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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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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계획중이예요.. 애둘 데리고요

오트밀 조회수 : 6,856
작성일 : 2014-09-13 21:17:47

패키지는 별로 안좋아하는데요. 배낭 여행도 가능하겠죠??

지금 네이버 유랑 카페 가입했는데 뭐부터 봐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일단 책을 한권 사야 할까요??

전 겨울전에 가고 싶은데 지금 벌써 9월중순이라 너무 늦어버린걸까요?

초등고학년 저학년 아이 둘 데리고 가려고 하고요..

배낭여행으로 무리일까요?? 큰 애는 영어는 좀 되고 작은애는 안되고

남편은 늘 바쁘고 남편만 바라보다보면 시간이 넘 없을것 같아서

중학교 가기전에 한번 다녀오고 싶어요.. 전 씩씩한 편이구요..

뭐부터 해야할까요?

지역도 그냥 유럽 으로만 정했어요..

뭐라도 한마디라도 해주시면 용기가 생길듯합니다.
IP : 125.132.xxx.56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
    '14.9.13 9:25 PM (59.7.xxx.72) - 삭제된댓글

    큰애, 작은애 말고 원글님이 영어 좀 하세요? 자유여행 경험은 있으시구요?
    몇박며칠 몇개국을 생각하시는지도 적어주셔야죠.

  • 2. 오트밀
    '14.9.13 9:30 PM (125.132.xxx.56)

    자유여행은 동남아 휴양지 괌이랑 세부 다녀온게 다예요.
    돈쓰는 영어는 쉽다고 하신 말씀을 믿구요.
    영어는 잘한다고 볼순 없구요. 호텔 예약이랑 체크아웃정도 길 물어보는거 정도 할수 있어요.
    큰애보단 못하네요..

    지금은 15일~20일 정도 생각하고 있고, 둘째가 아직 저학년이라서 무리하면서 많은 나라를 보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파리 런던 가능하다면 이태리 정도 3.4개국 정도 예상합니다.

  • 3. 해 짧아지기 전에 얼른
    '14.9.13 9:31 PM (182.226.xxx.93)

    가셔야 하겠네요. 배낭여행이 무리는 아닌데 아이들이 잘 따라 줄 지가 관건이죠. 먼저 시간과 비용에 맞춰서 루트를 짜세요. 갈 곳이 정해지면 거기에 따른 정보를 수집하셔야죠. 항공권 구입이 제일 우선이고 그 다음에 각 지역별 교통편, 숙소를 찾으시고요. 일정에 따라 지역별 볼 거리를 조사하시면 되겠네요. 유랑도 보시고 네이버 블로그도 많으니까 참고하세요. 이동할 두 곳의 지명을 넣고 검색하시면 최근의 정보까지 다 나옵니다. 유럽도 동,서,북유럽으로 나뉘는데 어느 지역을 가실 지 궁금하네요.

  • 4. 오트밀
    '14.9.13 9:40 PM (125.132.xxx.56)

    날씨가 관건이군요..
    책부터 사서 볼께요.. 말씀주셔서 감사합니다.

  • 5. 절대
    '14.9.13 9:43 PM (39.7.xxx.232)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시차때문에 아이들이 정말 어느 순간 확 쓰러져버리더라구요.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3~4시 이 정도 시간 고비로 정말 멀쩡하고 씩씩해보이던 아이가 순간 몸이 축 늘어지면서 잠이 들어버리는 난감한 상황.

    저라면 그 정도 일정이면 3개국 정도로 짤 거 같긴 한데..20일이라면 4개국도 가능할 거 같네요.
    4학년 아이와 파리에서만 돌아다니는데도 4일 너끈히 썼었고..5학년과 유치원생 둘 데리고 마드리드와 근교지역 도는게 3일 썼어요. 바르셀로나까지 갔으면 6일정도 걸렸을 듯.

    이탈리아에서 로마 베네치아 피렌체..몇군데만 갈래도 일주일 금방이에요.

    나라별로 주력관광지- 런던 빠리 로마..이런데만 있으실지, 아님 한나라에서 가지치기로 몇 군데 더 다니실지 그것부터 정하셔야 할 거 같아요.

    저는 10월에 6학년 1학년 아이 둘 데리고 독일 7박8일 여행 계획했어요. 일주일인데도 로만틱가도랑 알펜가도에 있는 도시들 도는 것도 빠듯하게 나오네요.

