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과외를 알아보다가 한 여대생을 소개받았습니다.
이 학생은 지금 다니고 있는 집에서 중학생, 초등학생 형제 2명 수학과외하는데
4시간씩 해서 한달에 95만원을 받았다고 하는데
정말 이렇게 까지 비용을 지불하는 집이 있는 건가요?
여대생 왈, 처음에는 초등학생 1명을 2시간씩 해주고 월 45만원 받았고
나중엔 그 중학생 형도 해주면서 월 95만원을 받았다네요.
고로 저희도 더 달라고요
저는 초등학생 수학과외에만 한달에 45만원 들였다는 것도 놀라운데
그 집에서만 수학과외로 95만원을 지출했다는 말에 더 놀랐어요
저도 과외비를 고려해야 하다보니
수학 한과목에 한달에 95만원을 지불할 정도로 과도하게 지출하는 것이 사실인지 궁금하네요.
학원 명강사도 아니고 그냥 중위권 사범대 여대생입니다.
보통 그렇게 지불한다면 다시 고려해보겠지만
아니라면 나이도 어린 여대생이 돈 맛을 알아서 나이든 아줌마 놀리는 거 아닌가 싶어서 기분 별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