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들이 음식

집들이 조회수 : 1,335
작성일 : 2014-09-14 13:43:38
스파게티,샐러드 한접시, 천원김밥, 구운고기랑 야채섞인 음식,사과 이렇게 차렸는데 양이 큰접시도 아니고 중간 크기 접시에 조금씩..과일도 사과 하나 깍았는데 ㅅ간지나 갈변된거..어른 5명 불렀는데 상보고는 다들 조용히 먹었어요
선물은 현금으로 달라고, 본인이 백화저점에서 사고 싶은거 산다고 하는데. 참~동네맘이지만 뭐랄까 우리를 너무 쉽게 생각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간도 저녁시간에 갔었거든요
음료수 없냐고 물으니 몸에 나쁘다고 물마시라고 하고..
다먹는데 30분도 안걸려서 치우고 차마시는데 띡 커피만 한잔씩주더라구요
과일 없냐고 누가 그러니 사과 하나 꺼내 깍아내는데 ㅠㅠ
돌아오는길에 다들 백ᆞ프다고 농담처럼 말햏어요
평소 본인은 꾸미고 럭셔리 한것만 좋아한다 어쩐다 그렇게 말을 해서 다들 기대하며 갔는데 실망을 넘어 기분이 나쁘네요

대접을 바란게 아니고 최소 깔끔한 상차림에 메인메뉴라도 하나 있을줄 알았는데 음료하나 술한잔 없이 대체 우리어찌생긱하는건지..하는 생각이 드는건 오바일까요?
그전에 그모잉 다른사람 집들이때는 식당에서 밥먹었는데 고기집가자고 그여자가 말해서 갔는데 소고기 먹고 싶다해서 선물값보다 음식값이 더 많이 나오게 하더니만 본인은 부담될까 우리가 나가서 간단히 먹고 집에서 차마시자니 굳이 차린다고 하더니만 저런식이네요

대접받고 싶어서가 아니고 이런건 기본예의문제 아닌가요?


IP : 182.212.xxx.5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4.9.14 1:54 PM (211.237.xxx.35)

    차린 음식만 봐서는 그래도 구색이라도 맞춘거 같긴 한데
    메뉴만 봐선 몰라요. 아마 저걸 식고 맛없는걸로 조금조금씩 내놨나보네요..
    스파게티도 뜨끈뜨끈 맛있게 푸짐하게 해놓고 구운고기 야채샐러드도
    맛있고 질좋은 고기 풍성하게 소스 맛있게 푸짐하게 해놨다면 그 메뉴만으로도
    사실 나쁜건 아니거든요.
    근데 원글님 글에 표현을 잘하셔서인지
    글만으로도 그 초라하고 성의없는 상차림이 느껴지네요.
    아마 그 엄마 스스로는 괜찮은 메뉴라 생각할껄요?

  • 2. 어떤
    '14.9.14 1:55 PM (121.174.xxx.196)

    관계인지...를 떠나서도 참 서글픈사람이군요.
    음식에 자신이 없다면 외식을 하든지 해야지
    그게 뭡니까...충분히 기분나쁠 상황입니다.그래놓고
    현금을 요구하다니...ㅊㅊ 세상은 넓고 희한한 인간도 많군요.
    멀리 해야 할 당신..쯤으로 보입니다

  • 3. 여기가천국
    '14.9.14 1:56 PM (219.240.xxx.9)

    왜 불렀나요 ㅠ

  • 4. 원글녀
    '14.9.14 2:14 PM (182.212.xxx.51)

    그쵸? 저 까탈스럽게 구는 스타일 아닌데 전세집이라 스리 안했다고 해도 집도 너무 지저분하게 청소도 안되어 있고, 주방에 설거지통에는 설거지거리 그득하고 집도 정리도 안되어서 너저분하더니 거실에 교자상 하나 차렸는데 어찌 물컵,음료컵하나를 안놨더군요

    이사해서 정리못한게 아니고 청소를 안한거 같은 느낌..
    그래놓고는 집들이 한다고 빨리 날짜잡아서 오라고 오라고..
    메뉴한두개라도 큰 접시에 좀 푸짐하게 차리고 냅킨 깔고 포크라도 놓고 음료물컵 정도는 놔주는 성의는 있어야지요

    평소 럭셔리, 꾸미는거에 대한 이야기 남 지적질 엄청ㅈ하는 사람이 저렇게 하니 너무 실망스러웠어요
    평소 음식 못하고 센스없다면 그렇구나 오히려 이해했을텐데 본인 센스있고 부티나 보인다 말로떠드는 사람이 어찌 저모양인지..

  • 5. 곽티슈나
    '14.9.14 2:55 PM (14.32.xxx.157)

    선물은 주는 사람 맘이지 돈으로 달라는건 매너 꽝이네요.
    그냥 곽티슈나 사다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104 회사에 신입사원 남자가 불쾌한데 얘기를 할까요? 2 .. 2014/09/25 1,434
421103 외제차 1 부인 2014/09/25 1,530
421102 척추측만증은 어느병원가야해요? 2 질문 2014/09/25 1,682
421101 감자짐떡 아시는분 있으세요? 조치미조약돌.. 2014/09/25 717
421100 유가족..수사,기소권 포기하는거죠? 14 ㄴㄴㄴ 2014/09/25 2,284
421099 나이 드니 국 없으면 밥을 못 먹겠네요. 25 맨밥 잘 먹.. 2014/09/25 4,969
421098 낮은 백혈구 수치관련 5 걱정 2014/09/25 10,026
421097 비염있는 4살 아이,, 소아과? 이비인후과? 9 서하 2014/09/25 3,825
421096 제주도에서는 20대 , 30대 초반 핫플레이스는 어디인가요? 3 심심해 2014/09/25 2,872
421095 헬스장에서 personal training 받으면 살이 많이 빠.. 8 00 2014/09/25 2,467
421094 명품백 팔수있는 매장 알려주세요 1 태현사랑 2014/09/25 1,009
421093 운동효과~ 2014/09/25 1,327
421092 오늘은 참.. 2 .. 2014/09/25 668
421091 근력운동 잘못하는 체질도있나요? 4 ㅠㅠ 2014/09/25 1,862
421090 병원가야 할까요? 1 가슴 답답하.. 2014/09/25 788
421089 미씨usa 국정원이 관리하는가 보네요 7 미씨 2014/09/25 2,906
421088 70년대 영화 '소나기' 기억하시는 분.. 6 아련 2014/09/25 2,714
421087 시청에서 시민 대상 건축 강좌가 열려요 느티나무 2014/09/25 719
421086 아이가 다쳤다는데 친구 만나러 간다는 남편 21 ㅜㅜ 2014/09/25 3,136
421085 고등학교관련 82글중 댓글에서 봤는데 알려주세요 2014/09/25 792
421084 아들 키가 160대면 어떻게 25 아들 2014/09/25 7,332
421083 커트 잘하는 미용실 알려주세요~~~ 16 딸기줌마 2014/09/25 6,700
421082 이 행동이 예의없는 행동인가요? 32 미치겠네 2014/09/25 13,989
421081 한식대첩2 4 ㅇㅇ 2014/09/25 2,833
421080 엉치뼈부터 발끝까지 저릿하면서 잘 걷지 못할때.. 4 가을하늘 2014/09/25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