  • 6. 유럽
    '14.9.13 9:46 PM (222.102.xxx.12)

    저는 초3과7살 두애와 친정 부모님 모시고 갔어요.
    일단 안전이 우선이니 공항에서는 무조건 한인민박 픽업서비스 받았구요.물론 낮에 도착하면 대중교통이용.
    한인민박가면 밥걱정없고 친절하게 잘 가르켜줘요.
    그리고 자전거 나라 라는 가이드 투어 받았어요
    아이 데리고 가이드 투어 안받으면 길찾다가 날 다가더라근요.
    투어 같이 받는 젊은이들이 아이들 이뻐라 해줬어요.아이들도 좋아하고 잘 따라가더라구요.
    로마는 삼일 내내 강행군이었는데 가이드 안받았으면 길에서 시간 다보내거나 소매치기 당했을수도..
    가이드 투어 받으면 화장실 점심식당 다 좋은곳으로 추천해줘요.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정이 꽉 차있고 고학년아이는 재미있게 가이드 설명 잘들을거 같아요
    계획짜시는데 힘드시겠어요.

  • 7. ......
    '14.9.13 9:47 PM (211.223.xxx.61)

    갓난아기들도 아니고 초등이면 전혀 무리없다고 봅니다. 자유여행이니 피곤하면 쉬어가면 되고 일정도 조절해서 무리없는내로 다님 되지요. 유치원생 체력같은 남편둔덕에 그런 느긋한 여행 하도 많이 해서요. 태국 사원 들어가서 20분보고 벤치에 두시간 앉았다 와야해요 ㅋ 암튼 한국 특유의 한방에 다 보자라는 편견만 깨시고 가시면 될 듯 해요. 최대한 나라 수는 줄이시고 즐기면서 보세요. 애들위주 스케줄 넣으시고요. 볼것많은 파리나 스위스 정도 .

  • 8. 오트밀
    '14.9.13 9:48 PM (125.132.xxx.56)

    저희 아이들이랑 비슷한 나이라 더 반갑네요.
    독일이 치안이 좋은것 같아서 독일이랑 프랑스만 갈까도 싶네요..
    10월이면 우리나라 11월 정도로 춥나요??
    참.. 항공권은 어디서 사셨나요??

  • 9. ......
    '14.9.13 9:53 PM (211.223.xxx.61)

    댓글보니 런던 파리 이태리라 셨네요. 이십일에 비행 한 이틀빼면 런던 3 파리3 스위스 인터라켄 2 밀라노 2 베네치아 2 로마 3 나머지는 피곤항때 연장하기 이렇게 짜고싶네요 저는.. ㅋㅋㅋ 아 꿈의 유럽같아요
    스위스에서 6년거주했는데 ㅜ.ㅜ

  • 10.
    '14.9.13 9:54 PM (175.223.xxx.218)

    항공권, 유레일 인터파크 투어에서 샀어요.
    숙소는 노보텔 추천이요. 3명이 쓸수있는 룸이 있어요. 민박도 섞으셔도 되구요.
    체험학습이 7일인데 나머지는 그냥 결석인거죠?
    저도 학기중에 가려니 괜히 맘에 걸려서 ㅜㅜ

  • 11. 오트밀
    '14.9.13 9:55 PM (125.132.xxx.56)

    스위스 좋다는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아휴.. 몇개의 후기 봤는데도 지치네요..
    힘내봐야죠..

  • 12.
    '14.9.13 9:55 PM (175.223.xxx.218)

    독일, 프랑스도 좋지만 유럽은 뭐니뭐니해도
    이탈리아가 최곤거 같아요.
    스페인도 좋고요. 기간도 기니까 멋진 루트 짜시길요.

  • 13. 유럽
    '14.9.13 9:55 PM (222.102.xxx.12)

    다나와 라는 민박싸이트가 있어요..여기에 리뷰를 보세요.
    호텔은 booking.com.이나 groupon.co.uk 영국싸이트인데 들어가면 파리 호텔도 싸게 나올때 있어요.런던도..

  • 14. 오트밀
    '14.9.13 9:57 PM (125.132.xxx.56)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일단 책을 하나 살까봐요..
    아날로그 세대라서 책으로 공부하는게 좋을듯해요..
    근데.. 항공권은 어디서 알아보는게 제일 낫나요?
    인터파크는 전 좀 비싼거 같아요..

