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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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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자살률이 높은 이유는 문화적 특성

심각성 조회수 : 7,455
작성일 : 2014-09-14 14:51:22
집단주의와 잘못 와전된 유교사상이 결합된 결과물 아닐까요?
거의 모든 기준이 남에게 뒤쳐지지 않는 정도만 그저 남만큼만 흔히들 자존감 가르친다 하는데 우리나란 사실 자존감이 극도로 낮은 민족이에요 예를 들자면 국가적 행사를 하더라도 해외언론의 반응을 굉장히 중요시 여기며 포커스가 남에게 맞춰있다 보니 자신의 장점보다 남보다 모자른 것에 초점을 맞추며 살아가게 되고 거기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이 자살률이 높은 이유 아닐런지...통계학을 공부하다 보니 이쪽 분야에 관심이 생겨서
IP : 223.62.xxx.3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공감
    '14.9.14 2:54 PM (39.115.xxx.232)

    완전 공감합니다 싸이 강남스타일 경우만 보더라도 우리나라에선 "뭐 저런 노래를 만들었냐" 이 반응이였는데 유튜브 조횟수 올라가고 미국에서 각광받으니까 우리나라에서도 뜨는 ㅡㅡ;;;

  • 2. 공감
    '14.9.14 2:55 PM (39.115.xxx.232)

    그리고 사람들이 정확한 삶의 기준이 없어요 자식 낳으면 그저 좋은 대학 보내기 바쁘고 좋은 인성을 심어주기 보다 키에 집착하게 만들고 얼굴에 집착하게 만들고 더 무서운 건 이걸 잘못됐다 생각하면서도 바로 잡으려 하지 않고 계속 대물림 되어진다는 거죠

  • 3.
    '14.9.14 2:57 PM (223.33.xxx.78)

    남비교하는것도심하고
    남한테 훈계도 잘 하고
    그러니 기준치에서 벗어나면 이상한 사람돼요
    나와다름을 인정 못해요

  • 4. 타인보다 가족이 문제
    '14.9.14 3:00 PM (182.227.xxx.225)

    가족이 가족을 보듬어야 되는데
    끊임없는 남과의 비교질에 지적질에
    영혼에 타인보다 더 심각한 데미지를 입힘.

  • 5. 동감
    '14.9.14 3:02 PM (58.182.xxx.59)

    그리고 행복이 뭔지도 모르고 살고 있죠

  • 6. 단순한 첫생각
    '14.9.14 3:02 PM (223.62.xxx.116)

    그냥 단순히 생각해서 좁은 국토에 너무 많은 사람이 살아서 그래요.
    홍콩 바티칸 모나코 빼고 남한일위?
    심하죠.

  • 7. 단순한 비례관계
    '14.9.14 3:04 PM (223.62.xxx.116)

    따라서 인구밀도 1위 ㅡㅡ 자살률 1위 되는거죠.

  • 8. 그보다는
    '14.9.14 3:06 PM (110.47.xxx.164)

    경쟁에서 탈락한 사람들을 구제해 줄 수 있는 사회적 인식이나 구조체계가 부실해서 그래요.
    지구상 어느나라보다 치열하게 경쟁을 부추키면서도 그로인한 부작용에 대해서는 탈락자에게만 책임을 지우는게 현실이잖아요.
    경쟁이라는 것이 일렬종대로 길게 순서가 정해질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그런 구조를 만들어 놓고는 제일 뒷자리에 서게 된 사람을 비난하고 팽개치는건 그야말로 인간의 '도리'에 어긋나는 행위죠.
    골찌가 있으니 일등이 존재하고, 일등이 존재하려면 꼴찌 또한 필요한 것이 일렬종대의 특성이거든요.
    그런 사회적 구조를 받쳐주는 하부조직임에도 그것을 이유로 혈육 및 친구를 포함한 사회에서 외면 당하거나 구조 받지 못하는 것을 당연시 하니 그들이 택할 수 있는 길은 하나밖에 없는 겁니다.
    하부조직에서 탈퇴할 수 있는, 온갖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구원의 길.
    그 길을 갈 수밖에 없어지는 겁니다.

