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남자로써 썩 끌리는것도 없고....
착하고 좋은건 아나..
착한거 이외엔 매력이 전~혀 없는 남자..
그래도 내가 좋다는데..
이런경우 혹시 만남을 시작해보신적 있으신지..
결과는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음.. 남자로써 썩 끌리는것도 없고....
착하고 좋은건 아나..
착한거 이외엔 매력이 전~혀 없는 남자..
그래도 내가 좋다는데..
이런경우 혹시 만남을 시작해보신적 있으신지..
결과는 어떻게 되셨는지 궁금하네요
여잔 자기좋아해주는 남자 결국 같이 사랑할수있지만 남자는 무조건 자기가 더좋아해야한다고..
인생의 예쁘고 좋앗던 시절 다 지나고 난 지금의 저로서는
이런 말씀밖에는...
내가 좋아야 만나는 성격이라서요.
하지만 상대방이 자기를 좋아해준다는 이유만으로 결혼한 친구는 있어요.
결과요?
가정이 시끄럽거나 이혼경력이 있으면 타격이 가는 일을 하는 친구인지라 이혼도 못하고 서로 원수처럼 으르릉거리며 살고 있네요.
남편은 여전히 자기를 좋다고 하는데 남편이 결혼전에 내세웠던 조건(?)이 거짓이었데요.
엄밀히 따지면 거짓말이라 하기도 그렇고, 욕심에 눈이 멀지 않았다면 속을수가 없는 그런 말이어서 사기결혼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가는 결혼이긴 하지만서도 당한(?) 입장에서는 그게 아닌 모양이데요.
사랑과 조건을 모두 가지려다 당한 일이라서 솔직히 불쌍하다는 생각은 안 들어요.
네. 있어요. 근데 전 친구로써 좋더라구요. 그래서 만나 밥먹고
영화보고 책도 선물하고. 정말 취향이 비슷하니 말도 잘 통하고
근데 연애감정은 안 생기더라구요.제가. 상대는 처음부터 좋다고 했구요. 둘 다 학생이고 저도 연애경험전무한 상태라 좋은 친구구나생각했는데 상대는 그게 아니었던거죠.
결론은 에매랄드 캐슬의 노래 발걸음을 들려주더니 끝.
참 미안하고 고맙고 생각나는 친구예요.
그러고 2년후에 우연히 전 음식점에서 밥먹고 있는데
그 친구가 가게 유리창밖으로 지나가더라구요.
눈이 마주쳤는데 그 표정이 잊혀지지 않네요.
내가 좋아한 사람보다 기억에 안남아요.
있는데 오래 못갔어요
그런 경우가 더 행복하다고는 하는데
전 나는 별로인데 상대가 나를 좋아하는 경우는
나가기도 귀찮고 그냥 나가서도 한마디 한마디가 귀에 들어오지도 않더라구요
한번은 그런 사람 만나서 밥먹는데
그만 좀 먹으라고 하더군요 ..뭐 소린가 했는데
저는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정말 말 한마디 없이 밥만 너무 열심히 먹으니 상대가 심통나서 한마디 한것
그나마 처음 한두번은 그냥 나좋다는데 그게 어디냐 ? 심심한데 만나자 싶기도 한데
만나면 만날수록 재미가 없어서 서로 할짓이 아니다 싶고 상대에게 미안해서
더 거절하게 힘들기전에 그만 만나는편
근데 상대도 저희 그런 마음 느끼는지 결국 연락이 뜸해지더라구요
그냥 그렇게 떠나보내고 내게 그런 남자도 몇 있었지 이런 편이 더 재밋어요
전 뭐 상대에게 상처 줄만한 짓은 안하고 거짓말로 꼬신적도 없어요
오히려 맘이 안갈수록 밥도 내가 더 살정도
서로 하트 뿅뿅인 사람이 따로 있으니 만남은 그런 사람하고
여자도, 상대한테 어느정도 자기도 의식못하더라도 일말의 호감이 있어야 만나죠.
생각해 보세요. 정말 비호감인 사람, 예를 들어 가진거 없고 아무 능력 없고 착한 컨셉인 이명박 외모의 남자가 좋아한다고 하면 만나시겠어요?
윗댓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크트흣ㅌ
저도 오래 못갔어요. 착하고 다 좋은데 호감이 없으니 결국 단점만 보이더라구요.
좋아하는 마음까진 아니라도 여자도 호감이 어느정도 있어야 잘 되는것 같아요.
심각하게 읽다.... 이명박에 뙇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아무데나 구르는 재주가 있어요..ㅋㅋ
그런 경우, 본인의 성격을 잘 알아야 하는 것 같아요.
처음엔 관심없다 좋아해줘서 만났는데 여자가 더 마음가는 경우도 있고,
저처럼 상대가 아무리 좋아해도 제 마음이 가지 않으면 시작조차 안되는 경우도 있구요.
결론은 남자가 더 좋아하되, 여자 또한 마음이 가는 서로 좋아하는 만남이 이상적인 것 같아요.
상대방이 나를 이유없이 좋아할 일이 있나요?
그것도 남녀간에.. 찝찝해서 않만나요~~
한쪽만 끌린다고 구애하는건 별로 오래 못가는거 같아요
만나도 재미없고 지루하고 그러면 끝내야죠
서로 호감을 가지는 만남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남자가 좀더 좋아해줬으면 좋겠다는건 공주노릇 하고 싶은 내 욕심인거고..
없어요 전.
워낙 결벽증에 가까울 정도의 성격이라
나 좋다고 매달려도 만나기 싫더라고요.
그런 사람한테 차 한 잔 얻어마시기도 싫고
내 시간, 약속 장소 나가기까지의 들일 노력 조차 아까워서요.
제 성격상 지금도 인간관계가 심플한데
하릴없이 마음에도 없는 이성 만나 줄 이유 하등 없죠.
모질지 못한 성격에 얽혀봐야 제 마음만 아플 거란 거 알아서
애초에 만남 자체를 안 했습니다.
저도 서로에게 좋은 일 아닌 거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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