  • 15. 제 경험
    '14.9.13 10:03 PM (110.70.xxx.95)

    초4, 1학년 남매만 데리고 파리,스위스,이탈리아 20여일간 자유여행 다녀왔어요. 유럽여행은 처음이었고, 영어 짧지만 진짜 돈쓰는 영어는 별로 어렵지 않던데요. 남편 못가고 세명 유레일패쓰 끊고, 한국에서 호텔만 예약하고 갔어요. 호텔은 4성급으로 했구요(애들 혹시나 아프면 돈 더 들어가니깐), 애들이 잘먹는 편이라 파리에선 바게트랑 천도복숭아로 연명 잘 하더라구요.

  • 16. 제 경험 2
    '14.9.13 10:07 PM (110.70.xxx.95)

    대신 애들 안전이 제일 우선이니깐 옷도 이쁘게 입다기보다 편하게 입고 다녔구요, 가방도 앞으로 메는 쌕만하고 다녔구요, 가방 들어줄 남편이 없으니 짐을 최소화 하시구요, 애들 많이 재우시고, 중간중간 간식도 먹이시고..로마에선 택시 타지마시고..^^

  • 17. 경험 3
    '14.9.13 10:09 PM (110.70.xxx.95)

    책 하나 가져가서 호텔에서 애들 재우고 일정짜고 그때그때 돌아다녔어요. 전 노트북 가져가서 거기 가서도 블로그 막 보고...고생은 했지만 다녀오니 역시 추억으로 남네요. 준비 잘 하시고, 잘 다녀오세요~~~ ^^

  • 18. 오트밀
    '14.9.13 10:13 PM (125.132.xxx.56)

    우왕.. 감사해요.. 용기가 생기네요
    남편은 사실 같이 가도 짐만돼요.. ㅋㅋ
    동남아 자유여행가도 맛집부터 제가 다 짜야하거든요..
    감사합니다.

  • 19. ILorangery
    '14.9.13 10:14 PM (211.193.xxx.173)

    http://www.skyscanner.co.kr/
    여기에서 검색해 보세요.


    전 겨울에 가는데 독일항공 크래이지 얼리버드 기간에 정말 저가로 구입하긴 했지만요.

    온라인투어나 인터파크투어도 괜찮아요. 그런데 취소하거나 할 때 통화가 어렵드라구요.

  • 20. 오트밀
    '14.9.13 10:14 PM (125.132.xxx.56)

    아.. 네
    그냥 결석이예요.
    그냥 이런 결석도 중딩가면 더 힘들다 해서 용기내보려구요

  • 21. ...
    '14.9.13 10:30 PM (61.253.xxx.22)

    자유여행중에 무료하거나 지칠때쯤 한국인 가이드팀에 합류해서 하루정도 설명 들으며 같이 다녀도 재밌더라구요
    아이들과 원글님만 가신다니 로마는 살짝 위험할 수도 있고 또 로마이니 만큼 얘깃거리도 풍부해서 강추요

  • 22. 여기
    '14.9.13 10:35 PM (84.106.xxx.84)

    저 유럽 산지 일년되었습니다. 주변국가 왠만큼 돌아다녀봤구요 저희 아들 8살이에요. 어디든 잘 다니더라구요 아시겠지민 유럽이란곳이 대부분 걷는곳이라 하루종일 힘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잘 다니더라구요. 우선 호텔,항공 예약하시구요 현지투어는 자전거나라라고 있습니다, 워킹투어가 대부분인데 설명도 잘해주시고 값도 괜찮아요. 제가 다른분 댓글은 다 읽지 못했지만 스위스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저는 마테호른,융프라우호,쉴트호른 세군데 다 다녀왔지만 가격대비 정말 아니더라구요 산악열차가 인당 100유로가 넘는데 글쎄요, 한군데정도는 가볼만 하지만 그것도 올라가서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구름 많고. 어 여기 울나라 설악산이나 한라산 가는게 낫겠다 싶기도 했구요. 베른이나 루체른은 괜찮긴 하지만 스위스란 나라 자체가 그닥이더라구요. 여기 사시는분들 대부분 저와 비슷한 생각이세요,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요. 루트를 어떻게 짜실지는 모르지만 기회가 되면 오스트리아 할슈타트는 꼭 가보세요. 너무 아름다운 곳이고 아이도 물이 발담그고 좋아해요. 제가 유로자전거 나라 같은 현지투어를 강추하는 이유는 유럽은 설명을 듣지 않고 보면 감흥이 덜하거든요. 전 이 업체랑 전혀 관계없구요. 투어하다보면 맛집도 알려주시고 궁금한거 거의 알려주세요. 사이트가면 숙소추천도 있는데 저는 대부분 그 숙소들 이용했는데 괜찮았어요. 가격도 안비싸고.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 23. 오트밀
    '14.9.13 10:49 PM (125.132.xxx.56)