  • 9. ..
    '14.9.14 3:21 PM (124.55.xxx.123)

    우울증을 "한"의 정서라고 미화하는것도 자살률을 높이죠. 한이 많이 쌓인거라며 치료시기를 놓치죠

  • 10.
    '14.9.14 3:25 PM (110.70.xxx.134)

    낙오자가 살수 없는 세상이라 그래요. 조선시대에는
    오히려 자살자 별로 없었을겁니다. 다 가난하고 다 고만 고만살고 상대적 박탈자가 별로 없었으니까
    우리 자랄때만해도 특정 몇몇만 잘살고 다 못살아서 상대적박탈감 별로 없었어요.

  • 11. 좋은날
    '14.9.14 3:27 PM (14.45.xxx.78)

    실패를 한번하면 재기하기가 어려운사회라 그런같아요.

  • 12. ㅁㅁㄴㄴ
    '14.9.14 3:27 PM (218.148.xxx.46)

    유교랑 무슨 상관인지요

    별 상관도 없는걸 다 유교탓 하는 분들은 좀 이해가 안가더군요.

    유교가 뭔지는 알고들 그렇게 말씀하시는건지;

  • 13. 행복지수 바닥…
    '14.9.14 3:30 PM (124.49.xxx.76)

    9개 가진자가 1개 채워서 10개 독식하도록 격려하는 사회,
    쓸데없는 학벌 인플레,
    잘못된 소프트웨어 확산,
    가치에 대한 외곡,
    불쌍하고,또 불쌍한 인생인데,
    게다가 넘쳐나요.
    셀프 카니발리즘…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안 먹고,안 쓰고…
    먼지처럼 사라지고싶어요.
    솔직히 죽을 위욕도 상실…

  • 14. 몇 년 전인가
    '14.9.14 3:31 PM (110.47.xxx.164)

    한강변에 신발을 벗어놓고 뛰어들어서는 자살한 남자를 건진 뉴스를 봤어요.
    벗어놓은 신발에는 신분증과 함께 그 남자의 전재산으로 보이는 천원짜리 몇 개와 동전 몇 개가 들어있었다고 하데요.
    그 뉴스를 보면서 참 뭐라 말하기 힘들게 마음이 아려오데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스스로 세상을 버리는 이유는 저렇게 현실적인데 정작 분석이라고 내놓는 것은 상대적 박탈감 혹은 우울증이라는 모호한 결론뿐이라니...
    당장 만원짜리 하나가 없는 사람이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 상대는 누구이며, 우울증의 원인은 무엇이었을지에 대해서는 왜 주둥이들 쳐닫고 있는가 싶더군요.

  • 15. 마물
    '14.9.14 3:32 PM (223.62.xxx.39)

    키 작은 아들을 둔 엄마예요 남동생이 작은 키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해 끝내 스스로 생을 마쳤다는 몇 달전에 그 글을 보고 나서 계속 속앓이를 하고 있습니다 남 얘기 같지가 않아서....이것만 보더라도 정말 잘못된 문화가 사람들을 궁지로 몰아넣는 것은 아닌지

  • 16. 길들이기
    '14.9.14 3:36 PM (175.223.xxx.161)

    여기 게시판에도 어떻게든 경쟁 유도
    물질적 부나 욕망을 부추기는 글들 계속 낚시하고 있죠

    오늘은 또
    효자가 인격이 훌륭하다는 헛소리까지..

    오로지 삶의 포커스를 윗사람 부자 스펙 이런데에 맞춰놓고
    경쟁에 몰아넣고
    탈락자는 열등한 존재로
    합격자는 우월한 존재로

    사람을 그런걸로 가름짓고 나누려고 안달인
    물질만능추종 세력들 때문에
    그들이 잡고 있는 나라기 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아무 생각없으면 그들이 하라는대로 하는 로보트 되는거고..
    로보트 거부하고 벗어나려면 도리에 어긋나네, 나쁜인간이네 하면서 피해자를 오히려 가해자와 그 추종자들이 질타..침묵으로 가해자 동조하는 사람들까지..

