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사람들은 재밌던데
'14.9.15 11:08 AM
(222.119.xxx.240)
라오스는 안가고 싶더군요^^
유럽의 풍경이..풍경자체는 제일 맘에 들었어요
2. 저는
'14.9.15 11:11 AM
(112.153.xxx.137)
여행이라고는 한번도 해보지 못하고
환상이 여지없이 깨지는 호준의 상황이 재밌고 안타까워요
라오스 여행이 끝나갈 때
호준의 여행 스타일도 확립이 되겠지요?
잘 생긴 총각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3. 제가 보기엔^^
'14.9.15 11:15 AM
(222.119.xxx.240)
손호준은 금단현상때문에 잠시 넋이 나간걸로..ㅎㅎㅎ
저 프로그램 약간 리얼인가봐요 진짜..담배를 안줬나..
4. 일부러
'14.9.15 11:15 AM
(121.66.xxx.202)
다운 받아서 봤어요
계속 엄마미소로 보고...
유연석 참 듬직
5. ..
'14.9.15 11:16 AM
(222.107.xxx.147)
이번 편이 개인적으로는 제일 재미있을 것같아요.
세 사람이 다 다시 보이네요.
역시 여행은 젊어서 가야하는 거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제작진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다 하는 청춘들도 안쓰럽고요.
6. .....
'14.9.15 11:18 AM
(210.204.xxx.29)
착해서 망한 연석이의 심정이 너무도 잘 이해되었던 1인입니다.
친구들끼리 여행가면 꼭 적응못하는 친구 한명(호준)씩 있어요.
그 친구 챙기려면 살짝 짜증나는게 사실이지만 친구니까 삭히고 넘어가는거구요.
좀 더 봐야알겠지만 첫회의 호준은 일섭할아버지의 느낌이 살짝 나는 것이...
물론 회를 거듭하면 괜찮아지겠지만...어쨌든 라오스던 어디던 비행기 타고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7. ..
'14.9.15 11:39 AM
(183.99.xxx.45)
방송으로 보니 그런거구요..라오스는 진짜 별로에요..정말 비위생적이고 교통도 엉망..
정말 다시 가고 싶지 않던데요
8. ..
'14.9.15 11:41 AM
(222.107.xxx.147)
윗님~ 그래요?
자막으로는 배낭 여행자의 천국이라나 그러던데
물가가 싸서 그런 건가요?
9. ..
'14.9.15 11:41 AM
(180.230.xxx.83)
너무 생소한 사람들이라 그프로 자체를 안봤어요
근데 라오스는 궁금하네요 ㅎ
10. ^^
'14.9.15 11:53 AM
(39.7.xxx.119)
저도 넘 신나게 봤어요^^
세 젊은이들의 조합도 좋고
그 푸르르고 싱그러움도 좋고
몸은 어찌 그리 훈훈한지 ㅎㅎㅎㅎ
그리고 나pd가 따라다니면서 깐죽거리고 틀에 맞춰서 연출하고 이런게 없으니까 넘 자연스럽고 좋네요.
11. 배낭여행자의 천국
'14.9.15 12:14 PM
(1.234.xxx.84)
라오스서 몇년 살다온 친척 언니말로는 적어도 얼어죽거나 굶어죽진 않을거라 배낭여행객들 천국소릴 듣는거래요. 그러나 치안이 거지같아 반군 총맞아죽을수가 있다고...^^;;
12. //
'14.9.15 12:41 PM
(218.51.xxx.6)
베낭여행 다니다가 라오스에 반해서 반년동안 라오스에서 살다 왔어요.
벌써 십년도 더 된 일이긴하지만...
본인의 여행 스타일이 어떤지에 따라 라오스는 호불호가 가리는 곳이예요.
다들 아시듯이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중에 한곳으로 꼽히기도 하구요.
라오스는...조금 젊었을때 시도해보면 더 좋을 여행지예요.
교통 불편하고, 덥고, 가난하고, 비위생적인 곳도 많고, 음식들도 입에 안맞을수도 있고....
저도 처음 라오 땅을 밟았을때 뜨겁다 못해 아픈 태양, 비포장 도로에서 올라오는 흙먼지,
가난해 보이는 사람들, 비위생적일것 같은 수상한 음식들.....
어찌나 경계를 했는지 ㅎㅎㅎ
헌데 일주일, 이주일 시간이 갈수록 라오만의 매력에 빠져들지 않을수 없더군요.
말로는 딱히 설명하기 어렵지만 그곳에서 지냈던 얼마간의 시간이 제 인생 통틀어 가장 진정한 휴식이
되었던 시간들이였어요.
그곳도 빈부의 격차가 심해서 가난한 곳도 많지만 비엔티안 중심부 같은 곳은 외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시설이 꽤 괜찮은 곳들도 제법 많아요.
라오스가 프랑스 식민지였던 영향탓에 동남아 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아침을 바게트로 식사하고
건축물들이 유럽식 디자인이여서 묘한 분위기가 있지요.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나서 부터 관광객들 상대로 바가지 씌우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거야 뭐 어느 나라든 마찮가지일테고
대체적으로 한국 사람들보다 순하고 수줍음들을 많이 타고 친절해요.
