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애가 초등 저학년인데 미사를 가는도중 발가락이 뭐가 찔린듯 아프다고 계속 절길래 돌아갈수도없고 이미 성당은 서있는 사람으로 가득 차있었습니다.
다행히 유아실에는 두집이 있길래 들어가서 앉아 애발가락을 보고있었습니다. 다행히 가시였기에 빼고는 미사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유아실 투명유리창 앞에 앉아서 미사를 드리는데 첨부터 어떤 애엄마랑 애아빠가 목소리자체가큰데 둘이서 크게 얘기를하더라구요
얼핏 시어머니가 미사에같이 오셨나봐요
신랑한테 불만을 얘기하는데 큰소리로 유아실 울리게 계속 하더군요
저도 뒤돌아보고 그뒤로 두어집 더 들어온 사람들까지 쳐다봐도 아랑곳하지않고 계속 크게 떠들더라구요
그러면서 그여자는 자기 딸 머리카락을 한가닥씩 한가닥씩 잡고 있길래 뭐하는건가 제앞에있는 유리창으로 비춰진 광경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얼핏 기도말 사이에 네마리 나왔어
하는 소리가 들려 설마 했는데 머릿니 잡는 포즈로 손톱으로 누르고 있더라구요
순간 깜짝 놀랬습니다
그좁은 유아실에서 애들 다닥다닥붙어있는곳에서 머릿니를 잡고 있더라구요
그러곤입으론 계속 떠들고
얼른 짐싸들고 나왔습니다.
제정신 아닌여자 넘 많은거 같아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 성당에서 최강진상을 봤어요
헉 조회수 : 4,944
작성일 : 2014-09-14 23:58:59
IP : 182.211.xxx.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14.9.15 12:11 AM (123.143.xxx.164)너무 드러워요 위생관념 제로네요
2. dd
'14.9.15 12:21 AM (1.251.xxx.115)요즘애들도 이가 있군요
3. ..........
'14.9.15 12:29 AM (74.101.xxx.102)왜 그렇게 공공의식이 없는지요.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학교 교육이 뭔가 잘못 되었었던 거 같아요.4. 악
'14.9.15 12:37 AM (125.134.xxx.74)오 마이 갓
저도 오늘 애데리고 성당 유아실에서 미사드렸는데
진짜 그집 더럽네요 ㅠ
그런사람이 신자라니....5. 컥~
'14.9.15 2:25 AM (182.221.xxx.59)정말 상상 초월이네요. 드러워 정말 ㅠㅠ
6. 엥~?
'14.9.15 2:29 AM (166.137.xxx.176)공공장소에서 이잡고 있는 건 무엇보다도 가정 교육 문제 아닌가요?
7. ...
'14.9.15 9:08 AM (180.229.xxx.175)그런 마음으로 성당엔 왜 앉아있나요....
또 그 더러운 짓은 뭐고~~
종교를 자신을 포장하는 것으로 이용하는 사람들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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