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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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차 아직도 인기인가요?
1. ㅇㅇ
'14.9.13 5:24 PM (115.136.xxx.31)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82544061
내수 불황 못이겨 매물로 나왔다는 기사인데....공차도 그런 이유로 나온걸까요?2. 예은 맘
'14.9.13 5:26 PM (124.48.xxx.196)이미 한 차례 쓸고 지나가 한풀 꺾인 느낌이예요.
요즘은 동네마다 다 있는데,
사람 예전만큼 많지 않더라구요3. 하지마세요
'14.9.13 5:27 PM (59.7.xxx.44)공차 피크가 지났어요, 버블티 이런 류가 한 몇 년 전엔 인기가 있었는데,,
점점 하락세에요, 이쪽도 한 때 유행타는 부류인것 같아요,4. ‥
'14.9.13 5:27 PM (39.7.xxx.13)이미 시들해진 듯 ‥
5. ㅇㅇ
'14.9.13 5:28 PM (115.136.xxx.31)대만의 음료 브랜드인 ‘공차’를 한국에 들여온 공차코리아는 2012년 4월 서울 홍대 앞에 1호점을 연 지 2년4개월 만에 240여개 점포망을 구축하는 급성장을 이뤘다. 그러나 기업으로서의 시스템을 미처 갖추기도 전에 가맹점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점포 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4082543991
다른 기사에 이런 내용도 있네요 ㅠㅠ6. ...
'14.9.13 5:29 PM (122.32.xxx.40)저희 동네 상가의 절반이 카페,빵,주스가게라서 외부에서도 원정오는 동네인데
버블티 가게가 두개 먼저 들어왔고
지금 홍차가게가 망했는지 그자리에 공차가 들어오네요.
여기도 15평 되나?
부근의 쇼핑센터에서 그럭저럭 잘 되고 있는 것 같은데
동네에선 얼마나 버틸지 모르겠어요.7. 아이고
'14.9.13 5:30 PM (115.136.xxx.31)인기가 하락세인가요? 그럼 지금 가맹 들어가는 사람은 우짠데요...울 동네 권리가 엄청 비싸서 아마 이거 여는데 최소 3억에서 4억 가까이 들었지 싶은데 ㅠㅠ
8. 막대사탕
'14.9.13 5:47 PM (39.118.xxx.210)별로요 모임떄도 다들 안가려는 분위기
9. 공차..
'14.9.13 5:49 PM (125.181.xxx.174)원래도 타피오카 음료 몇년전에 한번 인기 끌지 않았나요 ?버블티라고 해서 ...
저는 우리 동네 공차 한번 가봤는데
이돈내고 왜 여기 앉아있나 했어요
일단 공차 자체가 제입맛에 안맞기도 했는데
매장도 협소하고 인테리어도 허접하고
음료도 단조롭고 자리로 불편하고 좌석배치도 무슨 휴게소 처럼 엉성하게 다닥다닥 붙어서
정말 후루룩 빨아먹고 나갈 분위기인데 별로 싸지 않은 가격 ...
생과일 스무디 이런것도 아니고
별 맛도 없고 원가 몇푼 하지도 않은 타피오카를 이렇게 비싸게 파나 싶은 생각에
그후론 다시 한번도 안가봤고
누굴 만나도 거기서 약속 잡는 일은 없어요
친구들 만나면 기본적으로 스타벅스 할리스 엔젤리너스 커피 망고식스 기타등등
온갖 널린 커피숍 여기저기 가기 마련인데
활동권역 안에 있음에도 공차는 약속장소로 잡은적도 없고 다들 카페 마니아 인데도
가보자는 사람도 없었고
약간 달착지근한것 좋아하는 애들이 오히려 약간 선호하는것 같은데
오로지 맛으로 마시기엔 너무 비싼것 같아요
저희 동네가 워낙에 학원밀집에 유동인구 많아서 아직은 유지 중이긴한데
사실 다른가게는 자리가 없을 지경이니 공차라서 잘되는것 아니에요10. ㅇㅇ
'14.9.13 5:58 PM (115.136.xxx.31)저는 이제 가맹해서 장사할 생각은 접었어요...알아볼수록 이건 진짜 노예되기 십상이다 싶어서요.
그리고 이 본사들이 하는말이 반은 뻥에 거짓말들도 술술 잘하더라고요..
동네에도 하도 가게가 생겼다 없어졌다 하니 그 내막 좀 아는 제가 새 가게 생기면 먼저 걱정하게 되네요,
그냥 적게 쓰고 버티던지 무슨 기술이라도 배워서 소소한 돈 버는게 난거같아요.
프랜차이즈 했다가 안되는 날이면 무엇보다도 건강을 잃더라고요.
여기 프렌차이즈 생각하시는 분들도 최소 1-2년은 알아보시고 시작하세요...11. 공차는 희한하게
'14.9.13 6:07 PM (58.230.xxx.171)죽치고 앉아서 마시는 분위기는 안되더군요. 어느 지점을 가도 종업원들이 능숙하지 않고 어수선 우왕좌왕하구요. 그래도 다양한 음료가 안에 넣는 거 선택, 설탕양 조절, 얼음양 조절되는건 상당히 장점이에요. 장점이 많아 성공가능한데 그걸 못살리는 느낌이랄까. 젊은 사람들은 다양하게 선택해서 자기 개성대로 먹는걸 즐기거든요.
맛에 대해서는 82의 평은 너무 올드하거나 너무 시니컬한 척을 해서 안믿습니다.12. 설빙은
'14.9.13 6:09 PM (125.181.xxx.174)가격이 저렴한 편이예요 .
기본 팥빙수가 6500원정도 하던데 둘이 가서 이거 하나 먹어도 되거든요
음료보다는 좀 먹는 기분이 나구요
게다가 저희집 근처 설빙이 몇개 있는데 매장이 다 규모가 크더라구요
장소도 좀 번화가 요지이고 ...
괜찮은 지역에 괜찮은 인테리어 넓은 규모 인지도 있는데다가 국민선호도 높은
팥빙수나 간식류가 저렴하고 다양해서 괜찮은것 같아요
설빙이후로 단가가 센 망고식는 저같은 경우엔 올해는 제의지로는 한번도 안갔어요
망고식스 망고빙수는 양은 크지만 가격이 14000원
어차피 설빙이 니맛도 내맛도 아니면 다른데도 다 마찬가지예요
그리고 그거 주로 사먹는 애들이 그런 재료의 차이같은건 잘 알지도 못하고
아주 맛없지 않고 저는 가격대비 만족했어요13. 흠냐
'14.9.13 6:16 PM (211.33.xxx.132)프랜차이즈는 웬만하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창업 원하시는 분은 두어달이라도 알바해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어요.
김밥집 원하면 그런 곳에서 직접 일해보시기를.14. .....
'14.9.13 6:19 PM (124.53.xxx.26)솔직히 공차 자체는 맛있다고 생각해요. 다른 버블티 가게에 비하면 확실히 차맛도 다르기도 하고. 근데 지금 가맹 생기는 거 보면 미래가 그리 밝진 않은 듯. 큰 매장만 있을 땐 안 그랫는데 우후죽순 생기고부터는 맛이 다 달라요. 펄 익힘 정도도 그렇고....처음 먹었던 맛이 아니라고 느끼면 재방문은 점점 떨어질 거에요. 공차는 그렇게 되는 듯
15. 시벨의일요일
'14.9.13 6:38 PM (180.66.xxx.172)공차 포화상태래요. 너무 많아요. 사실 맛도 별로
그 타피오카가 녹지도 않았었고 뭔가 딱딱한채로 막 주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