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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본 82에서 유일하게 안 까인 사람

.. 조회수 : 13,123
작성일 : 2014-09-13 02:13:52
부자친정에서 곱게 자라 곱게 시집가서 아직도 부자친정 덕 보며 사는 여자같아요ㅋㅋ

부모님이 넉넉하신 것도 타고난 복이니 부럽고 좋은 건 맞지만,
비록 몸은 좀 더 고달플지라도 자기의 직업/공부에 최선을 다해 일하며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삶도 나름 보람이 있다고 생각해요.

얼마전 이슈였던 학부는 별로인데 좋은 대학원 나온 사람들 무시하는 글,
오늘 이슈가 된 승무원 무시하는 댓글들...
그 외 평소에도 타인을 무시하고 흠잡는 글들보면 참 마음이 각박해지더군요.

다들 누군가의 어머니이고, 어머니가 되실 분들인데
좀 더 여유로운 마음 가지고 삽시다

IP : 222.232.xxx.108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너비
    '14.9.13 2:15 AM (72.213.xxx.130)

    82에서 제일 부러워하는 부모복 많은 여자죠. ㅎㅎㅎ

  • 2. 아직
    '14.9.13 2:16 AM (110.9.xxx.187)

    안심하면 안되요.
    82는 생각지도 못한 태클로 까는 곳이예요.


    방심하면 훅! 들어옴.
    정말 생각지도 못한 까임이 가득한곳.

    어제 가난했지만 일로 성공했다는 글엔
    피해망상 있을꺼라는 댓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 나거티브
    '14.9.13 2:22 AM (110.70.xxx.104)

    '부자친정에서 곱게 자라 곱게 시집가서 아직도 부자친정 덕 보며 사는 여자' 도 안심할 수 없을걸요.
    세상 물정 몰라 답답하다는 얘기들 있었던 것 같은데...
    전생에 지구를 세번쯤은 구한 것처럼 복 많은 사람도 불만은 있더라구요.

  • 4. ㅎㅎ
    '14.9.13 2:25 AM (222.232.xxx.108)

    아이고ㅎㅎㅎㅎ 세상물정 몰라 답답하다 정도면 귀여운 불평이네요^^

  • 5. ..............
    '14.9.13 2:26 AM (42.82.xxx.29)

    안까이는건 없는것 같아요
    깔때 이유가 있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고 그래요
    세월이 변해서 직업인식이 달라져서 그런부분도 있구요
    선생은 왜 안좋게 보는지 그전에 그런글이 올라왔었죠.
    말씀하신것 중에 대학원 부분은 저도 댓글 하나 보탰었는데요
    그것말고는 직업깐적은 없어요.
    대학원은 직업이라고 보긴 좀 그래요
    과정이죠.
    직장에 보면 학벌세탁을 위해서 하는분들이 있거든요.
    근데 이런분들이 학벌에 더 파르르 하는경향이 있고 그래서 불편한 부분이 있어요
    저는 그부분을 적은거고..아닌사람도 있죠.
    모르는거 아닌거고.
    그렇더라 그랬던 거죠.

    직업은 한번도 여기서 안깠는데요
    어른이 되고 돈을 벌어보니 세상에 정말 직업의 귀천은없구나 하는걸 많이 느껴요
    돈을 벌고 돈버는일을 감사하게 생각하는사람은 남의 직업에 딴지 못걸어요.

  • 6. 이휘재 부인 친정이 부자요?
    '14.9.13 2:33 AM (194.96.xxx.99)

    대학도 안나온 것 같던데요...아닌가요?

  • 7. 어흥
    '14.9.13 2:40 AM (220.116.xxx.211)

    82cook이 재밌기는 한데, 시간을 느무 마니 잡아 먹네요.
    그리고 별 글 아닌데 예전에 한번 올렸다가 식겁했어요
    그냥 지나가는 소리로 연예인 관련한 이야기를 올렸는데, 헉... 담날 보니 리플만 92개-_-;
    재밌는 리플도 있었지만 반 이상이 욕~
    어휴~ 무서워
    이젠 시간 활용을 위해 끊으려고요
    가끔씩 스윽~ 와야지 다짐해 봅니다.

  • 8. 666
    '14.9.13 2:54 AM (203.229.xxx.159)

    42.82.님 공감해요.

