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랑 국정원이 제일 잘 하는 게 이간질과 정치를 불신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정말 치 떨릴 정도로 교묘하고 무섭게 온라인 사이트를 점령하고 있는 듯 싶어요.
모든 게시판에 주기적으로 새정치 비판 글이 올라오는데, 꽤나 긴 전문적인 글들이죠.
그 정도로 정성이 담긴 글을 쓰는 분이라면 당원이거나 관심이 많은 분이겠죠.
그런 분들 글은 대개 애정어린 비판글인데, 이상하게 길게 쓴 글들은 무조건적인 비방글일 때가 많죠.
게다가 정치적 이슈 글에는 늘 친노니, 간철수니 하면서 이간질하는 글이 또 따라붙죠.
댓글은 욕설이 슬쩍 섞인 선정적인 글들이여서 댓글 보는 것만으로 지치고 짜증나게 만들죠.
그래서 자꾸 정치글을 회피하게 만들더군요.
제가 그랬어요.
요새 82쿡 들어오면 정치글 보기가 싫더라구요.
근데, 이게 그들의 노림수였겠죠 ..
그리고 정보에 둔감한 분들은 국정원 직원이나 새누리당 알바들이 쓴 글이
진실이라고 믿게 되겠지요 .. 아니면 피곤해서 외면하던가요.
에휴, 우리 힘들지만 도망가지는 말아요 ㅠㅠ
세월호특별법, 원세훈, 대선 부정선거 등이 새정치연합 이야기보다 중요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