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동생의 아내(올케)가 저를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형님이라고 말해야 할까요
남동생에게는 5살 연상 부인이고요
나이에 상관없이 남편의 누나에겐 일반적으로 형님이라 부르지않나요? 남편의 여동생이나 시집 안간 누나를 아가씨라 한다는데,
저는 결혼도 남동생보다 일찍 했어요
계속 저에게 아가씨라고 부르는데, 제가 직접 형님이라고 알려주면 기분 나빠 할까요? ?
1. ㅇㄹ
'14.9.12 7:24 PM (211.237.xxx.35)그 올케한테 원글님의 호칭은 형님이 맞죠. 남편의 누나니깐요.
직접 알려줘도 뭐 기분나쁠게 있나요? 연상이면 어쩔수 없는거죠. 호칭은 형님이라 하라 하고
원글님과 그올케 둘은 서로 맞존대 하면 될듯..2. ...
'14.9.12 7:25 PM (121.136.xxx.150)남편의 누나인 손윗 시누이에게 아가씨라니
그런 호칭은 처음 듣네요~~ㅠ ㅠ3. 맑은봄
'14.9.12 7:25 PM (223.62.xxx.49)잘 몰라서 그렇게 부르나봐요.
알려주세요. 그런걸로 기분나빠하지 않을거예요.4. ㅎ
'14.9.12 7:26 PM (121.133.xxx.26)어찌면 몰라서 그럴지도 모르니 알려주시는것도 좋긴한데.친정어머니께 부탁드려보세요.
서열로는 원글님이 윗사람이지만 나이가 어리니 지적받음 자칫 기분상할지도 모르니까요.
그래도 계속 아가씨라 굳이 부르면...그건 그사람이 이상한거에요.5. 둘 다 별로......
'14.9.12 7:26 PM (211.207.xxx.143)내 집에 들어온 종에게 부르게 하는 호칭들
6. minjiss
'14.9.12 7:32 PM (182.211.xxx.48)올케되는 분과 서로 존댓말 쓰고 지내긴 하는데
평소 거의 왕래가 없다보니 어색해서 직접 얘기를 잘 못하겠더라구요~ 많이 친하면 농담조로 얘기할텐데 말이죠..7. 그네시러
'14.9.12 7:33 PM (221.162.xxx.148)형님이라고 불러야지 무슨 아가씨??올케가 무식한건가요? 아님 대놓고 까는건가요?
8. 교통정리
'14.9.12 8:08 PM (59.24.xxx.162)그 문제는 어른들이 정리해 주셔야죠.
9. 시집 안간
'14.9.12 8:09 PM (61.79.xxx.56)누나라도 나보다 높으면 형님이에요.
즉 시집에선 남편의 서열을 따라 가니까 남편이 내 동생이니
당연 내게 형님이라 부르는 거고 원글님은 올케라고 부르면 되구요.
고쳐 주셔야 되겠네요.10. 님이 나서지 말고
'14.9.12 8:30 PM (112.173.xxx.214)부모님 시키세요.
그게 더 보기가 좋아요.
올케도 기분 나빠하지 않구요.11. ..
'14.9.12 8:47 PM (59.6.xxx.187)직접 하지 마시고...
부모님이나 동생보고 하라 하세요..
부모님 이나 동생한테 미리 살짝 귀뜸해 두었다가..
같이 있을때 올케가 아가씨라 부르면 부모님이나 동생이 정정해 주면 되지 않을까요?..12. 너와나함께
'14.9.12 10:12 PM (61.4.xxx.159)글쎄요... 잘 몰라서 라기보다는...
남편은 나이가 어려도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다른 관계에서는 자기가 나이가 많다고 ...굽히고 싶지 않나보네요
호칭은 너와 나의 관계를 자기 주관적인 관점에서 많이들 부르는데....
잘몰라서 라기보다는...
난 널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넌 나한테는 이런 사람이다...라고..
울 아랫시누는 나보다 어린데도.. 초기에 날 싫어하는 맘을 호칭으로 표현하던데요
다른 올케들한테는 언니라고 하면서.. 저한테는 올케라고 .....
그래서 바로 말나왔을때....
오빠가 자기 동생이냐고 말하니.. 멋쩍게 웃던데요..
그런 다음 언니라고...
친정 올케는 날 형님이라 안하고 .. 말끝마다 누나 누나 라고 불려요..
그래서 내가 올케 남동생이냐고 하니..
울 올케가 "뭐라고 부르냐고 .... " (우리 언니들한테는 형님이라고 하면서...)
사람들은 호칭으로... 많은 말을 하는것같아요..
잘 지내고 싶고.. 기싸움하기 싫으면 좀 넉넉하게 호칭을 불려주고..
불편한 맘을 갖거나..지기싫으면 호칭을 좀 낮게 불려주는 경향이 많아요...
님 올케는 님한테 형님이라는 호칭이 불편하나보네요..
그런데 형님이라는 호칭을 알면서
본인한테 과감하게 아랫시누부르듯 여러사람앞에서 불렸다는건... 좀...
여러사람앞에서 아가씨라 부르면
웃으면서 "어... (남편한테)내가 니 동생인갑다 하하 아가씨라 부르네" 넋살좋게 아닌척 말해버리세요...
일부러 그래 불렸다면
순간..상대가 불편하게 생각하는구나..하고 다음번에 부를때 조심하던가 하겠죠..
아님 몰랐다면
"뭐라 부르나요..그럼.." 하면 남동생 누나한테는 형님이라고 하지 않나... 하고 웃으세요 ㅎㅎ13. 부모님이 나서주셔야 함.
'14.9.13 12:56 AM (76.111.xxx.8)남동생부인이 원글님보다 나이가 10살이 많아도
올케가 원글님한테 해야하는 칭호는 형님입니다.
이것이 올케의 나이가 많으냐 마냐와 상관없는 일이에요.
참고로 저는 오빠 부인이 저보다 어린데도 항상 언니라고 부릅니다
오빠 부인이 저보다 10살이 어려도 저에게는 언니가 되는 것이지요14. 아무리 몰라도
'14.9.13 2:00 AM (222.119.xxx.240)호칭을 저리 모를수 있나..
형님이라고 하라고 하세요