    저는 대학원글은 못봤는데,
    물론 극단적인 까 글도 있었겠지만,
    대학원이 추가적인 학습의 통로라든가 자기발전이 아니라 학벌세탁의 방법으로 쓰이는 경우가 아주 많아요.
    자기 돈과 시간을 들여 들어왔는데 무슨 상관?이 아니라 연구실 내부에서도 그런 일부 분들의 태도나 능력으로 문제가 많이 되구요.

    하지만 그 외에 직업에는 정말 귀천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모든 직업에 애환이 있고, 열심히 사는 모든 이들이 다 귀하다는 생각이요^^

  • 9. 음~~
    '14.9.13 4:24 AM (110.8.xxx.118)

    원글님이 말씀하신 스타일의 여성분들이 상대적으로 박복(?)하거나 교양없는 시댁 관련 글이라도 올리게 되면 이해안가리만큼 과도한 비난 리플들 쏟아지던걸요. 제 3자가 보기에도 참 너무한 시어른들이다 싶어도 희한하게 그 쪽을 감싸고 돌면서 원글쓴이를 매도하는 리플들 굉장히 많이 봤어요.

    익명성이라는 것이 참... 사람들 안의 괴물이 마구 날뛰는 판을 깔아주게 되나 봅니다. 열등감, 피해 의식, 질투, 망상, 엉뚱한 투사, 과대한 공격성 등등......

  • 10. ...
    '14.9.13 4:32 AM (199.115.xxx.218)

    어느 곳이나 다 그렇죠 뭐. 집안 좋고 잘 자란 여자 안 부러워하는 곳이 어딨어요? 남자의 경우도 마찬가지고요.

  • 11. 애당초
    '14.9.13 4:50 AM (223.62.xxx.102)

    애당초 태어날때부터 나랑 신분이 달랐던 재벌가 이부진같은 여자들은 차라리 덜 까이는것같아요.. 여기서 가장 질시의 대상은 나보다 가난했던집의 계룡녀 아니면 나보다 모든스펙이 딸렸는데도 시집하나 잘 가서 팔자핀여자들이 가장 시기와 질시의 까임 대상이 되는듯;;;

  • 12. 여기가
    '14.9.13 6:48 AM (1.254.xxx.66)

    별걸 다까는데는 맞아요
    직업이나 학벌은 글타치고
    제애들이름으로 작성자명 누구누구맘 되어있는데 귀찮아서 안바꾸고 댓글 다는편이예요
    얼마전에 제댓글 밑에 어떤분이 작성자가 누구맘이라고 쓰는사람도 있네요 희안하다고 적어놨더라는 ㅡㅡ; 댓글내용보고 뭐라하는건 이해가 되지만 이런부분까지 뭐라하는분은 대체 어떤사람인지 궁금해요

  • 13. ...
    '14.9.13 7:33 AM (1.236.xxx.134)

    어른이 되고 돈을 벌어보니 세상에 정말 직업의 귀천은없구나 하는걸 많이 느껴요
    돈을 벌고 돈버는일을 감사하게 생각하는사람은 남의 직업에 딴지 못걸어요.2222222222222

    아 제외는 있어요. 돈받고 댓글달고 원글 작성하는 부류들 예전에 어느분이 그러셨듯 "영혼의 매춘"이라 생각해요.

  • 14. .....
    '14.9.13 7:52 AM (46.64.xxx.77)

    이 정도면 까이는 수준도 아니에요 ㅋㅋㅋ 전 미씨유에스에이에서 진짜 까이는게 뭔지를 봤어요 ㅋㅋㅋ 정말 별것도 아닌거에 머리가 모자라냐 또라이냐 이런말도 서슴치않는 사람들이 바글바글...뭐더라 한석봉도 까였었나 ㅋㅋㅋㅋ 암튼 좋은분들도 많으셨지만 정신건강을 위해 피신했어요 ㅡㅡ

  • 15. 사기에...
    '14.9.13 8:01 AM (182.214.xxx.12)

    "무릇 사람들은 자기보다 10배 부자에 대해서는 헐뜯고 100배가 되면 두려워하고 1000배가 되면 그 사람의 일을 해주고 만배가 되면 그의 노예가 된다."

