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제가 다니는 사찰의 주지스님으로 부터 남편 생일 축하 문자를 받고
그제서야 아.. 오늘이 남편 생일이구나 합니다.
신랑 생일 아들 생일이 꼭 추석 그리고 설 명절 며칠 뒤라 잘 까먹어요.
여자들 명절 스트레스가 크니 거기에 온통 신경이 쓰이고 명절 지나고 나면
심신이 피곤한 탓인지 이상하게 제가 그걸 완전 까맣게 잊고 있어요.
알고 있다 해도 명절 음식에 치인 뒤라 또 음식 해서 상차리기도 귀찮고..
혹시 본인이나 가족중에 명절 전후 생일 이신 분들 어떠세요?
제가 무심한 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