눈만 마주쳐도 먼저 상냥하게 웃으면서 눈인사 해주는 사람들 천지이고
건물 들어갈때 여자라고 레이디퍼스트 해주는것도 한국 남자들 보다 훨 메너 좋아요.
다음주 꽃청년들 예고편에 나오는 방비엥이나 루앙프라방 같은 곳은 정말 좋았어요.
저는 십년전에 다녀와서 지금은 또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겠지만
제 마음속에는 언젠간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 1순위랍니다.
문명의 혜택을 조금 못받고, 더디고, 답답하고, 조금은 비위생적일지라도
한번쯤은 도전해볼 여행지이고 그곳을 여행하고 왔던 그 추억으로 오랫동안 행복했던 여행지였어요.
13. ㅠ ㅠ
'14.9.15 1:14 PM
(14.52.xxx.164)
이번 편은 여행도 눈에 안들어오고...
그저 그들의 젊음이 한없이 부러워 넋을 놓고 보았다지요...
현재를 좀 더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살아야지 젊음을 지나올땐 그것이 그리 좋은 것인지 모르고 살았답니다 ㅠ ㅠ
14. 나이가
'14.9.15 1:43 PM
(116.87.xxx.5)
아주 어린것도 아닌데 평균 연령이 내려가니 진짜 풋풋한 느낌이 나긴하더군요.
재미있게 봤어요. 시청률이 전작에 비해서 높다고 해서 보는 눈이 비슷하구나 했네요.
15. dfd
'14.9.15 1:46 PM
(211.218.xxx.101)
맞아요. 라오스는 정말 호불호가 갈리는 여행지 같아요.
전 라오스가 너무 힘들었어요.
심리적으로요..
아직도 저에겐 최악의 여행지로 남아있는데.. 같이간 지인들은 너무 너무 행복하고 좋아했더랬죠.
그래도 꽃보다청춘은 보는것만으로 훈훈하고 좋네요^^
16. 원글
'14.9.15 2:03 PM
(112.217.xxx.67)
제가 그 이쁜 크로아티아, 스페인보다 잠시 무시했던 동남아 라오스에 설레일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세 명의 풋풋남 때문이었지 싶어요~~
저 위에 라오스에 잠시 살았다는 분도 정말 멋진 여행하셨네요~
아웅~ 도전해볼까요?
17. 파아란2
'14.9.15 4:13 PM
(182.220.xxx.52)
저는 해외 여행 경험이 그리 많다고 할수는 없지만
"문명의 혜택을 조금 못받고, 더디고, 답답하고, 조금은 비위생적일지라도 한번쯤 도전해볼 여행지" 이 귀절에 너무 많이 공감요
캄보디아도 똑 같은 돌덩이 뭐하러 며칠씩 보러 다니느냐는 불만인 분도 계셨지만
저는 3일도 아쉬웠던 ...
사원마다 조각들도 다 달랐고 사원 형식도 조금씩 다르고, 멀리 뱅미알리아나 똔레샾 호수 가는길에 엿보았던 현지인들의 삶 (물질은 풍족하지 않지만 바쁘지 않게 사는 )을 보고 어떤게 제대로 사는걸까 하는 많은 의문들 가져보기도 했고요( 울딸은 사춘기 때 하는 고민을 50 넘어서 한다고 놀려 댔지만 )
젊은이 들에게 꼭 경험해 보라고 권하고 싶은 곳이에요
18. 지니1234
'14.9.15 7:33 PM
(114.129.xxx.88)
라오스는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여행가서 가만히 쉬는거 좋아하는 사람이 가면 좋아하고요.
정말 열심히 아침서부터 저녁까지 움직여야 하고..여행가면 쉬지 않고 돌아다니는 스타일이라면 아주 싫어하는 곳이에요.
또 깨끗하고 편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안좋아해요.
한마디로 물가 싸서 먹고 놀고 술 마시고 쉬고 그런거 하기에 딱 좋아해요.
윗에 캄보디아 갔다오셨는데..앙코르왓은 세계문화유산.불가사의 중 하나에요.저는 수십군데 다녀 봤지만 앙코르왓 처럼 대단한곳 드물어요.
라오스하고는 비교 불가에요.라오스는 어디 안봐도 안가도 서운한거 없는곳이에요.
우리나라 깡촌 생각하심 딱 맞습니다.아니..60.70년대의 시골? 정도요.
19. 지니1234
'14.9.15 7:37 PM
(114.129.xxx.88)
하지만 저는 라오스 좋아해요.동남아 중 여행자를 봉으로 생각하지 않는 나라가 없는데..(못살수록 더 하지요.라오스는 예전에는 아주 많이 순박하고 정이 많고요.지금도 여행자들 많은거 치고는 아직 괜챦아요.
하여튼 젊은 사람들은 가볼만 한거 같아요.젊기에 갈 수 있는 나라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