    여기님.. 여쭤볼게 있는데요.
    다른분들도 로마 위험하단 말씀이 많으시네요.. 왜 그럴까요??
    스위스는 호불호가 갈리네요.. 넘 좋았다는 분들도 계시던데..
    그냥 젤 유명한곳 한두군데만 보고 짧게 잡을까봐요.
    저희애들이 풍경을 막 좋아하는 편은 아니거든요.

    인 아웃을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일단 인아웃만 항공 예약하고 상세일정은 그동안 짤까봐요.
    파리 인하고 스위스거쳐 이태리갈까 했는데..
    런던 패스하면 섭섭할까요?

  • 24. 오트밀
    '14.9.13 10:50 PM (125.132.xxx.56)

    참.. 10월 말 서유럽의 날씨가 어떨까요?? 많이 춥진 않겠죠?
    지금 항공권 알아보는데 한군데 정도 경유해서 16.7시간 정도 가는걸로 하니까
    무지막지 하게 비싼건 아니어서... 마음이 더 급해졌어요

  • 25. ...
    '14.9.13 11:00 PM (118.221.xxx.62)

    독일, 프랑스 정도도 어려워요
    파리만 해도 일주일은 있어야 미술관, 시내, 궁전 찬찬히 볼만해서요
    그리고 가능하면 내년 여름에 가세요 9월말이면 춥고 해가 일찍 져서 어려워요

  • 26. ...
    '14.9.13 11:01 PM (118.221.xxx.62)

    9월말 지나면 .. 10월 말은 날씨가 별로에요
    아이 데리고 갈거면 5ㅡ 9월 사이가 좋아요

  • 27. 오트밀
    '14.9.13 11:02 PM (125.132.xxx.56)

    아.. 그렇군요.. 땡땡님 감사합니다...

  • 28. ....
    '14.9.13 11:07 PM (121.144.xxx.115)

    유럽엔 여름이 나아요.
    금방 해가 저물어요.

    애가 어려서 차를 렌트하면 편한데요?
    내비도 요즘은 한국 말로 알려 주나봐요.

    어려서 가면 커서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우리 작은 애가 초3학년때 갔다는 것만 알지, 어디서 뭐했는지, 다 모르더라구요.
    근데 중2였던 딸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해요.

  • 29. ....
    '14.9.13 11:14 PM (121.144.xxx.115)

    근데 로만틱 가도를 드라이브 하기엔 이 가을이 멋져요?

    독일의 고성을 따라 라인강을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늦가을에 낙엽지고 여기저기 고목들이 즐비하고 집들도 빨갛게 잘 어울려서

    꼭 영화 같은 곳을 지나간다고 생각하면서 드라이브 다녔던 장면을 잊을 수가 없어요.

    다시 이런 곳에 올 수 있을까 하고 감탄하고 탄성을 지르면서 다녔어요....

  • 30. ....
    '14.9.13 11:16 PM (121.144.xxx.115)

    아이가 어리면 많이 못 걸어 다녀요.
    유럽은 성이나 그런 곳들까지 구경 다니려면, 차가 진입을 못하게 되있는 곳이 많아요.

  • 31. ....
    '14.9.13 11:34 PM (61.253.xxx.22)

    10월의 유럽 추워요.. 겨울겉옷 준비하셔요..
    멋있어요 씩씩하고 과감하시네요

  • 32. ᆞᆞ
    '14.9.13 11:45 PM (116.123.xxx.39)

    해외여행 저도 애들데리고 계획중이에요
    홧팅!!!

  • 33. 긍정의힘
    '14.9.14 12:07 AM (1.231.xxx.145)

    해가 짧아지는 시기니 두 세 나라 정도로만 잡고 움직여야겠는데요.