  • 16. ㅋㅋ
    '14.9.13 8:31 AM (211.178.xxx.230)

    전 또 택배아저씬줄 알고... ㅋㅋㅋㅋ

    82에서 유독 친절을 베푸는 대상...택배아저씨~

  • 17. 왜 안 까여요
    '14.9.13 9:46 AM (14.52.xxx.59)

    자기가 이룬게 없어서 중년 지나면 빈손이라는 말도 봤는데요

    전 제목보고 안성기씨다,하고 들어왔어요 ㅎㅎㅎ

  • 18. 이제 그만해요
    '14.9.13 11:23 AM (1.246.xxx.85)

    다들 의미없다는 거 아니까 이젠 그만들했으면 좋겠어요 직업에 귀천없다고 다들 입을로는 말하면서 머리로는 아닌거에요? 우리라도 82에서 우리끼리 의미없이 싸우지맙시다 제발~~~~~^^

  • 19. 열등감종자들
    '14.9.13 3:14 PM (175.223.xxx.218)

    자기 현실에 불만이 많고
    '14.9.13 12:08 PM (125.186.xxx.39)
    열등감이 많은 사람일수록 자기보다 더 배우고, 더 많이 가지고, 더 능력있는 사람 많이 까죠~

    82에서 전문직 걱정하는 거 보면...참 우습습니다.

    자기들이 걱정해줄 클래스가 아니건만. 정작 가족 친적 중에 전문직 한명도 없으면서
    어디서 주워들은걸로 여우의 신포도 심리로 자위하는 거 보면
    정말...저래서 못사는구나~ 싶어요.

    222222222222

    서울대 나온 미인 후배를 성형해서 이뻐진 주제에(쌍꺼풀만 함) 얼굴 하나로 회사에 들어왔다고 열폭하는 얼굴 못 생기고 푹퍼진 아줌마 스타일의 하위권 대학 출신여자 생각나네. 맨날 회사에서 명문대 출신들 까대고 강남 사는 사람들 시기 쩌는 여자. 나같으면 그럴 시간에 영어공부라도 할텐데. 쉬운 영어 문서 하나도 못 읽음. 정말 저래서 하위권 대학 가고 강남 못 사는구나 하는 생각 듬.

  • 20. 직업에 귀천은 없는데
    '14.9.13 4:01 PM (175.195.xxx.86)

    자식에게도 부끄런 일은 하지 말아야 할일이죠.

    똥퍼서 먹고 사는분도 가족부양하고 사회적으로 정말 꼭 필요한 일이라 나중에 떳떳하고 자식에게 존경받겠지만 돈받고 댓글달고 원글 작성하는 분들은 영혼을 팔고 이사회를 병들게 하는일이라 자식에게 부끄럽겠지요.

  • 21. ha ha
    '14.9.13 4:17 PM (108.23.xxx.48)

    In drama " it'a o,k . it's love" (it just ended), cho in sung said that kind of girls who grew up
    in a good family without experiencing any ups and downs of life are nice ....but boring!!!
    Gong hyo jin agreed.

  • 22. 심지어 연예인도
    '14.9.13 5:08 PM (58.182.xxx.59)

    가난한 집안 딸에 학벌도 별로이고 외모는 상큼하나 넘사벽 외모도 아니면 엄청 까이고 미움의 대상이죠. 탑에 올라갈 인재가 아닌데 탑에서 놀고 있으니 그냥 보기 싫은 거겠죠

  • 23. 분노
    '14.9.13 9:01 PM (119.202.xxx.146)

    가끔은 분노 표출의 장이되고 표적도 됩니다 조심 조심 ㅋ

  • 24. ....
    '14.9.13 10:05 PM (124.53.xxx.26)

    집안 숭배는 있는 듯... 이민정 건에도 이민정 안쓰라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집안 좋다고....

  • 25. 배설구
    '14.9.13 10:41 PM (58.226.xxx.183)

    요즘 세상에 대학 나오는 것 당연시 하지만 소신 있어 안 나오면...안되는 거군요,,,,대학도 안나왔던데란 말이 ,,,,역시 여성ㅇ이 여성이 갑이며 병맛이구나 하는 생각이 순간 듭니다..여자의 적은 여자,,,,란 말,,,,사촌이 땅사면 배아프다는 말 처럼 곡 없어져야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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