    암튼 심한 경쟁과 노예 길들이기, 피해자는 낙오자로 뒤집어씌우고 사회안전망도 부실한 나라에서 벼랑끝에 내몰기...이런 상황같아요.

  • 17. ㅁㅁㄴㄴ
    '14.9.14 3:37 PM (218.148.xxx.46)

    우리나라 자살율 높아진것은 imf 전후부터에요 즉 90년대후반부터 시작된 현상이라는 겁니다. 90년대 초까지만해도 자살율 높지 않았어요. imf이후로 고용불안, 사회불안 조성되면서 자살율이 급격히 늘어난겁니다. 특히, 노인 자살율이 굉장히 높은 나라가 우리나라죠. 노후대책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큰병이라도 걸리면 생을 끝내버리는 노인들이 많은 나라라고 해요.

    이런 사회불안 해소하려면 결국 복지의 강화가 해결책입니다. 복지가 강화되어야 사회불안을 해소할 수 있어요.

  • 18. ...
    '14.9.14 3:43 PM (182.218.xxx.22)

    맞습니다. 열등감, 노예의식에 쩌들어있고, 본인의 기준은 없고 남의 이목에 신경쓰고, 자신들의 생각 자체가 없죠. 사고 할 줄도 모르고, 남들보다 더 높은 지위에 있고, 남들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야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니 사기꾼들에게 권력쥐어주고 마음대로 농락당하고 살죠. 눈앞의 이익에 급급한 국민들. 진짜 무식이 줄줄흐르는 인간들..

  • 19. 잘못된 문화가 아니라
    '14.9.14 3:48 PM (110.47.xxx.164)

    약자에 대한 배려부족과 그로 인한 경쟁에서의 탈락이 자살률을 높이고 있는 겁니다.
    작은 키 때문에 결혼을 못한다는 것 또한 경쟁에서의 탈락을 의미하죠.
    현실은 키나 외모까지 포함해서 사회적 약자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데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보다는 그들의 약점을 죄악시 하며 사회밖으로 밀어내려는 시도만이 정당화 되고, 밀어내려는 강자가 아닌 밀려나는 약자에 대한 비난만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도대체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그 모든 수모를 견디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요?
    웃기는건 약자들이 자살해서는 안되는 이유 또한 강자들의 심기가 불편해지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이 좋은 세상, 일찍 죽을까 걱정스러워 죽겠는데 저 인간은 왜 저렇게 쉽게 죽어버리는 걸까?
    생명이라는 것이 저렇게 하찮은 것이었나?
    의심그럽고 불안한 그런 감정을 품게 되는 것이 싫은 거죠.
    정작 그들의 생명 따위에는 사실 큰 관심이 없어요.

  • 20. 섬뜩한 글들
    '14.9.14 3:56 PM (182.227.xxx.225)

    82쿡에서도 가끔 글들 올라오잖아요.
    사회에서 낙오된 가족구성원이 있으면
    그 구성원이 마치 큰 죄인이라도 되는 듯이
    어찌하면 좋을지 상담하는 글들.
    이혼한 언니, 취직 못한 남동생....장애가 있는 형제, 실직자인 형제 등등
    그런데 가만 보면 그 사람의 상처를 이해하고 다독이는 것이 아니라,
    왜 남들은 다 멀쩡하게 참고 살고 이혼 안하고 남들은 다 성실하게 취직하는데...등등등
    가족들조차 그 낙오된 구성원에게 남과 비교하며
    더 가열차게 투쟁하듯 살길 강요하더군요.

    근데 낙오된 구성원에게 가족들이 정서적으로 보듬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경제적으로 도와주진 못할 망정, 정서적으로 비빌 언덕은 제공해줘야죠.
    근데 막말로라도 '차라리 나가 죽어라' 이런 식의 댓글들이 보이면 정말 섬뜩해요.

    모든 상황이 안 좋을 때, 정서적으로도 가족들에게 버림받는 상황을 잘 견뎌낼 수 있는 이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세상에게서 버림받은 기분인데 혈육마저 정서적으로 페기처분을 해버리는 상황...

