구입하거나, 오래된 아파트라면 전세로 살겠습니다.
학군 얘기가 나와서, 제 의견 말씀드리는 거예요.

[경기도민]

제가 목동에대해서는 거의모릅니다..가본적도 현대백화점정도만 가봤구요..주위에서얘기듣고 마곡의부동산만두어번가봤어요...그래서 이렇게 조언들으려고해요...다들교육은 목동목동하니 그근처라도 가야하는건가 ..마곡도 그 근처에들어가는곳인가 그것조차도 잘모르겠네요.

[ㅇㅇ]

마곡에서 목동학원가 다니기는 멀어서 어렵고, 임대가 많아 좀 그렇죠? 피가 붙은건 분양가가 워낙 저렴해서라 들었구요.

학군이라면 목동이고, 재건축 투자도 괜찮습니다. 실거주로는 단지 주변 아파트나 주상복합도 좋구요.

[ㅇㅇ]

마곡과 목동 절대 안 가까움.
마곡과 우장산 절대 안 가까움.
공기? 웃지요.
마곡은 화훼단지였을 때 사논 사람이 돈 범.
지금 떳다방도 심심지 않게 보이고
찌라시 처럼 분양 전단지 돌리는 인간들 천지임.
그리고 마곡 옆에 발산동만 있는게 아님.
송정 - 공항동 옆으로 송정역 근처만 가도 외국인 노동자들 많이 보임.
등촌, 가양 - 대표적 노후단지들.

[..]

마곡에 대기업 연구단지가 대규모로 들어가요

[플럼스카페]

목동 생각하고 들어가시면 이건 아닌데 하시겠지만 기본적으로 목동에 있는 프랜차이즈학원들은 주변 등촌염창에 다 있어요. 셔틀로 커버되는 거리지요.
공항 인근인데 전혀 시끄럽지 않아요(제가 근처에서 주택임대업 합니다).비행기 비행방향과 전혀 다른 구역이에요.
아무래도 이제 막 개발되는 곳이라 인프라 갖추려면 좀 걸리겠지만 계획대로라면 괜찮지 싶은데...요즘 신도시들 공원 잘 해놓거든요.
송정에 무슨 외노자 천지라고...그냥 어딜 가나보이는 정도의 수준이고요. 보통 송정은 인근대학버스나 공항쪽 근무하시는분들 아웃소싱 버스가 오기때문에 유동인구가 많은곳이긴 해요.
근처에 백화점 마트 다 있고...괜찮아요 어린아이데리고 살기는요. 마곡 비추하고 싶진.않아요.

[음..]

마곡 살고있습니다. 피 마니 붙었어요. 30평대 전세도 없네요. 저희단지는..단지가 많아 단지별로 천차만별입니다. 임대 비율높지만 영구임대 아닌걸로 알아요. 시프트 국임이고 어울려 산대는 모토로 입주민들 어우러져 삽니다. 아직 고등학교 문제가 해결 전인데 신설보다는 기존학교 이동이 될거같습니다. 녹지많은건 계획대로되면 박시장님 오셔서 자기에게 고마워 할꺼라고 자신하신만큼 서울 최대일 듯합니다. 살기는 분명 괜찮고 더 나아질것이고요 학군은 최상은 아니니 그것은 알아보심 좋을듯합니다. 목동에서 이주하신 분들도 주변에 많은데 아이들이 다 큰 경우가 많아요. 전..고민하다 들어 왔는데 괜찮아요.

그리고 외노자천지라뇨. 헐..이건 무슨..승무원도 자주 보이니 승무원천지라고 해도 되겠네요. 강서구 서울에서 낙후되어 있던지라 이번에 마곡 개발하며 세무서나 구청도 들어올 수 있다하고 엘지 연구단지에 마곡아파트 입주민보다 많은 사원들이 몇만명들어온다고 하네요.

다만 sh아파트의 건설수준은..ㅠ 곧 힐스테이트 분양시작한다니 알아보세요. 저도 관심 있어보니 분양가 1450인듯 하네요.

[마곡이 살기는 괜찮을것 같은데..]

학군이나 재테크 원하시면 그건 그리 희망적이진 않을것같아요.
임대 비율이 너무 많아서 아파트가가 올라가기는 무리일것 같고..
사실 수명산 아파트라고 옆에 있는데 거기가 살기는 좋은데 임대땜에 가격이 안올라요.

또 학군이 공항쪽으로 배정되기땜에 서울에서의 교육 원하시는 목표와는 많은 차이가 있을수있어요.
그나마 명덕외고 덕원여고 화곡 명덕고등의 학군은 우장산쪽이라서..
이 학교정도 들어가면 성공이지만 이미 포화상태라 학군이 달라요.
위 학교는 대학가기엔 그리 나쁘지않고 이쪽 동네 중학교에서 명덕외고 많이 가요.

[음..]

그리고 임대가 많아서 가격은 어느정도 오르는데 한계는 있을 듯해요. 25평 2억도 안되는 가격에 시프트 들어간 친구 부럽더군요. 전 자격이 소득에서 안되는 바람에 40평대 살짝 대출끼고 왔습니다만... 집은 크고 청소는 힘드네요.ㅠ 결론은 살기는 좋으나 향후 팔아서 차액보시려거나 학군을 따지신다면 찬찬히 고민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애매해요]

공항초 새로 열면서 초등까지는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근데 집은 싸서 그런지 좀 허접해요. 요즘 새 아파트면 다 있는 옵션도 없고..
거기 목동 학원가는 이용이 애매할껄요. 대부분의 학원이 강서 분원이 있어서 셔틀이 안와서 직접 라이드 해줘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