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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151일)가을이 가고 겨울이 옵니다,빨리! 돌아와주세요

bluebell 조회수 : 579
작성일 : 2014-09-13 22:29:35
이젠 낮과 밤의 온도차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계절은 가을을 거쳐 부지런히도 겨울을 준비하고 있네요..
제발 겨울바다 되기 전에는 그 바다에서 나와주세요..
부디,꼭 그렇게 되도록 하늘이 천지의 모든 기운이 도와주세요..
IP : 112.161.xxx.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luebell
    '14.9.13 10:36 PM (112.161.xxx.65)

    그제부터 감기 기운이 느껴지더니 ..드디어 오늘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어요..
    감기약을 먹으며.. 감기에 걸릴 정도로 겨울에 가까워졌다는 생각에..울컥합니다..
    계절이 도대체 몇번이나 바뀌어야 유가족분들이 그토록 원하시는 진상규명이 될까..
    시간이 얼만큼 흘러야 실종자님들이 모두 돌아오실까...
    빨리 돌아와주시고,빨리 규명되어 안전한 나라의 초석이 이루어지기만 바랍니다.

    실종자님들,
    우리 어린 혁규와 권재근님!
    은화,지현,다윤,현철,영인아!
    이영숙님 양승진 선생님,고창석 선생님!
    부디부디 빨리 돌아와주십시요!

  • 2. bluebell
    '14.9.13 10:51 PM (112.161.xxx.65)

    퍼옴)세월호에 대해 조금 부정적인 분들이 보셔도 좋을거 같아 널리 알리자고 펌했습니다. 실종자님들 기다리는 동시에 유가족분들과 함께 이 나라를 안전한 나라,서로의 아픔을 보듬어 주는 사회로 만들어가요,우리^^

    궁금한 이야기Y- 아직 못보신들분을 위해 올려놓았습니다.
    "아직도 끝나지못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Dailymotion
    http://www.dailymotion.com/video/x25t3i6_%EA%B6%81%EA%B8%88_fun

  • 3. 콩콩이큰언니
    '14.9.13 11:03 PM (219.255.xxx.208)

    블루벨님 몸 건강 챙기세요.
    우리가 먼저 쓰러지면 안되잖아요..ㅠ.ㅠ
    이 이야기가 끝나는 날이 올까....두렵네요...

    부디 어서 돌아오세요.
    이젠 밤기운이 제법 찹니다.
    어서 그곳에서 돌아오셔서 따뜻히 녹이시고 가세요.
    부디 오늘 내일 모레....한분씩이라도 돌아들 오세요.
    기다리고 기다립니다...

  • 4. bluebell
    '14.9.13 11:10 PM (112.161.xxx.65)

    콩콩이 큰언니님,고맙습니다^^
    저야 아픈거 불편한거 잘 못참아 병원도 가고 .. 잘 챙기는데.. 그런거 챙기기 힘든 상황의 유족분들이 정말 걱정이네요..

    우리,콩콩이큰언니 말씀처럼 개인 건강이라도 잘 챙겨서,조금이라도 도움드려요,우리 모두,건강에 유의하세요!

  • 5. 눈꽃새
    '14.9.13 11:12 PM (112.168.xxx.111)

    사랑해!
    단원고 아이들아~
    날씨가 추워진다 새옷 입고 싶지?
    얼른 돌아와 가을 옷 새로 사 입어야지

  • 6. ...
    '14.9.13 11:20 PM (114.206.xxx.33)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은화야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가족들이 애타게 기다리고 계십니다
    어서 빨리 가족들 품으로 돌아와주세요

  • 7. 날씨가 쌀쌀해지니
    '14.9.13 11:34 PM (125.143.xxx.206)

    맘이 더욱 아프네요...불행한나라에서 불행한 시대를 같이 살고있는 우리...언제쯤 큰소리로 껄껄 웃을수 있을지...
    어서 어서 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사기를...

  • 8. 호수
    '14.9.14 12:09 AM (182.211.xxx.30)

    매일밤 챙겨서 글 올려주시는 블루벨님..감기가 빨리 나아지시길..
    현철아 지현아 영인아 다윤아 은화야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잊지 않고 기다릴께요. 어서어서 올라오세요

  • 9. ....
    '14.9.14 12:46 AM (1.237.xxx.250)

    다윤아 지현아 현철아 은화야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아버님
    이영숙님

    서늘한 가을 밤바람이
    향긋하게 부는데
    마음에는 맵게만 느껴지네요
    어서 돌아와주세요
    ㅠㅠㅠㅠ

  • 10. 정말
    '14.9.14 1:01 AM (183.99.xxx.190)

    어서들 나오세요!
    벌써 싸늘한 가을이 되었어요.
    절대로 잊지않을게요
    ㅠㅠㅠㅠㅠㅠ

  • 11. asd8
    '14.9.14 1:31 AM (175.195.xxx.86)

    세월호 가족들 가슴과 눈에서 흐르는 슬픔과 눈물을 닦아 드리고 상처를 함께 보듬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날마다 실종자들 올라오시라고 나타나 주시라고 그리고 함께 하면서 마음 아파하는 모든이들 눈물 흘린 경찰들까지 무탈하시라고 108배 하며 기원드립니다.

    우리사회에 윤일병과 같은 군의문사로 사망한 또 휴유증 겪는 수많은 억울한 이들의 고통이 있습니다.
    더이상은 억울하고 원통한 죽음이 이어지지 않길 소망합니다.

    보다 좋은 사회, 안전한 사회가 되어 지금의 이 아픔들이 치유되길 간절하게 기도드립니다.

    어둠에 쌓인 세월호 선체에 계신 실종자들이시여 부디 한분씩이라도 올라와 주십시요.
    맘을 다해 부릅니다.~~

  • 12. ...
    '14.9.14 8:38 AM (14.32.xxx.200)

    두려워요
    올라와 주세요.
    무슨 말을 어떻게 하겠어요.
    죄송해요.
    올라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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