  • 34. duddnjs
    '14.9.14 1:54 AM (182.226.xxx.149)

    부러워요. 전 언제 애가 커서 같이 자유여행 좀 다닐 수 있을까요? 즐겁게 보내시길...

  • 35. 유럽은
    '14.9.14 2:28 AM (211.177.xxx.31)

    겨울여행도 괜찮아요. 특히 아이들하고 다니면 아침부터 많이 걸으면서 밤늦게까지 욕심껏 보기 어려워요. 좀 일찍 하루를 마무리하고 야경 보고 저녁 먹곤 쉬는 게 나아요.
    그리고 서울서 가면 초저녁이 서울 한밤중이라 일찍부터 졸려요.
    초등 저학년이면 못견디죠.
    비성수기라 싸고 줄도 안서고 소매치기도 덜하고, 장점도 많아요. 파리나 이태리, 스폐인이라면 날씨도 따듯한 겨울 정도.

  • 36. 글쎄요
    '14.9.14 7:06 AM (80.4.xxx.112)

    파리랑 이태리 독일 다 좋지만,
    초등 아이들과 여행하시려면 아이들의 관심사에ㅡ초점을 맞춰 여행 계획 짜보세요.
    저희도 초등생들이 있지만 관심사가 정말 어른이랑 틀려요.
    고흐 고갱 그림도 좋지만 아이가 관심있어 하는 것 위주로 여행하시는데 아이도 덜 지칠듯 해요
    유럽 여행은 걷는게 많아 지칠수도 있거든요.
    영국의 대영 박물관에서 미이라와 각종 그리스 이집트 문화 접하시고,
    자연사 박물관에서 공룡과 자연사 , 인류 역사에 대해 보시고ㅡ 그 옆 과학 박물관 구경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오..
    모든 입장료는 공짜입니다.
    축구 좋아하면 아스날 경기장 관람이나 아님 아이와 함께 뮤지컬 보셔도 좋구요
    그후 로마로 건너가서 자전거 나라나 맘마미아 통해 여행 가이드 저렴하게 받으시며 바티칸 투어와 로마 시티 투어 받으시고
    아이들은 대체로 자연엔 그닥 관심이 없으니
    스위스느패스 하시고
    파리로 와서 구경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아이랑 같이 여행시는 런던이 파리보단 아이들의 관심사가 더 많을듯 해요

  • 37. ...
    '14.9.14 8:00 AM (223.131.xxx.181)

    초4,초1 과 유스호스텔에 묵으며
    자유여행다녔어요
    유창하진않지만 불어 까막눈 아니고 길물어보고 친구사귈정도 말도 구사했구요
    근데 두아이를 책임져야하는 부담이 생각보다 커요
    저녁식사부터는 돌어다닐수 없었구요
    혼자 지도보며 길찾고, 내짐, 아이들짐, 아이들 계속 지켜봐야하죠 어른은 배고프면 참는데 애들은 그게 언되니 그것도 맞춰야하구요
    전 페리, 야간기차, 비행기 다 이용하고 비교적 헐렁하게 다녔는데, 보호자가 나 혼자라는 부담이 꽤 컸어요 아이들은 여행친구가 아니라 살아움직이는 짐이었어요
    여름이 옷도 가볍고, 해도 길어 더 좋구요
    아무짝에 쓸모없는 남편이라도 데려가시는게 낫구요
    한인민박들은 교외에 많아요 이동시간 줄이시려면 시내 유스호스텔도 싸고 좋아요

  • 38. ..
    '14.9.14 11:38 AM (39.121.xxx.151)

    중3 중1유럽여행 겨울방학때 가면 별로일까요 학기중에는 영 안내키는데요,,,

  • 39. 지나다
    '14.9.14 11:46 AM (211.209.xxx.138)

    애들이 뭘 좋아하는지 뭘 하고 싶어하는지 대충 알아보세요.
    울 애들은 미술관 박물관은 별로라 하더라구요.나이든 사람처럼 좋은 풍경 보면 그게 더 맘에 들고.
    맛난 거 먹은 것만 기억하고.
    가이드투어 적당히 섞어서 하시면 좋아요.단 너무 많이 하시면 여행 분위기가 많이 사그라든다는 거.
    지금 당장 서점에 달려 나가서 맘에 드는 책을 2권 정도 사셔서 보고 또 보다 보면 어떻게 해야 한다가
    대략 보일 테니 그런 후 상세일정을 짜세요.하루에 일정을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안되고 좀 헐렁하게 짜시면
    좋을 거예요.이 여행일정 짜고 숙소 정하는 게 혼자 한다면 생각보다 힘들어 쓰러질 정도랍니다.ㅎㅎ

    팁을 몇 개 드릴게요.