    무튼 한국사회 정말 문제 많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소통되지 않는 가족부터요...

  • 21. 갱년기증후군이 사람은 피폐하게 만들어요.
    '14.9.14 4:00 PM (223.62.xxx.116)

    요즘 젊은세대들은 하두 이혼 많아서
    갱년기 이혼녀라고 우울해서 자살하진 않을듯해요.
    다만 남자도없고 돈도없다면 그건ㅈ다른문제.
    근데 갱년기 심하게ㅈ앓으신는분들은ㅈ아주 미칩니다.
    사람 잠을 못자게하니까요. 밤에 심해져서. 불면증도ㅈ생기게하고.
    이게 우울을 가속회시키지요.
    여성호르몬제 먹으면 담박에 고쳐지는데
    암걸릴까봐 노심초사해야하고. 그래서 한국은 안하는사람이ㅈ압도적.
    불면증인 남자들도 외국은 자살 많이합니다.

  • 22. !!!
    '14.9.14 4:05 PM (39.115.xxx.232)

    키 작아서 돈 없어서 자살로 몰아가는 나라 또 이걸 단순히 그들이 문제라고만 여겨버리는 나라 어디서부터 고쳐가야할지 그것도 모르는 나라 그러면서 발전을 바라는 나라 이게 현 대한민국의 자화상

  • 23. 허바나
    '14.9.14 4:05 PM (223.62.xxx.116)

    어쨌든 전 인구이론 밀어봅니다.
    한정된 자원은 분배를 잘해야하는데
    정치적으로 불가능 한국에선
    그럼 인구라도 적어야 좀더 개인당 할당이 높아지는데 그것도 불가능
    결국 줄세워서 ,학벌로든 외모로든 ,맨뒷사람부터 차례로 죽게놔둠 자살할수밖에없도록.
    굶겨죽이는거죠.

  • 24. 인구이론의 헛점
    '14.9.14 4:13 PM (110.47.xxx.164)

    자살을 부추켜 인구와 부의 분배를 조절한다는 이론은 외노자들이나 매매혼 신부를 동원해서라도 인구를 늘리려는 정부정책과는 어긋나죠. -_-

  • 25. 문화후진국
    '14.9.14 4:17 PM (175.223.xxx.48)

    약육강식의 사회 부추기기 끝내야 되요
    강자 대 약자 구도로 몰아가서
    약자를 벼랑 끝으로 내모는 잔인한 사회..
    그러면서도 또 애는 많이 낳으라고 권장하죠
    사람이 일단 바글바글해야
    경쟁을 시킬 인간들이 늘어나고
    그 중 똑똑한 애는 부려먹고
    부실한 애들은 버리죠
    버림받은 애들이 자살하고.

    한마디로 이기적인 사회 독식자들의 추종자로 길러지거나 버려지거나 하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거죠.
    똑똑한 애들이 창업하거나 동업해서 자신들의 경쟁자가 되지못하게 환경을 척박하게 조성하면서 결국엔 인재들을 공무원, 대기업 사원으로 길들이는 정책도 인재 고사시키고 자기들 자손만 윗자리에 살아남게 하려는 것일테구요
    인재들도 그렇게 별볼일 없이 고만고만하게 살게 만드는데,
    빌빌하는 애들은 쳐다도 안보죠...
    티비에서 약자 배려 이런거보다 호화로운 연예인 집 구경시키기, @먹방 명품 막장 경쟁 주로 보여주는 것도 다 그런 맥락이구요..

  • 26. 인구조절이론이 아님
    '14.9.14 4:19 PM (223.62.xxx.116)

    정건입장에선 그사람들이 거의아사상태라도 안죽고 노동유연성을 떠받쳐주면 좋은거죠. 그래서 위정자들 입장의 종교에서 자살은 죄악이라 하는거고.
    다만 그 사람들은 그걸 더이상 견디질 못하는거죠.
    물론 방글라데쉬나 부턴ㅈ등은 종교의 힘으로ㅈ버틴다고 합디다.