    -시차적응을 위해선 바로 거기 시간에 맞추세요.낮잠 자거나 하지 마시고.이쪽에서 가는 건 적응하기 어렵지 않아요.
    -짐 간수를 잘 하셔야 해요.되도로 짐을 줄이시고 트렁크 하나 정도로 간단히 하세요.애들은 배낭 하나씩 들고 자기 짐 들게 하시고.화장실 가거나 할 때 엄마가 짐 들고 가시고요.만일 애들한테 짐을 맡겨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앉거나 해서 짐과 떨어지지 않게 하세요.
    -탄산수를 많이 마시는데 이거 잘 구별해서 드세요.우리나라에서도 좋아한다는 사람 있던데 대부분 못 마셔요.싸지도 않은데 몇번 실수하면 짜증납니다.
    -짧게 여러나라를 가려면 나라와 나라 사이 저가 항공을 이용하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좋습니다.저흰 모두 저가항공으로 움직였는데 빨리 구할 수록 싸니 서두르세요.기차보다도 싸요.
    -중간 중간 반나절 정도 스케줄 없이 먹고 마시고 하면서 체력을 보충하면서 다니세요.애들이 체력이 어른보다 좋아도 중간에 힘들어하는데 반나절만 쉬면 충전되서 에너자이저가 되더군요.
    -주머니가 많은 옷을 입고 가셔서 돈을 한 장씩 접어서 여기 저기 넣어서 꺼내 쓰세요.여행시엔 주머니 많은 옷이 좋더라구요.
    -위엣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애들 데리고 다니는 게 여기와는 또 다르게 힘들어요.눈을 뗄 수 없으니까.
    사람 많은 곳에 가면 엄마가 안 보이면 돌아다니지 말고 그 자리에 움직이지 말고 서 있어야 한다고 주지시켜 주세요.

    어쨋든 정보가 제일 중요해요.잘 찾아보시고 즐거운 여행되세요.

  • 40. 신참회원
    '14.9.14 12:00 PM (211.61.xxx.21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580508&reple=10904451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1390316&reple=9103843

    제가 예전에 댓글 달았던 글 인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 41. .............
    '14.9.14 3:12 PM (87.236.xxx.170)

    일단 저학년 아이가 함께 가니까 일정을 여유롭게 하시는게 좋은데
    그러려면 도시간/국가간 이동을 최소화하시는게 좋아요.
    저는 늘 짧게 밖에 시간이 안 나서 한 번에 한 도시씩 다니는 편인데
    2주-3주 정도 잡으시면 두 도시나 세 도시 정도 다녀오시는게 편하실
    것 같아요.
    추천 도시는 런던-파리-(로마 또는 바르셀로나) 구요.
    런던은 꼭 넣으세요.
    아이들 데리고 갈 곳이 정말 많고 대부분 무료 입장이라 경비가 많이 절약돼요.
    근교 도시들도 좋은 데가 많아요.
    파리는 디즈니랜드 들르시면 좋아요. 이미 다른 곳에서 다녀 오셨으면 별로일
    수 있지만 처음이시면 애들이 아주 좋아할 거에요.
    로마는 사실 작은 애에게 별로일 수 있어서 바르셀로나와 둘 중에 선택하시라
    추천 드렸어요.
    바르셀로나가 편하게 먹고 즐기기에 좋거든요.
    물가도 싼 편이구요.
    저희 애들은 런던, 바르셀로나는 두 번씩 다녀왔는데 매번 정말 좋아했어요.
    네이버 카페 유랑에 가시면 여행 정보가 많으니까 참고하시면 좋아요.

  • 42. ....
    '14.9.14 4:16 PM (222.118.xxx.214)

    아이동반 유럽여행정보 저장해요.

  • 43. ....
    '14.11.3 11:07 PM (1.228.xxx.159)

    유럽여행정보 감사해요

  • 44. 6월의햇빛
    '15.6.28 1:17 PM (1.236.xxx.109)

    아이들과 유럽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 45. 카라멜
    '16.8.2 4:37 PM (125.128.xxx.14)

    유럽여행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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