  • 27. 우리나라 자살율
    '14.9.14 4:24 PM (101.160.xxx.59)

    높은거 배운 지식이 많지 않아 제가 이유에 대해 말씀드릴건 없지만

    제 개인적인 경험을 말씀드리지면 어릴때부터 단 한번도 행복하지 않았던 저의 삶.

    이민 나와서 한국사람과의 교류가 끊긴 후... 진심으로 나에 대한 사랑과 행복하다는 느낌을 가지고 살아요.

    저도 어릴때부터 남과의 비교덕분에 피가 머리끝으로 쏠린만큼 신경 예민하게 산 사람이였는데

    여기서는 아무도 나를 들여다보지도, 뭘 하는지도, 뭘 먹는지도 신경쓰는 사람도, 비교하는 사람도, 오지랖 펴는 사람도 없어요.

    오롯이 나를 나로 보고 끝인거죠.

    근데 이것은 한국사람을 만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말씀드리는거라는 점이네요.

  • 28. ..aa
    '14.9.14 4:28 PM (223.62.xxx.90)

    동감 만프로에요. 이걸로 논문써도 될듯. 외할아버지가 향교 전교셨거든요. 유교집안의 끝판왕.
    유교문화에 문제 많은 것 같아요. 찍어누르는 복종문화.
    우울증 유발하는 문화때문에
    한의 정서가 생긴 것같고 자존감 낮아지는 거 맞는 것 같아요.

  • 29. ..
    '14.9.14 4:34 PM (223.62.xxx.36)

    남이 하는말 너무 크게 생각하고 남한테 기대고 그럼 안되는거같아요. 저는 남편을 믿었는데 남편 이자식이 계속 빚만 만들어놔서 인생이 아주 고달퍼졌어요 돈벌어도 사는 재미가 없고요. 어쩔수 없이 그렇게 된게 아니라 허파에 헛바람이 들고 간댕이가 붓고 비정상적으로 자신감이 높아서 이지경을 만든거라 용서가 안되요. 이런인간을 믿은 저도 병신인거죠

  • 30. no
    '14.9.14 5:44 PM (125.137.xxx.156)

    자료 찾아 보세요
    자살의 첫번째 이유가 먹고 살기 힘들어서입니다.

  • 31. ..
    '14.9.14 6:29 PM (219.250.xxx.189)

    82보면 자살의 이유가 나와요
    공부못하는 자식 어떻게 참고키우냐
    못생긴남편 어떻게 견디며사냐
    내껀 한푼도 주기싫은데 남의껀 다 뺏어오고싶고
    남들하는건 다하고싶고..
    82만 복습하면 됩니다

  • 32. 흔들인형
    '14.9.14 7:02 PM (211.199.xxx.65)

    좋은 화두네요 ..논문으로도 좋을 주제이고 ...티비 다큐로도 좋은 주제라고 생각되요 ..

    우리나라 자살의 1위가 표면적으로는 경제적인 이유라고 나와는 있지만 ..원글님 말처럼 특출한 우리나라

    의 사회..문화적 국민적 특성도 기인한다고 봐요 ..

  • 33. d
    '14.9.14 8:20 PM (112.152.xxx.173)

    젊은여자들 자살율도 상당히 높다고 하데요

  • 34. ...
    '14.9.14 10:20 PM (1.236.xxx.134)

    예전 한참 자살카페 뉴스에서 많이 나올 때 자살을 주동했던 사람이 혹시 있었는지도 조사해 봐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일본 소설 열풍 불 때 주인공 혹은 주변인들 자살하는 것도 많이 나왔었고...

  • 35. //
    '14.9.15 12:05 AM (124.50.xxx.180)

    극히 공감되는 글입니다

  • 36. 뚫훓
    '15.10.4 2:24 AM (183.98.xxx.115)

    현실은 키나 외모까지 포함해서 사회적 약자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데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보다는 그들의 약점을 죄악시 하며 사회밖으로 밀어내려는 시도만이 정당화 되고, 밀어내려는 강자가 아닌 밀려나는 약자에 대한 비난만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도대체 무엇 때문에, 누구를 위하여 그 모든 수모를 견디며 살아야 하는 것인지요?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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